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베오베 자대배치 레전드 보고나니 저도 군생활할때 선임 이야기가 생각나서 써볼려고합니다 ㅋㅋ</div> <div> </div> <div>없을거 없으니깐 음슴체로</div> <div> </div> <div>제가 있었던 부대는 경기도 연천 이었지만 읍내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음</div> <div> </div> <div>휴가나갈때 걸어가면 읍내가 10분정도, 레토나 타고가면 5분정도 걸림</div> <div> </div> <div>읍내 가는길엔 고등학교, 중학교가 있고 그외에도 아파트 등등 민가가 상당히 많았음</div> <div> </div> <div>오죽했으면 우리 부대 위병소는 길의 끝이 아니라 길 중간에 위치해서 차들이 그냥 슉슉 지나감</div> <div> </div> <div>(그래서 야간 근무서면 수하등 키느라 바쁨 ㅠㅠ)</div> <div> </div> <div>얘기하고자 하는 선임은 나보다 3개월 선임이었음</div> <div> </div> <div>집이 인천이었나 서울이라고 들었었음</div> <div> </div> <div>어느날 그 선임이 휴가를 나가게 되고, 우리 중대는 행정반 상황판에 휴가자 현황을 꼭 써야했었음. </div> <div> </div> <div>당시 필자는 일병 짬찌였기에 가위를 가져오라는 선임의 명령에 행정반으로 향했음</div> <div> </div> <div>그러고 나가려다가 휴가자 현황판을 보게되었는데, 그 선임 집도착 시간이 8시 10분이 아니겠음?</div> <div> </div> <div>원래 우리부대는 8시정도에 출발하고, 아무리 빨라야 7시 50분쯤에 나갈텐데 8시 10분이라니?</div> <div> </div> <div>하고 용기를 내 친한 선임에게 물어보니</div> <div> </div> <div>그 선임의 아버지가 전근을 연천으로 오시게 되어 이사를 했는데</div> <div> </div> <div>이사한 아파트가 우리 부대 앞 아파트ㅋㅋㅋㅋㅋㅋㅋ </div> <div> </div> <div>심지어 시내보다 가까이 있는 아파트였음 ㅋㅋ 맨날 차타고 가다가 보는 아파트였는데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하여튼 그 선임은 후천적으로 자대를 꿀로 받게되었고, </div> <div> </div> <div>그 이후 중대의 외박 횟수 제한으로 인해 밥먹고 생선 한번 보는 자린고비마냥 </div> <div> </div> <div>잠자기 전에 집방향 한번보고 집 같은 분위기로 부대에서 잤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