그래서 키울거임
어제 저녁 아파트 하단 배수구 파이프 안에 바들바들 떨며 숨어있던녀석을 구조
이미 유기견출신의 멍3을 키우고있어서.. 결정은 매우 빨랐져..
나 : 우와!! 키우자!!
엄마 : 캣타워사주면
나 : ㅇㅋ
엄마 : 원목, 최고급
나 : ......ㅂㄷㅂㄷ
우리집 멍3
왼쪽부터 2살 6살 3살
6살 강아찡 여아
삼멍이중 얼굴담당
말그대로 외모밖에없어여
이쁜거말고는 -_-... 성격드럽고.. 성격드럽고.. 성격드럽고..........
지머리 쥐어뜯고.. 셋째 머리쥐어뜯고... 물어뜯고...
6살밖에 안됬는데 이빨은 몇개 남지도 않았고.. 기관지협착이라 얘땜에 여름 내내 에어컨 풀가동..(더우면 기관지가 협착되서 숨을 못쉬어요ㅠㅠ)
건아 3세 남아
귀여움+돼지 담당
하루종일 같이있어도 안질리는 귀여움을 소유하고있어요
먹는걸 너무좋아하고 너무 맛잇게먹어서 자꾸자꾸 주다보니 사알짝 과체중이 됬지만^^..........
그래도 귀여운 내강아지
2살 여아 해라
1년전에 왔는데 아직까지 똥오줌을 못가려.....왜그래.....좀가려........
애교도많고 천상가시내.. 꼬리털좀 쥐어뜯지마..
이렇게 해서 건강해라 삼남매였는데..
그리고 우리 막내.
구조해서 집에와서보니 얼마나 드러운지.. 샴푸칠을 세번을하니 좀 뽀얘지더군요-_-;;;
귀청소해도 가만히있고.. 순둥이..
그리고 온지 하루만에 인생샷을 남겨주심..
하.. 심장에 무리가.........
쪼꼬만 이빨로
사료도 까득까득 잘먹고
벌써부터 애교가 철철..
모래도 사놨는데 아직 사용방법을 모르는지 화장실 안에 넣어놓으면 냥냥대다가 나와버리는데..음.. 좋은수 없을까욧
하.. 얘떔에 잠도못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