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font color="#ff0000" size="3">※ 뒤로 갈 수록 스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font></div> <div><font color="#ff0000" size="3">스포 無 → 약스포 → 강스포 순으로 나열하였습니다.</font></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스포 無></div> <div> </div> <div>[영화 속 설정]</div> <div> </div> <div>1. 히데코의 전재산을 현찰로 바꾸고, 현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800억원!!</div> <div> </div> <div>2. 극 중 숙희의 나이는 17살. 히데코의 나이는 20대 중후반</div> <div> </div> <div>3. '숙희'의 이름은 원작 핑거스미스에서 '수'라는 인물의 애칭인 '수키'에서 따왔다.</div> <div>'히데코'는 감독이 좋아하는 배우 '타카미네 히데코'의 이름에서, '이즈미'라는 히데코의 성은 어쩐지 귀족적인 느낌이라 그렇게 지었다고...ㅋㅋㅋ</div> <div>'고판돌'은 본래 백작이 제주도 머슴 출신이라는 설정에서 가져왔다고...</div> <div> </div> <div>4. 숙희가 히데코에게 사케를 먹이고 자장가를 불러주던 곳은 아가씨의 방이 아닌 숙희의 방이다.</div> <div>(영화를 두번 봤는데도 전혀 몰랐어요..;;ㅋㅋ 당연히 히데코 방인줄...)</div> <div> </div> <div>5. 히데코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말을 반복하는데, 이는 히데코가 책을 읽는 사람이기 때문에 인용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이고,</div> <div>또한 남의 말을 옮겨 쓴다는 점은 아이처럼 의존적이면서도 냉소적인 성격의 소유자임을 드러내는 설정.</div> <div> </div> <div>6. 숙희가 백작의 편지를 읽는 장면을 제외하고 아가씨와의 대화에서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div> <div>아가씨가 일본어 낭독회 때 너무 많이 읽어서 지긋지긋하다고 했기 때문.</div> <div> </div> <div>7. 작중 남자들은 성적으로 문제가 있다. 백작은 작은 물건의 소유자이고, 코우즈키는 자식이 없어 무정자증이나 고자일 가능성이 있다.(주륵..)</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비하인드 스토리]</div> <div> </div> <div>1. 감독과 작가들 모두 '숙희'를 두고 고군분투 중이던 찰나, 1503번째에 나타난 것이 김태리.</div> <div>박찬욱 감독은 김태리 오디션이 끝난 후 스텝들에게 '드디어 숙희를 찾았다.' 라는 연락을 돌렸다.</div> <div> </div> <div>2. 김태리는 개성있는 외모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으며, </div> <div>'잘 보이겠다'는 태도를 드러내지 않아, 숙희의 '될대로 되라'와 유사했다.</div> <div>그러면서도 건방지지 않게 할말을 똑부러지게 다 해서, 감독은 '숙희'역할로 더욱 확신했다고 한다.</div> <div> </div> <div>3. 김태리는 '아가씨' 오디션 당시, 푹 빠져있었던 여배우가 김민희였는데,</div> <div>나중에 김민희를 처음 보고 마치 '아가씨' 속 하녀 숙희가 히데코를 처음 봤을 때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div> <div> </div> <div>4. 숙희가 코우즈키의 저택에 처음 간 날, 어린 히데코의 초상화 속 얼굴이 살짝 움직이며 웃는다.</div> <div>저택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던간에 숙희에게 깜짝 놀랄 미래가 펼쳐진다는 점을 담아낸 연출이라고.</div> <div> </div> <div>5. 김태리는 어리숙하고 촌스러워보이는 하녀 역을 연기하기 위해 태닝을 통해 까무잡잡한 피부를 연출했는데,</div> <div>영화 중후반으로 갈수록 태닝이 풀려 다시 하얘진 피부를 볼 수 있다. </div> <div>(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6. 히데코의 낭독씬은 김민희와 남자배우들의 연기가 따로 촬영되었다.</div> <div>김민희 혼자 낭독하는 장면을 촬영 하고, 그것을 지켜보는 하정우와 신사들의 모습을 촬영했는데,</div> <div>하정우가 연기 할때 연출부가 앞에서 히데코의 대사를 대신 읽어주었다고 한다.</div> <div> </div> <div>7. 하정우가 복숭아를 먹는 씬에서, 초반 테이크에서는 과즙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표현되었는데,</div> <div>하정우가 복숭아를 주물러 과즙이 폭발하게 만들었다고 한다.</div> <div>박찬욱 감독은 '역시 먹방의 대가'라며 하정우를 칭찬했다고...ㅋㅋㅋ</div> <div> </div> <div>8. 영화에 등장하는 문어는 보통 문어를 촬영한 후 확대한 CG라고 한다.</div> <div> </div> <div>9. 코우즈키가 어린 히데코와 이모의 얼굴에 손을 쥐고 흔드는 장면은, 촬영 직전 감독이 조진웅에게 제안했다고 한다.</div> <div>하지만 너무 폭력적인 장면이 될까 조진웅이 망설였고, 이모역의 문소리의 제안으로 조진웅은 손을 얹고만 있고,</div> <div>문소리와 아역배우가 직접 머리를 흔들었다고 한다.</div> <div> </div> <div>10. 영화에서는 계급, 민족, 문화 등 숙희와 히데코의 관계에 있어 원작보다 많은 장애가 놓여있다.</div> <div>하지만 여러 장애와 더불어 여성끼리의 사랑이라는 점도 극중 두 여자의 관계에 있어 고민거리가 되지 않는데,</div> <div>'우리 사랑을 인정해주세요' 가 아니라 '당연한 건데 뭐가?' 라는 식으로 굳이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div> <div>동성애를 보통 사랑과 같이 표현하는 것을 핵심으로 잡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div> <div> </div> <div>11. 감독은 동성애 관계에 대해서 '누가 남자역할이야?'라는 질문의 선입견을 흐뜨러뜨리고 싶었다고 한다.</div> <div>(영화 내에서, 그런 선입견을 깨뜨리는 장면이 몇개 나오죠. 저도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영화 덕분에 깨졌습니다.ㅋㅋ)</div> <div> </div> <div>12. 배경이 일제강점기가 된 이유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귀족적인 백작과 하녀 등의 신분제가 있으면서도</div> <div>정신병원이라는 근대적 기관이 있는 시대가 필요했기 때문.</div> <div>원작의 신분의 차이 뿐만 아니라 다국적인 차이를 주기 위해서 이러한 배경이 나오게 되었다.</div> <div> </div> <div>13. 베드신을 가장 먼저 찍었는데, 촬영 때 박찬욱 감독의 배려가 많았다.</div> <div>스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원격 조종 카메라를 사용했고, 붐마이크가 필요해 여자 스텝 1명만 들어갔다고.</div> <div>그 외에도 두 배우가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게 와인이나 향초 등을 셋팅했다.</div> <div> </div> <div>14. '아가씨' 만큼은 여배우가 심사위원을 맡아야한다는 감독의 주장으로, 배우 문소리가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았다고.</div> <div>그 뒤, 이모 역할로 어떤 배우를 뽑아야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문소리가 선뜻 자신이 맡겠다고 수락해서</div> <div>특별출연으로 히데코의 이모역을 맡게 되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font color="#ff0000" size="3">아래 부터는 약스포와 강스포!! 가 있습니다.</font></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약스포></div> <div> </div> <div>[영화 속 설정]</div> <div> </div> <div>1. 히데코와 숙희는 태어날 때부터, 그리고 성장과정으로 인해 남자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다.</div> <div> </div> <div>2. 정신병원에서 숙희가 웃음을 터뜨리며 욕을 내뱉게 만든 주먹밥.</div> <div>주먹밥 안에 들어있던 것은 바퀴벌레가 아니라 독전갈이라고...ㄷㄷ (바퀴벌레인줄 알았는데...;;;)</div> <div>백작이 숙희를 죽이기 위해 정신병원 사람을 매수한 것이라고 한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비하인드 스토리]</div> <div> </div> <div>1. 히데코는 '천지간에 아무도 없는 애'라고 숙희가 백작에게 자신을 일컫는 표현을 엿들었다가,</div> <div>그날 밤에 당사자인 숙희에게 '천지간에 아무도 없는 내가' 라며 한탄한다.</div> <div>이것은,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달라'는 히데코의 은근한 밀당이 담긴 의사표시.</div> <div> </div> <div>2. 숙희와 히데코가 코우즈키의 저택을 빠져나와 함께 들판을 달려가는 장면은</div> <div>시나리오에서 '숙희와 히데코가 석양이 지는 들판 한가운데를 달려 저수에 다다른다.' 이렇게 단 한줄로 표현되어있었다고 한다.</div> <div>시나리오 작가는 그 한 줄이 그렇게 아름다운 장면으로 탄생할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고.</div> <div> </div> <div>3. 백작이 히데코를 겁탈하려고 하는 장면에서, 백작이 '여자들은 억지로 하는 관계에서 극상의 쾌락을 느끼죠.' 라는 대사를 하는데,</div> <div>감독은 이 대사를 통해, 책이나 야동에서 성을 배운 남자의 무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div> <div> </div> <div>4. 백작, 아가씨, 코우즈키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냉면을 먹는데,</div> <div>박찬욱 감독은, 스스로 일본에 이끌려 이름도 일본이름으로 바꾸고, 일본인과 결혼하고, 일본문화를 받아들였던 코우즈키지만</div> <div>그의 입맛만큼은 바꿀 수 없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한국 음식을 골랐다고.</div> <div> </div> <div>5. 코우즈키의 저택은 총독부의 전기를 끌어다쓰지만 종종 이 된다. 외딴 산속 저택까지 전기를 쓰는 특권을 가진 재력가이지만,</div> <div>조선인이면서 일본인인 척하며 사는 코우즈키의 삶과 존재 자체는 가짜라는 어쩔 수 없는 어설픔을 드러낸 설정이라고...</div> <div>또, 원작보다 코우즈키의 분량을 늘린 것은, 추잡하고 찌질한 진성 친일파를 묘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div> <div> </div> <div>6. 낭독회 장면에 나오는 신사들은, 일부러 생김새가 점잖고 잘 늙은 사람들로 캐스팅 했다.</div> <div>차려입고 품격있는 학술 모임을 갖는 것처럼 굴지만, 기껏 모여서 한다는 짓이 변태모임이라는 이중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div> <div> </div> <div>7. 본래 남장을 할 캐릭터는 히데코가 아닌 숙희였다.</div> <div>하지만 김태리에게 남자옷을 입히자 학예회의 엄마아빠 놀이처럼 되어버려서,</div> <div>콧수염도 붙여봤지만 사태가 더 악화되는 바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김민희가 남장을 하게 되었다.</div> <div>하지만 굳이 어느쪽이 남장을 맡을 이유는 없으니, 감독은 결과적으로 더 잘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div> <div> </div> <div>8. 베드신의 대칭성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div> <div>하녀와 상전, 남녀 역할 분담의 구도가 아닌, 대등한 느낌을 주고 싶었고, 대칭성의 맥락에서 장면을 연출했다고 한다.</div> <div>'아가씨'의 영어 제목은 반대로 'The handmaiden' 인데, 이것 역시 숙희와 히데코 사이의 관계에서 대등한 느낌을 주고 싶었기 때문.</div> <div>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강스포!!!!></div> <div> </div> <div>[비하인드 스토리]</div> <div> </div> <div>1. '내 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 나의 타마코, 나의 숙희.'라는 대사는 저절로 써진 대사.</div> <div>감독은 구원자라는 단어에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는데,</div> <div>히데코의 원래 계획대로 됐어도, 그녀는 숙희라는 이름으로 자유롭게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도 숙희는 히데코의 구원자이고,</div> <div>사랑하는 사이가 되면서 학대받고 억압받는 삶의 공간이었던 서재를 파괴하여 히데코의 삶을 구원해준 점에서도 진정한 구원자이기 때문.</div> <div> </div> <div>2. 촬영도중, 촬영장에서 바꾼 장면은, 코우즈키의 서재에서 책을 찢고 뱀을 부수는 숙희의 장면.</div> <div>시나리오상에는 원래 주체가 히데코였지만, 감독이 촬영장에서 그 역할을 숙희에게 넘겼다.</div> <div>결과적으로 숙희가 서재를 파괴하면서 '나의 구원자'라는 대사와 일맥상통하게 되었으니, 신의 한 수인 셈.</div> <div> </div> <div>3. 영화 후반부의 '그래도 자지는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다'는 감독이 이렇게 끝까지 웃겨도 되나 싶어서 촬영 직전에 뺄까 망설였지만,</div> <div>하정우가 "왜요!?"라며 눈을 휘둥그레 뜨는 바람에 빼지 않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4. 나룻배에서 손을 잡던 숙희와 히데코의 장면과 함께 번갈아가며 나오는 초점이 흐려지고 숨을 내뱉으며 퇴장하는 백작의 마지막 장면.</div> <div>이 장면은 백작이 뒤늦게서야 '혹시 그녀들이 그런 관계였나', 희미해지는 의식 중 짐작하게 되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div> <div>(그걸 이제야 알다니...둔한건지 멍청한건지;;;;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