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연복 센세의 멘보샤.... 한번 만들어봤는데 50%의 성공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원래 처음 만들어본 요리는 빠르게 익히기 위해서 레시피를 한번만 전반적인 틀만 훑고 그 뒤엔 안 보고 저만의 식대로 해가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망한 포인트만 나중에 수정하는 식으로 하는지라.. 첫 도전은 종종 망하고는 하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엔 뭔가 제대로 망한듯 싶네여.</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05977318b384a67ef4f288cb7cf3b82cfdbe9__mn555717__w683__h764__f163863__Ym201604.png" width="683" height="764" alt="멘보샤1.png" style="border:none;" filesize="163863"></div><br><div>우선 새우 손질해줍니다. 홈플 문 닫아서 농협가서 냉동 수입 새우 사왔는데</div> <div><br></div> <div>엄청 크네여... </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060817448c04532824a65883050ae4cfa8ea5__mn555717__w720__h960__f170826__Ym201604.jpg" width="720" height="960" alt="멘보샤2.jpg" style="border:none;" filesize="170826"></div><br></div> <div>반죽입니다. 식감을 위해서 새우 10마리 중 4마리는 믹서에 잘게 갈았고 6마리는 칼로 덩어리 남기면서 다져줬습니다.</div> <div><br></div> <div>그 후 계란 흰자, 전분, 소금, 후추, 올리브 유 조금을 넣어주고 치대면 반죽이 나옵니다.</div> <div><br></div> <div>여기서 첫번째 실수가 나왔는데요. 계란 흰자를 1.3개 정도 넣어야 적당헀었을텐데 2개를 넣어버려</div> <div><br></div> <div>반죽이 너무 묽어서 전분 가루를 일반적인 레시피보다 2배는 넣은 듯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여튼 완성하고나서 소스 많이 안 찍어드실 분은 이 과정에서 소금간 간간하게 해주시면 될 듯 싶네여.</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06186a6d2c235b0314da2adf8ed1b363ab65a__mn555717__w720__h960__f97116__Ym201604.jpg" width="720" height="960" alt="멘보샤4.jpg" style="border:none;" filesize="97116"></div><br></div> <div>이런 식으로 식빵에 넣어줍니다. 아래에 케챱은 소스 만드는 용인데요.</div> <div><br></div> <div>실제로 이연복 셰프님의 목란에서 나오는 소스를 어느 정도 흉내낼 수 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케챱+굴소스+식초+설탕+다진 마늘 등으로 만드는데 올리브 쇼에서 이연복 셰프님이 직접 시연한 적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설탕을 좀 더 넣어서 달게 만들면 학창 시절 학교 앞에서 팔던 떡꼬치 소스와 맛이 비슷하게 나오는데요.</div> <div><br></div> <div>실제로 그래서 목란에서 나오는 멘보샤 소스 맛이 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물론 더 깔끔하고 고급스럽겠지만요.</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062841f71c5b1db164c27a9e28179d6bbc82e__mn555717__w720__h960__f113078__Ym201604.jpg" width="720" height="960" alt="멘보샤3.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3078"></div><br></div> <div>튀겨주는 과정인데요. 여기서 저의 2번쨰 실수가 나옵니다~</div> <div><br></div> <div>멘보샤는 식빵을 기름에 튀기는 요리이기 때문에 식빵이 기름을 최대한 적게 먹게하고 바삭하게 튀겨내는게 관건인데요.</div> <div><br></div> <div>그러기 위해선 식빵을 밀대로 한번 가볍게 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div> <div><br></div> <div>60도 이하의 낮은 온도의 기름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온도를 높혀가면서 튀겨내는 것이 비법입니다.</div> <div><br></div> <div>허나 저는 기름 아끼겠다고.... (또 집에 식용유가 저만큼 밖에 없고 전부 올리브유더라고요..)</div> <div><br></div> <div>저만큼만 했더니 한번에 3개씩 밖에 못 튀겨서 뒤에 튀기는 애들은 처음부터 높은 온도에서 튀기게 되어 기름이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div> <div><br></div> <div>또 반죽에 전분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분명히 다 익었을 타이밍인데도 불구하고 10개 중 3~4개는 속이 약간 익지 않아서</div> <div><br></div> <div>반 자르고 다시 튀겨주는 덕에 기름 제대로 먹었더라고요... </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3064467ecc4345edfc4868a7930ecbd43fa490__mn555717__w720__h960__f138753__Ym201604.jpg" width="720" height="960" alt="멘보샤5.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8753"></div><br></div> <div>이게 완성짤인데... 다음번엔 오늘의 실패 포인트들을 보완하여 제대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div> <div><br></div> <div>여튼 그래도 소스와의 궁합이 최고더라고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