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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242617
작성자 :
wahoo
★
추천 :
11
조회수 : 1210
IP : 71.66.***.174
댓글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24 01:52:54
원글작성시간 : 2016/04/23 16:05:1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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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12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1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2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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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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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7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8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9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10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11화
당분간은 유로파 ost로 달려보죠...
The Stonemasons
지난화에서는 더럭다 여왕의 본격적인 잉글랜드 대륙 침공이 시작되고,
갤로웨이 공작령, 귀네드 공작령과 맨섬 백작령을 아일랜드 영토로 만드면서 종료 되었었습니다.
영토가 늘어났으니 직할령 제한에 여유도 좀 둘겸, 영지 분봉을 좀 해줘야겠네요.
마땅한 인물에게 뮈뮈 공작령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아일랜드 왕국의 자문회 현황입니다.
새로 공작으로 임명한 우리의 재상이 충실한 왕당파가 되었군요... (초록색 하트표시)
나머지 6명의 자문위원은 실용주의자 노선을 택하고 있구요.
아직까진 별다른 불평분자가 없으니, 더럭다 여왕으로선 맘 편하게 전쟁 수행이 가능하겠네요.
이번에는 귀네드 공작령이 가진 관습권역 명분을 이용하여 전쟁을 수행해주겠습니다.
백작령 하나밖에 없는 소 영주라서 평화적인 봉신 제의를 받아들일 줄 알았는데, 역시 문화가 다르다보니 설득이 쉽지가 않았네요.
새로운 법률 제정이 가능하게 되었으니, 이번에는 왕국령의 외부 상속 금지 법률을 통과시켜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 법률이 통과되면 타국의 상속자가 우리 땅을 상속받더라도 여전히 아일랜드 왕의 봉신으로 남게 됩니다.
한편 스코틀랜드의 저주받은 여왕 페넬라는 불구가 되어 46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군요.
그의 아들이 새로운 스코틀랜드의 왕위에 올랐습니다.
아들은 페넬라와 달리 이단을 믿고 있지 않으므로, 더이상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성전을 벌이는 건 불가능해졌군요.
셋째 앨도버가 성인이 되었는데, 외교관련 교육 2단계 트레잇인 뒷거래꾼을 얻는데 그치고 말았네요...
어차피 앨도버가 왕국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겠지요.
둘째 카이젠은 장녀 더럭다를 얻었군요.
오닐 가문에 더럭다 이름을 가진 사람이 벌써 세번째인 건가요....
귀네드 공작의 클레임을 이용한 전쟁은 개전 2년만에 아일랜드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제 아일랜드의 영토도 제법 넓어졌죠?
백작령 명분으로 땅 하나씩 뺐어오는게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왕국령 단위 클레임을 이용한 전쟁이 불가능한지라...
이렇게라도 조금씩 땅을 늘리다보면 언젠가는 브리타니아 제국 황제가 될 수 있겠지요.
아직 게임 시작하고 70여년 정도밖에 흐르지 않았으니, 시간은 충분합니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즈 지방쪽에는 더이상 전쟁명분이 존재하지 않아 조금 쉬어야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교황 성하는 하늘나라로 갔지만, 그에게 얻은 웨식스 공작령 클레임은 아직 더럭다에게 남아있었죠.
이 클레임은 더럭다 사후에는 아무 쓸모가 없어질게 분명하니, 지금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잉글랜드 왕과 전쟁을 해야할 것 같네요.
브리튼 섬에서 아일랜드와 잉글랜드 누가 더 강자인지 한 번 겨뤄보자구요.
잉글랜드는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아일랜드 전 병력을 다 모아도 거의 비등비등 한 수준인지라,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이용해서 스위스 용병단을 고용하도록 해야겠네요.
비록 병력 수로만 따지면 2500여명의 증원에 불과하지만,
병종의 질에 있어서는 대다수의 중보병대로 구성된 스위스 용병단의 추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군은 웨일즈 지방에서 서로 탐색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확실한 승리를 위하여, 병력을 분산시켜 잉글랜드 본대를 저희군에게 지형이 유리한 쪽으로 유도해보도록 하죠.
아일랜드군의 미끼작전이 성공한것 같네요. 척후병에 따르면 잉글랜드 본진은 9000여명의 병력을 이끌고
글램모건에 주둔중인 5000여명의 아일랜드 군을 향해 진격하고 있습니다. 8월 31일 경에 도착 예정이군요.
잉글랜드 군이 글램모건에 도착하기 바로 전날, 옆에서 대기중인 증원부대를 몰래 투입해줍시다.
잉글랜드는 아일랜드의 증원군이 곧 도착할거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고,
글램모건은 언덕 지형을 가지고 있어 수비 하기에 용이한 지역이니 아일랜드 군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군요.
지원군이 곧 도착할 예정이니 조금만 버텨다오...
언덕으로 인한 지형 보너스에, 원군까지 도착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얻게 된 아일랜드 군.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군의 자존심을 건 첫 전투는, 지형의 이점을 잘 활용한 아일랜드 군이 상대 병력을 거의 반파하는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아일랜드 쪽에서 상한 병력은 1000여명에 불과하네요. 이 전투로 인해 이미 전쟁의 승자는 아일랜드로 결정 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12살이 된 넷째 에르카이드는 장군으로 키워주도록 하지요.
무력 관련 교육을 시켜주도록 하겠습니다.
첫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고 방심하면 안됩니다.
후퇴한 잉글랜드군의 사기가 다시 회복되기 전에 추격 섬멸해줍시다.
여기서 초보자 분들을 위한 한가지 질문...
아일랜드 군을 이끌고 있는 3명의 장군 가운데, 무력이 12밖에 되지 않는 콘랑 장군이 제일 중요한 중익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콘랑 장군이 매우 좋은 전투 특기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루세이더 킹즈에서 장군의 무력은 개인 결투에서 승리할 확률을 높여주는 것 외에 전쟁에서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반면 장군이 가지고 있는 트레잇들과 전투 특기들은 군대의 공격력이나 방어력, 사기 등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에
무력이 좋은 장군보다는 트레잇과 전투 특기가 좋은 장군을 기용하는 것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지름길이 됩니다.
콘랑 장군의 경우 평지, 농지, 스텝지형의 전문가이기때문에 해당 지형에서 전투시 보너스를 받는데다가,
트레잇으로 인한 사기 방어 / 방어 보너스까지 받고 있으니 매우 훌륭한 지휘관입니다.
반면 좌익을 담당하고 있는 이 인물은 무력이 22나 되지만 전쟁 특기 / 트레잇이 전무하기때문에
지휘관으로서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이미 사기가 떨어진 잉글랜드 군은 상대가 어렵지 않네요...
첫 전투 전에 10000명에 가까웠던 잉글랜드 병력은 이제 4000여명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제 몫을 다한 스위스 용병단은 이쯤에서 해산에 주도록 합시다.
이처럼 용병단을 시기 적절하게 이용하면 불리한 전쟁도 유리하게 끌고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병력은 둘로 나눠서, 한쪽은 웨식스 공작령 쪽 공성을 하고 남은 한쪽은 잉글랜드 잔당을 추격 섬멸하도록 하겠습니다.
용병단을 해산했는데도, 이미 병력 손상이 심한 잉글랜드 군을 상대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잉글랜드와의 전쟁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시점에, 저의 아들 코나마일이 더럭다의 손자 인와르를 얻었군요!
게다가 며느리로부터 매력 트레잇을 유전받았네요ㅋ
그리고 코나마일이 휘체 공작령으로 떠나버려서 모르고 있었는데....
그 새 손녀딸들이 셋이나 세상에 태어났었군요 하하;;;
제 가신 라티르가 사냥개를 선물해 줬네요.
사냥 포커스를 택하면 종종 나오는 이벤트인데, 사냥개가 건강과 외교력에 +1 버프를 주기때문에 사양할 이유가 없죠 ㅎㅎ
선물로 받은 사냥개의 이름은 Hunter로 정하도록 하지요.
웨식스 공작령을 명분으로 한 대 잉글랜드 전쟁은 개전 2년만에 아일랜드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외딴 사람들과 만나는게 불편해지고 대인기피증이 생기게 된 더럭다 여왕인데요...
아일랜드의 여왕으로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궁전안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조금 더 사교적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두번째 선택지를 골라주겠습니다.
한 사람이 사교적이 된다는게 이 게임에서처럼 버튼 하나 누르는 걸로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자고로 내성적인 사람이 어지간히 노력하지 않고서는 사교적이 되지가 쉽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하는데요 ....
어찌되었든, 사교 트레잇을 얻게된 더럭다 여왕입니다.
이 트레잇 역시 외교력을 2나 올려주고, 봉신의견도 5나 올려주는 좋은 트레잇이죠.
전쟁이 끝나고 오랜만에 평화가 찾아온만큼, 남은 아이들의 약혼을 주선하도록 해야겠네요.
넷째아들 에르카이드는 프랑스의 공주와 약혼을 시켜주도록 하구요,
첫째딸 더럭다에게는 천재 트레잇을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의 왕자 보에게 모계약혼을 시켜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법 개정이 가능하게 되었으니, 이단이나 다른 종교를 가진 봉신을 군주의 권한으로 파문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주도록 하지요.
이번화가 끝나는 시점에서 유럽 판도 입니다....
새로운 땅들도 얻었고, 잉글랜드와의 전쟁도 승리한데다가 무엇보다도 손자를 얻었다는게 가장 기쁘네요.
그럼 다음화에서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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