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꾸리꾸리하면서 일하기 싫은 날이였죠

진짜 말도 안되게 시간도 안가고했지만...  그래도 잘 버텼고 업무가 끝나고서 6월을 무사히 넘겼다는, 축하의 의미로 저에게 선물 주는 셈치고 연어를 한 덩이 샀습니다

회사건물 지하 왕도매 마트에 갔더니 400g 정도 해서 몸통살하고 지느러미 살을 발라주더라고요. 
집에 가져와서 구워봤습니다

재료가 딱히 없어 새송이버섯 하고 양파만 샀고 마늘은 얇게 썰어서 구웠습니다


 우선 정말 간단한데요 
키친타올에 잠시 덮어두고 소금 후추로 시즈닝을 합니다

이후 후라이팬을 달궈 올리브유를 두르고 구워주면 되는데요
무쇠로된 스킬렛이 있습니다만 .... 그건 닦고 기름치고 굽는게 귀찮아서...OTL..

대충 옆쪽으로 반정도 색깔이 하얗게 변하면 한번에 부드럽고 빠르게 뒤집어 주고요....

똑같은 시간을 구워준다음 다시 뒤집어서 중불에서 익혀주고요....

그러면 적당히 익어서 딱 맛나게 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