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일로 서울대응급실에 오후부터 지금까지 와있는데요
 
아까 저녁에 노인한분이 실려오셨어요.
환자분류실앞에  앉아있는데  제 바로 앞으로 오셨습니다.
병원관계자가 어떻게 왔냐고 하니 같이오신 등산복비슷한 복장의 노인분께서 어디서 떨어지셨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등산하시다가 떨어지신줄 알고있었죠.
소생실로 들어가시는것 보고 앉아있는데
기자들이 응급실로 몰려오더군요.
이상호기자님포함해서요.
알고보니 그분이 물대포맞으신 그분이시더군요.
현재도 응급실앞은 기자들로 가득차있고
병원측은 기자들 출입금지 하고 있습니다.
얘기들어보니 중환자실로 이동하신것같고
따님이 들어가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아버님이 편찮으셔서 조금전에야 오유에서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 경찰들 사람이 아니네요.
쓰러진사람한테 물대포 뿌리고, 구급차에도 뿌리더군요. .

아까 실려오셨을때 의식도 없으시고 꼬집어도 반응 없으셨어요. 피가묻은 천이있었고  신발은 벗겨있었고 몸을 부르르 떠셨어요.
부디 별일 아니시길 바랍니다.
진짜 21세기에 살고있는게  맞는지 의심됩니다.  
천벌을  받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