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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303909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12
    조회수 : 3059
    IP : 125.185.***.100
    댓글 : 2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9/05 14:12:55
    원글작성시간 : 2016/09/04 22:58:13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03909 모바일
    [뻘글] 로드 자전거 장갑의 용도는 뭐일까 생각해봅니다.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2994603b6b49c4199a14befa9aba0d7d6d05a5c__mn60103__w1440__h810__f315424__Ym201609.jpg" width="800" height="450" alt="장갑.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15424"></div> <div><br></div> <div>요즘 쓰는 장갑. 자전거 장갑을 자주 잃어 버려서 요즘 싼 걸 쓰는데, 이거 아마 조카가 쓰다 집에 두고 간 것일겁니다.</div> <div><br></div> <div>짝퉁일듯. 손바닦 폼은 거의 없고 얇은 것.</div> <div><br></div> <div><br></div> <div><b>로드 자전거 장갑의 용도에 대한 궁금점</b></div> <div><br></div> <div>작년엔 샵에서 권하는 고가의 장갑, 손바닦에 폼이 두껍게 들어간 것을 썻습니다.</div> <div><br></div> <div>여름철 장거리 다니니 숙소 가서 폼에 세균번식이 되었는지 악취가 심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알코올을 다이소에서 산 화장품용 스프레이에 넣어 다니다 뿌리곤 해도 안 되더군요.</div> <div><br></div> <div>비싼 건데, 그 마저도 일년 안 쓰고 막 찟어지고...</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혈액순환이 안 좋아서 장갑 안 쓰면 손이 엄청 저리거든요.</div> <div><br></div> <div>작년에 라이딩 중 장갑 잃어버려셔 30분 타는데 손 져려서 엄청 고생.</div> <div><br></div> <div>급히 자전거 가게에서 아무 장갑이나 사서 라이딩 마쳤죠.</div> <div><br></div> <div><br></div> <div><b>최근에 라이딩 할 때 장갑없이 라이딩</b></div> <div><br></div> <div>출발 전 집에 장갑 한 쪽을 두고 70km 달렸는데 </div> <div><br></div> <div>장갑 안 낀 쪽에 손저림이 전혀 없더군요.</div> <div><br></div> <div>물론 손바닦이 살짝 빨간건 포지션 옮기면서 해결 되었고.</div> <div><br></div> <div><br></div> <div><b>로드 장갑의 용도에 대한 의문점</b></div> <div><br></div> <div>고가의 장갑은 그닥 그 가성비에 비해 필요치 않다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이거 아닌가요?</div> <div><br></div> <div>손바닦 폼이 많이 들어간 장갑은 여름철에 세균번식이 되어 악취가 심하니</div> <div><br></div> <div>앞으로 안 쓰려고요.</div> <div><br></div> <div>근데, 장거리 로드 라이딩 시 불편 할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여름철엔 다이소의 몇 천원 짜리 장갑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b></div> <div><br></div> <div>낙차 시에 부상만 대충 막아주면 되고,</div> <div><br></div> <div>핸들바와의 마찰을 적당히 제거해주는 것과, 땀나서 미끌어지는 것 막을 정도면 안될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손의 편안함을 위해선 핸들바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b></div> <div><br></div> <div>작년에 비해서 고가의(?) 핸들바로 라이딩 하다 보니까</div> <div>(좋은 거 탄다고 자랑하는 거 아님)</div> <div><br></div> <div>그립감이 엄청 좋아서 손의 통증이 굉장히 좋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핸들바의 바테잎이나 잔 진동을 잡아주는</div> <div><br></div> <div>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쳐지면 장갑의 중요성은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별 중요한 이야기 이지만 고가의 로드 장갑에 대해 돈낭비 하는 거 일까봐 그냥 뻘글 적어 봅니다.</b></div> <div><b>장갑없이 70km 달려 보고 나서 그냥 궁금해서요.</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 <hr></div> <div><b>이상 장갑 뻘끌 끝내고.... </b></div> <div><b><br></b></div> <div><b>아래는 좀 더 심한 뻘글...ㅋㅋㅋ</b></div> <div><b><br></b></div> <div><b>오늘 대구 오전엔 날이 좋았는데 라이딩 안 가고 푹 쉬었습니다</b></div> <div><b><br></b></div> <div><b>낮잠 실컷 자고 저녁에 심심해서 한 일들,</b></div> <div> <h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2996556f7b3f4250c7d46dbb1e8d32e1e11650f__mn60103__w1440__h810__f196065__Ym201609.jpg" width="800" height="450" alt="세차.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6065"></div><br></div> <div><br></div> <div>제가 자전거 세차를 거의 안 하는 편인데,</div> <div><br></div> <div>욕조에 넣고 가루비누 풀어서 세차 했습니다.</div> <div><br></div> <div>토요일 비가 좀 올 때 흙탕 길 타서 흙이 너무 많이 뭍어서</div> <div><br></div> <div>가루비누 풀어서 대충 싯고 샤워기로 끝냈습니다.</div> <div><br></div> <div>덕분에 세차 후 화장실 청소 대대적으로 하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2996807af1f082fee5042aa9a4c95bbf56a883d__mn60103__w810__h1440__f213278__Ym201609.jpg" width="800" height="1200" alt="우의.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13278"></div><br></div> <div><br></div> <div>아피듀라 새들팩도 씻고,</div> <div><br></div> <div>우의도 빨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작년에 결심한 것이 있죠.</div> <div><br></div> <div>은퇴하면 1~2주 정도로 여행을 다니자! </div> <div><br></div> <div>랜도너스 자전거도 고민해 봤지만 로드로 다니자! </div> <div><br></div> <div>우리나라는 모텔이 잘 되어있으니 로드로도 가능할 것이다!</div> <div><br></div> <div>은퇴 후 국내여행을 위해서 장비를 경량화 시키고, 작은 짐들 챙기는 데 익숙해지자!</div> <div>(약품, 화장품, 정비용품 등등 1~2kg 이하로 로드에 싣고 다닐 수 있게)</div> <div><br></div> <div>그래서, 작년엔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도 무조건 나갔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때 사둔 비옷이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부산 여행 갔다가 60대 은퇴한 분을 만나서 이야기 나눈 적이 있어요.</div> <div><br></div> <div>제가 "주말에 1박 2일 다녀도 아쉬워서 죽겠어요"</div> <div><br></div> <div>하니까, 자기는 국토종주 몇 번을 하고 섬여행도 많이 했는데,</div> <div><br></div> <div><b>여행은 언제나 좀 아쉬워야 다음에 갈 수 있다</b> 고 하시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청산도 인가 하고 몇 몇 섬을 추천해 주시더군요.</div> <div><br></div> <div>무척 부러웠습니다.</div> <div><br></div> <div>멋진 분이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이상 일요일 밤 심심해서 뻘글 남겨봅니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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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9/04 23:27:18  168.188.***.209  NAMU_J  5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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