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class="article_photo center"><tbody><tr><td class="img"> <div><a target="_blank"><img width="380" height="285" style="margin:0px auto;display:block;" alt="" src="http://menu.the300.kr/thumb/2015/06/06/2015060718167624473_1.jpg?rnd=22677"></a></div> <div>[the300] "설계수명 30년 완료됐지만 수명연장…후쿠시마도 30년 이상만 폭발"</div> <div><span></span> </div></td></tr><tr><td class="desc"> <div class="lmbox1"> 7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고리1호기 폐쇄와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도시 부산 선포식'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후쿠시마 4년,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뉴스1</div></td></tr></tbody></table><span></span> <div></div> <div> </div> <div>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고리원전 1호기가 부산시민들에게 메르스 못지 않은 걱정거리"라며 "즉각 가동중단"을 촉구했다.<br><br>문 대표는 7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폐쇄와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도시 부산 선포식'에 참석해 "국내 원전사고의 95%가 고리원전 1호기에서 발생했다"며 "연장가동 이후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사고가 여러 번 발생했는데도 고리원전 1호기 연장 가동을 용납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br><br>그는 또 "부산에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걱정이 많지만 오늘 아침 최경환 부총리는 병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부산지역의 병원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부산시에서는 그 환자가 거쳐 간 병원과 동선을 즉각 공개해서 메르스 확산을 막고 시민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br><br>이어서 문 대표는 "고리원전 1호기는 2007년도에 설계수명 30년이 완료되고, 이명박 정부 당시 수명을 10년 연장해서 지금 연장 가동하고 있는 상태"라며 "후쿠시마에 있는 10개 원전 가운데 폭발사고가 난 1~5호기는 모두 30년이 넘은 원전들"이라고 말했다. <br><br>또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은 반경 30Km 내에 16만명 남짓이 거주했지만 고리원전단지는 했다"며 "반경 30Km 위험반경 안에 350만 명이 넘는 부산, 경남, 울산시민이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br><br>마지막으로 문 대표는 "지난 대선 때 저는 고리원전 1호기의 즉각 가동 중단과 우리 에너지 정책을 탈 원전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공약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고리 원전 1호기의 연장가동을 막고 또 즉각 그 가동을 중단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 부산시민들께서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