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갓 사회인이 된 사회 초년생입니다.(징어징어남징어입니다) <div><br><div><br></div> <div>-사건의 발단:</div> <div><br></div> <div>지난해 11월 저는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로부터 오퍼를 받게되고...</div></div> <div>1월부터 본격적으로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div> <div>저희 회사는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회계법인 회사인 관계로 전 강제적으로 양복과 넥타이를 매일 봐야하는 운명에 처합니다.</div> <div>그렇게 비극이 시작되......진 않았습니다.</div> <div>애초에 회계를 공부한 이유중의 하나가 양복을 입는게 좋다! 라는 양복성애기질이 있던 저로써는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 블루버프 먹은 미드, 치킨먹는 오유인처럼 룰루랄라 매일 신나게 양복과 넥타이를 하며 행복한 나날이 이어졌더랬죠...</div> <div>그러던 어느날 전 깨닫게 됩니다.</div> <div>'아...내가 넥타이가 그렇게 많은게 아니구나...'</div> <div>기껏해야 가지고 있는 넥타이가 여섯개 정도밖에 없던 전 매일 매야하는 넥타이의 종류가 너무 적음에 좌절을 하게 됩니다.</div> <div>무엇을 매던 저번주, 또는 고작 몇일 전에 맸던 넥타이를 맬 수 밖에 없는 저주받은 운명.</div> <div>그런 절 구해주신건 바로 다름아닌 아버지셨습니다.</div> <div>회사생활을 오래 하신 아버지는 넥타이만 모아서 옷을 만들 정도로 많은 넥타이를 보유하고 계셨고, </div> <div>지금은 다른 일을 하시는 관계로 이제 넥타이를 할 일이 없는 상황이셨던겁니다.</div> <div>갑자기 넥타이가 많아진 저는 제 스스로 프로젝트를 세우게 됩니다.</div> <div>그것은...</div> <div><br></div> <div><font size="5"><span style="line-height:36px;">매일 다른 넥타이를 매고 매일 사진을 찍어서 기록을 남겨두자!</span></font></div> <div><br></div> <div>였습니다...</div> <div><br></div> <div>모델: 본인</div> <div>상의자켓: 3벌 (3버튼 검정, 2버튼 짙은남색, 2버튼 회색)</div> <div>상의셔츠: 약 10벌?</div> <div>넥타이: 49개 (2종류 미착용, 2종류 반복)</div> <div><br></div> <div>참고로 사진은 매일 같은 장소에서 찍으려고 노력했으나(조명이나 뭐 그런 것들 때문에) 인생이 늘 그렇듯 마음대로 되지 않았구요...</div> <div>사진기는 갤럭시 노트3의 인스타그램 카메라로 찍었기 때문에(게다가 어두우면 필터조정하고, 색감이 안살면 필터 조종하고;;)</div> <div>같은 양복을 입었어도 다른 양복을 입은것 같은 착시를 불러오는 엄청난 마술을 볼 수 있을겁니다.</div> <div>자 그럼 갑니다...</div> <div>사진 투척~! ㄱㄱㅆ</div> <div><br></div> <div><b><font size="4">2/12/2015~2/27/2015</font></b></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30154255Eb4E6aCjcULQzHAQw.jpg" width="614" height="1200" alt="1~10.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4"><span style="line-height:27px;"><b>03/02/2015~03/16/2015</b></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4"><span style="line-height:27px;"><b> </b></span></font><div style="text-align:left;"><b><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301543537DuCxRyGj6M9lr1AJjHrm8.jpg" width="628" height="1200" alt="11~20.jpg" style="border:none;"></b></div><b>3/17/2015~03/30/2015</b></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4"><span style="line-height:27px;"><b> </b></span></font><div style="text-align:left;"><b><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30154432rgr8ITC9hvIAdGZVgssxka.jpg" width="616" height="1200" alt="21~30.jpg" style="border:none;"></b></div><b>03/31/2015~4/13/2015</b></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4"><span style="line-height:27px;"><b> </b></span></font><div style="text-align:left;"><b><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30154482D37G5jVEZkhIOTQc8P.jpg" width="636" height="1200" alt="31~40.jpg" style="border:none;"></b></div><b></b></div><font size="4"><b>4/14/2015~4/24/2015</b></font></div> <div><font size="4"><b></b></font><div style="text-align:left;"><b><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30154575B6mMh1Acgv.jpg" width="636" height="1200" alt="41~49.jpg" style="border:none;"></b></div><b>끝!!!!!!</b></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입니다....</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하앜...</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정말 많네요.</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매일매일 입고 사진 찍을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막상 다 찍고나서 번호달고 크기 조절하고, 같이 붙이고 하려니 죽겠네요 ㅠㅠ</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다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제가 딱히 색을 잘 맞춰서 입는다거나 하진 못합니다.(좌절)</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그래도 매일밤 자기전에 넥타이와 어울릴만한 셔츠 찾아놓고 코디 해놓고 자서 이정도인 겁니다 ㅠㅠ</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넥타이 프로젝트 덕분에 회사 사람들한테는 옷 잘 입고 패션에 민감한 신입사원! 이라는 딱지가 붙은것 같지만;;</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허ㅎ허허허ㅓ허 자네들 그건 오해라네 허허허허허</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그리고 위에 써져있듯 넥타이 두개는 두번 맸는데요;</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핑크색 넥타이는(1번,44번) 처음 제가 넥타이를 매고 사진을 찍었을때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거든요..</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그래서 뭔가 첫번째 사진만 너무 줌인된 사진이라; 다시한번 찍고 싶었구요...</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뱀무늬처럼 보이는 넥타이는 (22번, 33번)......</span></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19.5px;font-size:small;">그냥 제가 멍청해서 그래요 ㅠㅠ 왜 한번 맨걸 기억을 못하니...(멍청돋슴...)</span></div> <div>여튼 이렇게 47개의 넥타이를 보여 드렸습니다!</div> <div>제가 안맨 두개의 넥타이는 뭔가 회사에 매고 가기엔 좀..; 막 아기 그림이랑 오리 그림이랑...</div> <div>여튼 좀 그래서 안맸어요..</div> <div>베...베오베 가게 해주시면 매고 가서 인증할수도..흐..흥!절대 너네들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안맨건 아니야!흥!(급 츤데레설정)</div> <div>어떻게 끝내야 할까요;</div> <div>막 ASKY 이런거 쓰고 끝내고 그러던데..</div> <div>그러면 되려나..음흠흠~흠흠~</div> <div><br></div> <div>ASKY~</div> <div><br></div> <div>P.S:잘 어울리는 넥타이랑 셔츠조합 같은거 댓글에 번호로 말해주세요!! 나중에 또 입을때 참고할께요~(찌..찡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