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5시경 시켜먹은 피자로 인해서 저녁을 먹지 않은 상태였는데 급 배가고파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div>cu편의점이 도보로 30여초에 도달하는 거리라 편의점을 가야할때는 항상 거길 가죠.</div> <div>편의점에 도달할 무렵 신선제품 배달하는 트럭이 와서 기사분이 분주히 배달하고 있는데 웬 아저씨가 저~ 뒤에서 기사분 보고 막 뭐라 뭐라 하더라고요.</div> <div>사람 지나가고 있는데 빵빵 거렸다면서 취객이였는데 기사분이 물건 하차하면서 3~4번 이상은 사과 하셨던듯.</div> <div>취객이 계속 따지니까 기사분도 괜히 얽히기 싫어서 인지 나중에는 영혼없는 사과를 하더라고요.</div> <div>뭐 아무튼 전 라면을 사러갔으니 사면을 사야죠.</div> <div>가장 눈에 잘띄는 곳에 농심 큰사발 큰김치가 우두커니 서 있더군요. <span style="font-size:9pt;">심지어 2+1인 제품인데 개당 가격은 1800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반 마트에서는 1600원이나 1500원 정도 할듯 하네요.</span></div> <div>신라면 대체품으로 수타면을 찾았어서 그 이후로는 농심을거~~의 안사먹고 있었는데 김치라면이 오늘따라 땡기기도 했고 신제품이라 사봤습니다.</div> <div>하나는 김치, 하나는 튀김우동으로 해서 하나 더주는건 김치로 했습니다. 집사람이 김치라면을 좋아하거든요.</div> <div>그러면 내일 저는 튀김우동을 먹으면 되는거죠 히힛.</div> <div>그렇게 전 큰그림을 그리면서 시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233983888b2b4c12fb4a0cab445aa1c633f7b8__mn58088__w650__h867__f174711__Ym201610.jpg" width="650" height="867" alt="IMG_1723.JPG" style="border:none;" filesize="174711"></div> <div style="text-align:left;">▲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붉은색으로 용기를 디자인했고 종이면기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 그러고 보니 집사람은 종이면기 싫어하는데... 이로써 전부 다 내가 먹을수 있겠어요! 또 한번 큰 그림을 그려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23398520e036e17239494aaa319ad193db97d2__mn58088__w650__h867__f140899__Ym201610.jpg" width="650" height="867" alt="IMG_1724.JPG" style="border:none;" filesize="140899"></div> <div style="text-align:left;">▲ 면은 일반 튀긴면이고 딱히 특이점은 없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233987fa621b9eabd9484b893b65ae84f8dbde__mn58088__w650__h867__f216975__Ym201610.jpg" width="650" height="867" alt="IMG_1725.JPG" style="border:none;" filesize="216975"></div> <div style="text-align:left;">▲ 분말 스프와 생김치가 들어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그닥 양은 많지 않아요. 포장지만 보셔도 감이 오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233988c60654c2c0734bb79977d284ea48919f__mn58088__w650__h867__f137860__Ym201610.jpg" width="650" height="867" alt="IMG_1726.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7860"></div> <div style="text-align:left;">▲ 분말스프 역시 특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스프를 찍어먹어 볼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야 기존 김치면과 뭐가 다른지 면밀히 알았을텐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233990f7895b2795824c85993b8dfa0e1877c1__mn58088__w650__h867__f98741__Ym201610.jpg" width="650" height="867" alt="IMG_1727.JPG" style="border:none;" filesize="98741"></div> <div style="text-align:left;">▲ 김치스프는 라면이 다 익으면 넣으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다 넣습니다. 어차피 인스턴트 라면은 이래 끓이던 저래 끓이던 물양만 맞추면</div> <div style="text-align:left;">기본 가라꾸는 들어가더라고요. 총각때 같이 살았던 룸메이트가 라면을 끓이던걸 보고 신세계라고 놀랐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라면에 물을 붓고 바로 면과 스프를 넣고서 팔팔 끓이고 면이 익었다 싶으니 걍 먹더라고요. 저도 먹어봤는데 딱히 차이점이 없더라는...</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면믈리에도 아니고 걍 귀찮아서 이렇게 먹습니다. 리뷰에 사용할 사진찍기에도 좋고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참 김치는 일반 김치입니다. 볶음 김치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반 김치였어요. 김치맛은 봉지에 남은걸 먹어봤는데 음 그닥...</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2339914d96b9bb2ac5465ca1bf4785aea10c3f__mn58088__w650__h867__f152795__Ym201610.jpg" width="650" height="867" alt="IMG_1728.JPG" style="border:none;" filesize="152795"></div> <div style="text-align:left;">▲ 라면이 다 익었습니다. 근데 아까는 보이지 않던 건더기들이 보이네요. 바로 고기뭉치와 햄이 발견 되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23399227e98b8c206e4d389924d11bf0e9408a__mn58088__w650__h867__f114923__Ym201610.jpg" width="650" height="867" alt="IMG_1729.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4923"></div> <div style="text-align:left;">▲ 아마도 면아래에 건더기 스프가 들어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분명히 분말 스프에도 액상스프에도 없었던 고기덩어리와 햄은 어디서 나온걸까 싶었는데 아마도 포장할때 건더기 스프를 먼저 깔고 면을 올려두는 공법인거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결론: 괜히 샀습니다. 기존 김치라면은 건조된 김치를 사용하긴 하지만 스프에서 나머지 향, 신맛, 짠맛등을 보강해 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큰김치면은 그에 준하는 맛조차 못낸다는 느낌이에요. 아마도 스프에서 김치맛을 덜내고 생김치에서 낼려고 한 의도같은데 실패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특히 우리나라 같이 라면+김치를 먹는 사람들인 만큼 짠맛에 민감한데 라면만 먹기에는 심심해 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라면이 다 익고서 먹을때쯤 보면 국물이 약간 걸죽해져요. 거의 다 먹어갈때 쯤이면 면이 국물을 흡수하니까 더 그렇겠죠.</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마도 밥 말아먹기 좋게 하려는거 같아요. 물론 저도 밥을 말아 먹었습니다 집에 있는 김치와 함께 말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집에 김치가 있으신 분들은 상관 없겠으나 라면과 김치살 돈을 이거 한방으로 해결하자! 하실 생각은 접으세요. 다른 김치가 필요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물을 550ml로 했는데 500ml로 하면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span style="font-size:9pt;"> 아무튼 기존 작은 용기의 김치면과 큰사발 김치면 둘다 한때 좋아했던 라면이라 좀 기대 했었는데 예전 제품이 훨 맛있네요.</span></div></div> <div style="text-align:left;">끝</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ps: 본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취향이니 절대적 수치가 아니라는점!</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