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도 끝나고 오랜만에 시즌 2를 다시 꺼내 정주행을 시작했다.
1~3편을 다시보며 시즌 3와는 다른 활기가 생소하게 느껴졌다.
시즌 3의 사람들은 시즌 2의 영향을 정말 크게 받았구나 라는 것이 느껴졌다.
훅 가버린 몇몇 캐릭터들을 보고 몸을 사릴 수 밖에 없었을테니..
드디어 4편..
뒤돌아 생각해보면 조유영이라는 사람도 그냥 열심히 프로그램에 열중했을 뿐인데
과한 비난을 받았던게 아닐까 해서 측은해하던 차였다.
시간이 지나니 그녀를 용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 후...
이런 ㅂㅈㄷㅅㄹ죯1ㄴㅎ2312ㄷ4ㅕㅑㅣㄻ냐8ㅣㅌㅂㅈㄷ78ㅐㅇㅌ
다시 뭔가 울컥 올라왔다.
뭐 이런 개**....
보던 내가.. 다른 시청자들이 오버했던게 아니었다.
진짜 샹스런 상황들이 펼쳐졌다.
받아먹을꺼 다 받아먹어 놓고 뭐가 마음에 안들어서 도와주기 싫으네. 데스메치까지 책임져야하는거냐
난 별로 결정적인 도움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럼 처음에 쪽지 던져줬을때 거부하던가..
암튼 그렇게 4편을 마쳤다.
그리고 5편.
그냥 무난하게 흘러갔다.
그리고 데스메치 지목..
임윤선이 왜 빨리 안도와줬냐고 임요환을 지목한다.
다른 사람들은 배척하고 등을 졌는데 자기편을 일찍부터 안도와줬다고 데스메치에 지목을...?
도대체 이번 시즌은 사람들이 앞뒤도 없고 논리도 없다..
대망의 6편...
시작부터 연예인들이 모여 비연예인을 구분하며 그들이 강자이고 우리가 약자라며 스스로를 속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덮어씌운다. 니들 짰지. 우리 5명보다 니들 3명이 더 무섭다. 이미지 조작을한다. 덮어씌워서 꼼짝 못하게 만든다.
소수의 사람들을 다수가 뭉쳐 입으로 손발을 묶는다.
이상민은 거짓말로 임요환의 정보를 모두 취한 후 약속을 저버린다. 그리고 은지원과 작업하여 불멸의 징표를 얻는다.
이번 시즌은 논리도 없고 신의도 없다...
그리고...절도...
제작진의 방치...
가짜 불멸의 징표로 죽어가는 사람 걷어차기.
집단 이지매.
데스메치 지목에서의 적반하장.
데스메치에서 시체 사지절단 시키기..
이건 온갖 더러운 모습은 이 한편에 다 담았다.
신발... 괜히 다시봤어..
이건 10년 후에 다시봐도 발암이다.
아직 안본사람을 위해 그냥 제목에다 스포 터트리고 아무도 못보게 해야하는 편임.
그리고 조유영은 그냥 나쁜*이었지만
은지원은 정말 섬짓할 정도로 무서운 사람같다.
저런 사람을 사회에서 만나 사기를 당하면 맨탈이 복구가 안될 것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