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썼다시피 많은 분들이 모이실수 있는 입장이 아닌거 미리 알려 드렸고 그 부분에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div><br></div> <div>민중총궐도 며칠 알려야 사람들이 모이거든요. 당연합니다. 어떻게 갑자기 번개모임마냥 모일수 있겠습니까? </div> <div><br></div> <div>친목금지 사이트에서 차단 안먹은것만해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진심이에요. 색안경 끼고 보지 말아주세요) </div> <div><br></div> <div>그래도 오늘 스텝 포함 마흔일곱분 모이셨습니다. 이게 적어보이죠? 아니에요. 일요일 보다 대략 열일곱분 더 오셨어요.</div> <div><br></div> <div>이러면서 대중이 되는겁니다. 하지만, 기껏해야 띄엄띄엄 삼일 밖에 참여 못한 입장에서 요즘 참 부끄러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계속 아버지께서 어디 다녀오길래 늦냐고 하시는데 더민주 당사 앞에 다녀왔다고 차마 말을 못하고 있어요.</div> <div><br></div> <div>저희 아버지 새누리 지지자셨다가 더민주로 설득하는데 2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나마 누님들은 몇 개월 안걸렸죠.</div> <div><br></div> <div>일단 제 자신이 명분을 잃으니 뭐라 말을 못하겠더란 말입니다. 이게 조중동이나 종편이 하는 거짓 프레임과 뭐가 다른가</div> <div><br></div> <div>심히 고뇌 했습니다. 물론 전 거짓말을 하진 않았죠. 단지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을뿐...</div> <div><br></div> <div>왜 갑자기 이렇게 해야 하는지 환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거짓말도 안하고 진실만을 알려드려서 설득했는데,</div> <div><br></div> <div>지금 한마디 잘못하면 "거봐라 그놈이 그놈이야" 이 말씀 하실까봐 제가 어디 다녀온지도 알려드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div> <div><br></div> <div>그냥 기존에 세월호 집회 다녔던터라 그냥 거기 다녀오신줄 압니다. 오랜만에 듣네요 "또 데모하고 왔냐?" 데모란 단어...</div> <div><br></div> <div>"아부지 세월이 얼마나 지났는데 합법적 집회를 데모라고 하세요?" 아버지와 저 "ㅎㅎㅎ"</div> <div><br></div> <div>갑자기 세월호 집회 참가 초반 기억나네요. 처음엔 아버지 제가 집회 참가하는거 모르시다 걸리게 된게 철야집회 한다고 해서 다녀온적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나름 친구놈 집에서 자고 온다고 했지만, 물대포 캡사이신 어마어마하게 맞은 상황에서 옷말리고 들어간거라 저는 못느꼈지만</div> <div><br></div> <div>아버진 느끼시더라구요. 매우니까요. 그리고 왜 그런짓을 하냐고 혼도 났습니다. 처음엔 저도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몰라 당황했죠,</div> <div><br></div> <div>그렇게 시간이 지나 몰래 세월호 집회 참가 하다 또 걸렸습니다. </div> <div><br></div> <div>아버지 "니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아"</div> <div><br></div> <div>나 "세상 바뀌라고 이짓 하는거 아니에요. 그걸 누가 몰라요? 아부지 제가 저자리에 안가면 우리 xx가(제 조카) 몇년 몇십년 후에 저자리에 가야되요"</div> <div><br></div> <div>저런 다툼이 있은 후, 지금은 박양을 친일파라고 말씀 하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광적인 박정희(그 딸도 그만큼 대단한 사람)지지자에서요.</div> <div><br></div> <div>모르겠어요. 제 조카 때문인지 당신 자식이 물대포 맞고 캡사이신 맞는게 화가나셨던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름 이렇게 힘들게 설득한 분입니다.</div> <div><br></div> <div>이후엔 응원은 아니지만 제가 집회 참가한다고 하면 "몸다치면 니 손해고 아부지 눈물 흘리게 하지마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div> <div><br></div> <div>근데 지금은 제가 어딜 가는지 알려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거죠. 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투표하겠다는 마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아요.</div> <div><br></div> <div>당당하게 말을 못하는 현재의 심정이 참 부끄러운거죠.</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주적은 빨간당이고 어차피 문재인의원 지키려고 새정연(이젠 더불어가 아닙니다. 새정연으로 회귀했어요)에 몸담고 있는겁니다.</div> <div><br></div> <div>요즘 많은 글들 때문에 정신이 사납고 혼란스럽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무엇 때문에 10만 당원 혹은 지지자가 된건가만 생각하세요.</div> <div><br></div> <div>누군가 말을 했죠. 일본놈들과 싸우다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저는 생각이 달라요. 제가 무조건 옳다는건 아닙니다만, </div> <div><br></div> <div>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본놈은 그동안 저를 죽이려 했던 주적이에요. 하지만 저 외계인은 저에게 우군이 될지 아군이 될지 잘은 모릅니다.</div> <div><br></div> <div>만일 외계인이 침공한거라면 분명히 적인게 맞죠? 그땐 둘다 죽일겁니다. 뭔 힘을 합쳐요? 내가 외계인에 총구 겨눌때 일본놈이 저에게</div> <div><br></div> <div>총구 겨누면?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겁니다. 이미 주적이 있는데 뭘 믿고 그 놈 겨누던 총구를 돌려서 외계인을 향합니까? </div> <div><br></div> <div>그리고 힘을 합친다고 하는데 일본놈과 외계인이 합칠 확률을 자기합리화로 배제하니 제 입장에선 저런 이상한 논리가 나오는거라 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주적은 빨간당이 맞고 갑자기 쳐들어 온 외계인은 현재 박씨 이씨 입니다. 김종인 심판론? 저 뒷방 늙은이가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div> <div><br></div> <div>심판할 수 없어요. 심판 해야 할건 단수공천이든 뭐든 밀실야합으로 시스템공천을 독재로 칼질하고 자신의 자리를 보전한 저넘들인 겁니다.</div> <div><br></div> <div>그걸 망각하고 "그래 현재는 적이 박씨 이씨니 빨간당(열받아 1번 찍을겨 하는 분들)과 손잡아야지" 진짜 욕이라도 한바가지 해드리고 싶네요. </div> <div><br></div> <div>그래서요? 박씨 이씨만 경계하다 빨간당 총구에 우동사리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터져 나올때 후회고 나발이고 할 필요 없으니 다행이세요?. 생각할 뇌가 사라져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즉, 여러 의견에 흔들리는 이유가 위에도 언급했듯이, 빨간당과 외계인인 박씨 이씨가 손 잡고 있지 않을거라 착각해서란 겁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언제나 주적은 빨간당이에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빨간당 총알 떨어져, 나와 대치중인 상황에 박씨 이씨가 보인다고 저것들 한패(박이빨간당 한편)인줄 모르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신의 총알(열받아 1번 찍을거라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람들)을 빨간당 놈에게 대여 해줘요? 저 3명이 한패거리에요. 이젠 정신차려야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누구에게 총알을 대여해 준다는 겁니까? "야 내 총알 줄테니 같이점 싸워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네 그렇게 빨간당 애가 당신에게 받은 총알을 되돌려줘 은혜를 갚겠죠. 뒤통수에 구멍 크게 뚫려서 시원하시겠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난세가 맞지만 이걸 타계하는건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한게 아니에요.(박씨 이씨 그냥 박이종자로 표현 할게요. 씨자 쓰는것도 짜증나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적의 적은 아군이니 뭐니 이런 철학적인 생각은 접어 두세요. 주적은 빨간당, 그를 지원하는 박이종자는 특공대, 이생각을 가지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론에 휘둘리거나 커뮤니티 글들에 갈대처럼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김종인 뒷방 늙은이는 표면적으로 공천을 받거나 비례로 나오지 않는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로 저희가 현재 심판할 수 없어요. 그러니 경계 대상입니다. 끌어내라 마라, 그건 구심점(불출마 선언한 의원들이 단합해서)이 생겼을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지하면 되는거지 누군가의 키보드 여론으로 우리끼리 흔들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가뜩이나 자괴감 느끼는 마당에 속만 끓을 이야기들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꾸 올라오니 점점 혐오감 느껴, 투표를 안하거나 1번을 찍는다는 헛소리에 자신도 흔들리게 되고, 스스로 어리석은 일에 동조하게 되는 겁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북한놈과 싸우는데 일본놈이 쳐들어오면 둘다 죽이세요. 그래 한쪽과 손잡자 생각하는 순간 쟤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그러다 둘이 손잡으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복잡하게 머리 굴리지 말고 그냥 둘다 쏴죽이면 되는거에요. 저 상황에선 누구랑 손잡지 하고 방심하는 순간 우동사리에 금속 침투하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지금도 흔들리는 분이 계시다면 일어나지 않은 선동에 고민하지 마세요. 김종인은 현재 전면이 아닌 후면에 숨어서 진두지휘하는 독재자에요.</div> <div><br></div> <div>당장 눈앞에 있는 박이종자 쳐내고 김종인이 전면에 섰을때 조지면 되는거지 미리부터 후면에 숨은 애 걱정하다 박이종자 흉탄에</div> <div><br></div> <div>뜻도 못펼쳐보고 죽게 된다는 겁니다. "너도 자꾸 2번 심판하자고 하잖냐?" 이런 소리하시는 분계신데 그래서 난독이라고 하는겁니다.</div> <div><br></div> <div>1번은 논외 대상이에요. 실제로 제가 표를 줄 일이 없기 때문에 쟤들 심판은 광신도집단이 얼마나 줄어드느냐의 문제지 제가 어떻게 할 수</div> <div><br></div> <div>있는 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1번에 표를 몰아주자는 생각을 가진 자들이 문제고 이런 개소리에 흔들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드리고</div> <div><br></div> <div>싶어서 글을 쓴겁니다. 저 두마리 안쳐내면 도로 공천팔이 하던 새정연 된다는 겁니다. 1번은 주적이라 절대로 표를 줘선 안되는 존재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본인 위해서 지지를 하든 문재인이 불쌍해지 지지를 하든 내가 왜 저들을 지지했는지만 잊지 마세요. 절대로 포기나 1번 찍을 생각 안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빨간당이 일본군경이라면, 박이종자는 민족반역자인겁니다. 민족반역자 몇 놈 있다고 정직하게 살아온 내 동포들 같은 부류로 분류해서 같이 </div> <div><br></div> <div>죽이겠다구요(1번 찍자는 부류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가 그동안 역사에서 봐온 멀쩡한 국민들 빨갱이로 몰고 반역자로 몰아 말살한걸 욕했던 분들 아니셨습니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1번찍자고 선동하는 변절행위는 아무리 화나도 해서는 안될 소리입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건 방종이에요. 자유가 아닙니다. </span></div> <div><br></div> <div>세월호 유가족들 눈물과 성노예할머님들 수십년 눈물 공감하셔도 절대로 저 소린 해서는 안되는 소리란 겁니다. </div> <div><br></div> <div>님들은 단순한 내 분노의 표출이지만, 저분들은 그런 글귀 하나를 볼때마다 자신 혹은 고인이 되신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걸로 보일수 있다는걸</div> <div><br></div> <div>아셔야죠. 일어나지 않은 일에 선동될 필요 없습니다. 현재 내부에서 권력을 등에 엎고 패악질 부리는 저 두마리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생각하고 낙선운동 하시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되는겁니다. 4.13일 모든 선거가 끝나면 그땐 마음 놓고 제 속마음을 쓸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누가 어떻고 계속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슈화 해서 더민주 자체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혐오 시키려는 자들의 농간에 당하지 마세요. 그럼 흔들릴 일 없습니다. 자괴감 느끼긴 마찬가지에요. 이럴때일수록 분노를 투표로 심판해야죠?</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도 또 많은 분들이 싫어하는 장편소설이 되었네요. 킁... 안 읽으시더라도 이 말은 꼭 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div> <div><br></div> <div>오늘도 더민주 당사 참여하려고 했는데 큰아버님 제사라 지방에 내려가봐야 할거 같네요. 동참하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__)</div> <div><br></div> <div>저녁 9시에 제사 지낸다고 하시니 끝나고 가도 이미 해산 뒤일듯 하네요. 정말 대단히 죄송합니다.(__)</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