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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십자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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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907837
    작성자 : 붉은십자군
    추천 : 80/9
    조회수 : 3766
    IP : 220.117.***.100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6/29 08:13:42
    원글작성시간 : 2014/06/29 01:12:50
    http://todayhumor.com/?humorbest_907837 모바일
    변화의 시작
    저는 지금 감격스럽습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는 작은 변화의 시작에 와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지금의 오유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권력을 쥔 자들의 귀족마인드, 권력자들의 친목을 통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div> <div>98%의 일반유저들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는 2%의 </div> <div><br></div> <div>혈연, 지연, 학연, 인맥, 돈맥, 혼맥</div> <div>아는 형님, 아는 동생, 아는 사장님</div> <div><br></div> <div>그들만의 잘못된 리그를, 우리는 지금 깨려고 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는 잘못된 것을 부숴야 합니다.</div> <div>잘못된 것을 내부에서 고발해야 하고, </div> <div>잘못된 것을 외부에서 비판해야 하고,</div> <div>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다음 단계로 나가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어디에서 이것이 시작되었습니까?</div> <div>한 작은 모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유저에 대한 대처가 부적절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작은 모임에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잘못되었다"<br><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것을 잘못되었다고 인식하는 것,</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큰 목소리로 외치는 것.</span></div> <div>그것이 옳은 말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었고</div> <div><br></div> <div>그동안 쌓여온 것이 많았기에</div> <div>들불처럼 타오르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진짜 정치가는 흐르는 물을 다루는 사람과 같아, </div> <div>높은 곳에서 자연히 낮은 곳으로 흐르게 하며</div> <div>물이 범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항상 경계합니다.</div> <div><br></div> <div>우리는 물과 같이 흘렀기에 지금 잘못된 둑을 무너뜨리고 범람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진짜 기독교인은 저의 일을 잘되게 해주십시오, 돈을 많이 벌게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div> <div>제가 잘못되더라도 저의 이웃은 잘 되게 해주십시오</div> <div>제가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주의 뜻대로 하옵소서, 저는 항상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합니다.</div> <div><br></div> <div>우리는 어떠했습니까? 나 하나 귀찮다고 그만두는 것이 아닌,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아닌 나와 함께 즐거워하고 싶은 이들이 계속 즐거울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였습니다.</span></div> <div>나의 귀찮음을 무릅쓰고 올바른 일이 이루어지게 노력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진짜 군인은 총을 아무곳에 쏘거나 골프채를 번쩍이며 자랑하지 않습니다.</div> <div>진짜 군인은 자신을 숨기고 목표를 향해 조용히 걸으며</div> <div>목표가 보이면 한치의 망설임 없이, 그러나 신중하게 제거하고</div> <div>목표가 이루어지면 다음 목표로 다시 조용히 걸어갑니다.</div> <div><br></div> <div>오유인들은 목표를 이룰 것입니다.</div> <div>그들은 신중하였고, 도를 넘지 않았으며, 목표를 정확히 제거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제는 그 다음을 이야기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클린유저 시스템이 </div> <div>마치 유럽의 의회처럼, 모든 내용이 공개되며 누구나 토의과정을 볼 수 있는</div> <div>투명한 시스템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이것은 미흡한 저의 의견일 뿐이며, </div> <div>누구보다 바보님을 신뢰하는 저는,</div> <div>오유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인포메일시절부터 써오고, 눈팅 4년에 가입 후 6년으로 10년을 채웠다는 말을 한 번 해봅니다.</div> <div>요즘은 이런 분들이 하도 흔해 별 대단한 것도 아니고, 이것이 무슨 자랑이라서 저를 존경해달라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div> <div><br></div> <div>그저 10년이 넘게 오유를 아끼고, 바보님을 신뢰하는 유저가 있다는 것을 바보님께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진실의 횃불을 들고 군중 사이를 헤쳐나가는 일은 누군가의 수염을 태우지 않고는 불가능하다.</div> <div>- 리히텐베르크</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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