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저보다 더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분이 계셔서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바로  가거도 추락 헬기에 탑승하셨었고
아직까지 실종상태인 '장용훈' 순경님입니다.

왜 세월호에 올리느냐
제 생일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싶으시겠지만

오늘 3월 21일은 제 생일이기도 하지만
장용훈 순경님의 30번째 생일이라고 합니다.

 장 순경님은 2013년 해경에 입문하셔서
서해해경본부 항공단에서 응급구조사로 근무하셨다고 합니다.

장순경님은 또한 항공단에 근무하는 동안 20여 명의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구조했고 세월호 당시에는 심해 잠수사들의 응급의료 지원을 맡아 잠수 바지에서 근무하신 아주 감사한 분인데...

1살배기 자녀와 아내를 두고 실종상태라고 하시네요...
이분이 꼭 발견되어 실종자 가족들의 품에 안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장용훈 순경님 얼굴도 이름도 몰랐지만
매년 같은날 축하를 받아왔고
앞으로도 함께 같은날 축하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꼭 발견될 수 있도록 오유인 여러분들도 기도해주세요. 





내용참고 및 출처 : 
네이버 뉴스("돌아와 내 아들" 마지막 실종자 통곡의 생일상)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001&aid=0007478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