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몸뚱아리라 패게보면서 부러워만 하다가 나눔글로 살그머니 입성해봅니다. 

본가온김에 옷장 정리하다보니 작아져서 안 입는데 버리긴 아까운 옷이 있어 올려봅니다... 


모바일이라 사진은 아래 설명 먼저!!!
 
1.  랄프로렌 피케티
화사한 하늘색이고 (첫번째 사진이 실제 색상이랑 거의 같습니다) 볼땐 예뻐서 샀는데 제 얼굴이 파스텔 톤이 어울리지 않는 칙칙한 얼굴이라.. 한 세번 입어봤나... 그리고 그 다음해부터는 살쪄서 못 입었습니다.....  
사진 잘 보시면 보이겠지만 m사이즈인데 슬림핏이라 날씬 55정도 혹은 그 이하가 입으시면 이쁠 것 같습니다.  워낙 기본 스타일이라 유행 안타.. 겠지요? ㅎㅎㅎ


2. 블랙 스팽글 미니 원피스
한때 제가 스팽글에 미쳐서 샀는데 역시 작아서 몇번 못 입은 비운의 아이입니다. 살 빼면 입겠다고 안 긁히게 지퍼백에 넣어 잘 보관했는데 죽을때까지 못 입을 것 같습니다.
 스팽글도 다 블랙이라서 그냥 보면 무난해보이는데 빛 받으면 사진처럼 됩니다 ㅎㅎ 택이 없는거보니 지나가다 보고 예뻐서 덥석 업어온 아이 같습니다.. 160 이하가 입으셔야 원피스고 그 이상부터는 하의실종 됩니다. 마른 사람이 입으면 165도 괜찮으려나?? 내 몸뚱이엔 다 낑겨서 그랬던걸까?? ...
여튼 제가 160인데 입으면 살찐 몸뚱이에 꽉 낑겨서 엉덩이 가리고 약간 내려오는 정도예요. 볼륨 없는 분들이 입으셔야 (...) 예쁠 스타일입니다. 브이넥도 적당히 파여서 야하지도 않고 완전 얌전도 아닌 그런 정도예요 ㅎㅎ

 두 옷이 완전 스타일이 다르지만 함께 받으실 분이면 좋겠네요 헤헤;;

조건은
1. 착불로 받으실 분.
2. 어디엔가 정기기부하고 계신 분. 

아 2번 조건 어려우려나...?!

일단 신청은 정오까지 그냥 댓글로 받고 당첨되신 분이 본인의 정기기부 화면을 캡쳐해주시거나 아이 사진이라던가 등등으로 여튼 저한테 확인시켜주시면 내일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둘다 원하시는지 아니면  1 2 요래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새벽에 올려서 정오까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옷이 맘에 안드셔서 망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