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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324961
    작성자 : 쿵쾅ㅋ웈왕
    추천 : 119
    조회수 : 11256
    IP : 123.109.***.53
    댓글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10/22 22:44:05
    원글작성시간 : 2016/10/22 19:51:2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24961 모바일
    아무튼 대중교통은 기분이 더럽다
    오랫만에 붐비는 시간에 버스를 탔다.

    멍때리면서 창밖을 보는데 시끄러운 말싸움 소리가 들려 슬쩍 엿들어 보니

    웬 할머니가 현금요금 1300원에서 백원 덜낸 모양이다.

    그것도 내다보니 부족한게 아니라 애초에 백원이 부족하다고 하고 당당하게 낸 모양이었다.

    뭐 그럴수야 있다 쳐도 그걸 지적한 기사에게 되려 큰소리 치며 야단이었다.

    다른 기사는 카드요금 1200원이라 그냥 봐준다면서 (상습범이란 소리잖아....)

    자기 언니가 요 근처 사는데 다시 와서 내겠다, 조카사위가 버스회사에서 일한다, 만약 나중에 안갖다주면 씨씨티비로 확인하면 되지않냐

    하여튼 되도않는 친척팔이에 본인이 잘못해놓고 상대방한테 화내는것까지 정말 정석적인 진상이었다.

    기사는 백원이 문제가 아니라 정산하려면 돈이 맞아야했던 모양이지만 어쩔수 없이 됐다고 하고 넘어갔다. 

    악쓰는 할머니한테 기사를 대변해서 따지고 들 용기는 없었지만 그래도 욕먹은 기사가 안쓰러워 내릴때 격려 한마디라도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끔 힘든 날에 그런 말 한마디가 마음의 위안이 되기도 하니까....

    그래도 막상 하려니까 머쓱해서 내릴 무렵 카드 찍으면서 말을 걸려고 타이밍을 보고 있는데

    기사아저씨가 반대편차선의 다른 운전기사와 대화하는걸 들었다.

    버스는 서울대병원 앞을 지나는 노선이었는데 백남기씨 관련 시위로 차가 막힌다는 얘기를 하면서 그 떨거지들 어쩌구 욕을 덧붙였다. 신호가 바뀌고 앞차가 빠져 한참 차선이 비워질 정도로.

    운전하니까 차막히게 하는거에 대해 짜증낼수도 있지만 그런식으로 말하다니... 굳이 좋은 말을 건내고 싶지 않을만큼 기분이 상했다.

    문제는 내 옆에 서 있던 할머니가 그 말에 반응한건지 엄청 큰 혼잣말로 백남기 왜 부검안하냐 세월호 유가족은 평생 다 못쓸 돈 받아놓고 저런다 요즘것들은 육이오도 안겪어보고.... 정말 별의 별 소리를 다했다.

    치미는 화를 꾸역꾸역 눌렀다. 어차피 말걸어봤자 어린년이 싸가지가 없네~하지 본인 사상을 바꾸진 않을게 뻔하다.

    그래도 너무 짜증나서 말없이 경멸을 감추지 않고 노려봤더니 볼륨이 점점 줄어들더니 입을 다물었다.

    진짜 대중교통 너무 싫다.

    앞으로 외출할땐 이어폰을 꼭 챙겨야겠다.

    그 할머니가 내 귀에 소리를 지른것도 아닌데 귀가 욱신거리고 머리까지 지끈지끈 아프다.

    기분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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