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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310874
    작성자 : 못물었다
    추천 : 22
    조회수 : 1515
    IP : 175.196.***.135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9/21 12:51:45
    원글작성시간 : 2016/09/19 13:10:5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10874 모바일
    오예 해루피부병 자연치유되고 있답니다.
    얼마전에 애한테 원인불명의 피부병이 있다고 글을 썼어요 <div><br></div> <div>그때는 제대로 다 안 썼는데 똥꼬쪽이랑 꼬리 안쪽 털이 아예 없다시피 했거든요</div> <div><br></div> <div>남편이 "와 똥꼬쪽에 털 없으면 똥 싸면서 털에 묻는 일은 없겠네 좋다 " 그러면서 </div> <div><br></div> <div>제 고민 덜어주려고 노력했지만 <span style="font-size:9pt;">그래도 걱정은 좀 되더라구요.</span></div> <div><br></div> <div>토요일날 예방접종 맞힌다고 병원 데리고 갔는데 자연치유단계로 제대로 들어갔고 </div> <div><br></div> <div>약 바르거나 소독 안해줘도 된답니다. 신경 안 써도 된다고.</div> <div><br></div> <div>기쁘다! 해냈다!! 이젠 아무데도 안 아픈 건강한 .....아깽이가 되긴 되었는데 너무 물어요 흐엉.ㅠㅠ</div> <div><br></div> <div>원래 있던 할무니들과도 조금씩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근데 애가 장난이 너무 심해서 할머니들한테 자주 맞긴 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이제 집에 있던 원목화장실도 사용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박스로 만들어뒀던 화장실은 어제 저녁에 바로 버렸습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원목화장실 만세. 사막화 영원히 안녕 빠이빠이. 저 화장실을 최초로 만든 사람한테는 노벨평화상 줘야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달도 안 된 애가 원목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 뛰어서 올라올 수 있으려나 했는데 잘만 뛰드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만 얘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던 걸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258129ed2f28dca36845d588dbab095846cb46__mn561337__w1280__h960__f176496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6-09-19_13-08-2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6496"></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보면 눈어지러워지는 이불위에서의 한때입니다.~_~ 봐주고는 있지만 신경거슬려하는 우리 흑돼지와 꼬물이.</span></div>
    못물었다의 꼬릿말입니다
    더럽고 아니꼽고 서러워서 내가 집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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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6/09/19 18:17:52  175.223.***.19  바누뇽  6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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