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font-family:dotum;">걍 하늘에서 똥덩어리가 내릴 날이 얼만 안남고 삭식도 쑤시니 </div> <div style="font-family:dotum;">기억나서 이야기합니다 허허허</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군대라면 하늘에서 똥덩어리가 내릴떄를 증오할때가 있습니다. 바로 제설때문이지요 ''ㅠ'' <div><br></div> <div>저야 물론 군대에서 참 편한 부대를 갔기 때문에 가끔 즐겁게 제설을 하러 갈때가 있지요 (상점을 주는 지원작업일 경우!)</div> <div>마침 고참이 되었을 때 제설작업을 하더군요! 상점을 준데요! 거기다가 그거 두번하면 휴가가 하루에요(우와)</div> <div>그래서 인솔자가 없글래 'ㅅ')/ 하며 제설작업 나간다고 했죠, 이게 시초였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1576083zu5IULfrpCr5SXCxvr1G.png" width="740" height="555" alt="제설1.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dlrmfvkdl/110128380429" target="_blank">http://blog.naver.com/dlrmfvkdl/110128380429</a></div> <div><br></div> <div>딱 제설이 이꼴입니다. 뭐 각지게 쌓여있어서 저렇게 산발적이게 아니라 한쪽부터 치우는게 조금 다르지만요 'ㅅ'..</div> <div>쨋든 다른 병사들에게 알려주면서 나름 친절하게(?!) 지시를 하고 있는데 퍼득 생각이 나는게</div> <div><br></div> <div>저녁에 회식있지?! (저녁에 피자 피자 피자!) </div> <div>가 갑자기 생각나더군요</div> <div>그래서 파워하게 제설을 시작했습니다! (왕고의 힘을 보여주마! 힘차게 돌리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 만화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1576110vE9rEMGLUQKlpr.png" width="508" height="748" alt="무궁화1.pn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1576129IMQISvSaIBpab3s91kr5zd8PcGMrg9.png" width="524" height="338" alt="무궁하2.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출처 </span><a target="_blank" href="http://dreamtree21.blog.me/60173158305" target="_blank">http://dreamtree21.blog.me/60173158305</a></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열혈 초등학교를 리얼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 사진을 보고 생각나는 그 것이 일어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게 허리에서 이뤄졌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리얼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열심히 하면 안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순식간에 벌어진 일로..</div> <div><br></div> <div>사실 그냥 혼자 있다가 누워버리니 다른 애들은 걍 아</div> <div>왕고가 쉬는구나 별 지랄을 다하네</div> <div>생각하고 가만 있고...</div> <div><br></div> <div>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요</div> <div>삽질하다가</div> <div>지가 파격적으로 눈 날리다가</div> <div>너무 강하게 돌려서 원심력으로 인해 허리가 같이 돌아가는 황당하고도 만화같은 일이 일어날줄?!</div> <div><br></div> <div>아파죽겠으니 비명도 안나오고</div> <div>.....</div> <div>하반신부터 다리는 감각이 없고 (내...내가 고자라니?!)</div> <div><br></div></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1576182hDVVltPWYlAyjw.png" width="648" height="488" alt="제설.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jjmom111/130178949816" target="_blank">http://blog.naver.com/jjmom111/130178949816</a></div> <div>눈 한 30cm 더 있는 상태에서 이대로 누워있었습니다.</div> <div>(삽도 저거네요 어찌보닠ㅋㅋㅋ)</div> <div>한 3분 지나도 아무도 안오더라구요 T^T (선임 죽겠는데 아무도 안와 눈은 하늘에서 내리고 있는데)</div> <div><br></div> <div>그러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근처에 있는 후임 한분</div> <div>(나이가 매우 많아서 분이라고 하곘습니다... 나이가 내 나이 + 8이었어..)</div> <div>힘들게 부르는데 다행하게도 의사 후임분</div> <div>(한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의사/ 군의관 왜 안되냐 하는데 군의관은 한국 자격만 인정합니당)</div> <div>(통역병이라...)</div> <div>(레알 말하는데 바람 샌다는게 이런거를 말하는가 싶었어요)</div> <div><br></div> <div><b>"허..흐ㅓ허흐허헣리리러ㅗ허헐리"</b></div> <div><b><br></b></div> <div><b>"예? 잘못 들었습니다?"</b></div> <div><b><br></b></div> <div><b>"썃..ㅇ.썅 허...허리리 안 아 X 아오,.ㅇ,ㅇ아"</b></div> <div><br></div> <div>(진짜 이렇게 말한듯....>)</div> <div><br></div> <div>걍 이상하니까 왔는데 보더니 허라 나갔다고 함부로 끌면 완전히 갈수도 있다고</div> <div>이때 그냥 시껍했죠</div> <div>진짜 내가 ㄱㅈ라니!</div> <div><br></div> <div>마침 비상 활주로라 자동차도 없고</div> <div>인솔자가 저인지라 (아나...) 연락방법도 없고</div> <div>결국 최선책이</div> <div>어짜피 평평한 바닥이니 최대한 넓게 야상(야전상의)으로 썰매 만들고 앞에 두명이 울퉁불퉁한거 정리하면서 전진! </div> <div>(이지만 오면서 다 치워서 뭐... 평평했죠 다행하게도)</div> <div><br></div> <div>끌고가는데 으어</div> <div>그냥 뭐 으어</div> <div>..</div> <div>아프면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div> <div>말할때마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div> <div>(왠 미친 사람 보는 듯한 후임들이 있지만 제가 생각해도 그랬기 떄문에 패스)</div> <div><br></div> <div>그런데 진짜 허리 아래가 허리가 급나게 아프지 다리가 안움직이고 움직일려고 하면 허리가 아프면서 (아프다고 보기에는 좀 특이한 고통?)</div> <div>목도 못들어요</div> <div>목들면 진짜 고간까지 어유;;;</div> <div>웃음박에 안나오니 앞에서 끌고가면서 힘주면 안됩니다! 그러고</div> <div>..</div> <div>아니 어떻게 됬는지 궁금해서 ☞☜</div> <div><br></div> <div>활주로 끝까지 가서 이제 돌아다니느 사관차하나를 기다리면서(...사실 육군본부라 꽤 넓습니다...사관님이 잠깐 순찰한다고 한바퀴 돌고 온다고 했었죠 'ㅅ')</div> <div>왔는데 왜 기묘하게 끌려오니 요놈들이 뭐하나 해서 왔는데</div> <div><br></div> <div>후임분이 뭐라뭐라 말하니까 걍 간단하게 말해달라고 해서 결론만 말해주더군요</div> <div><br></div> <div>'허리가 다쳐서 일시적으로 하반신 마비가 된 것 같습니다'</div> <div>(핵 돌직구네요 그냥 'ㅠ')</div> <div><br></div> <div>사관님을 얼굴 싸하게 변하고 그대로 차 뒤에 실려서 부대 지구병원으로!</div> <div>(마침 토요일 12년 12월 29일 이었습니다. ㄱ-)</div> <div><br></div> <div>병원에 들려서 (훈련소에서만 보던 삽두자루와 야상 두개로 들것만들기가 이뤄졌습니다!!!!!!!0</div> <div>왠 사람하나가 막대기에 실린꼴로 오니</div> <div>군의관님이 멍하니 'ㅁ' 하면서 보고 (알고보니 거기다 이빈후과)</div> <div>의무병한분은 해맑해맑하면서 어떤일로 오셨습니까?</div> <div><br></div> <div>쿨하게 한마디</div> <div>야가 (후임분) 중국에서 의사하던 애인데 애 (저)하반신 마비됬단다.</div> <div>(제대로 기억은 안나네요 허허)</div> <div><br></div> <div>둘다 표정이</div> <div>'ㅁ' 'ㅁ'........ 에서  <img src="http://cafeimgs.naver.net/editor/emoticon/1_50.gif" alt=""> 지옥을 본 표정을 짓더군요</div> <div>병사는 미친듯이 뛰어나가서 전화하고</div> <div>군의관님은</div> <div>멘붕....</div> <div>(죄송합니다 휴일에 뭔 민폐인지)</div> <div>...</div> <div>뭐 토요일이라 절대 안정밖에 답이 없다고해서</div> <div>X레이 간이로 찍었을때는 (힘을 줄수가 없어서 MRI 못들어가는...)</div> <div>뼈가 부러지지는 않아서 일단 안정밖에 답이 없다고하고..</div> <div>..</div> <div>병원에 휴일동안 박혀있다가</div> <div>결국 후송을</div> <div>..6일을 하반신 마비로 있었네요</div> <div>뭐 허리가 돌아갔다는데 뭔지는 모르니 하하하하하</div> <div><br></div> <div>허허허허허</div> <div>..</div> <div>다행히 수술하고 재활하고 이것저것하니까 평소와 같은데</div> <div>가끔 눈내리면 그때 생각나면서 쑤심쑤심한 기억이</div> <div>....</div> <div>...</div> <div>어휴</div> <div>...</div> <div><br></div> <div>결론은</div> <div><br></div> <div><b>뭐든 적당히 합시다</b></div> <div><b>너무 열심히 하면 다쳐요</b></div> <div><br></div> <div style="font-weight:bold;">p.s 강원도 분들 제설할떄 주의하세요</div> <div style="font-weight:bold;">제설 재미있다고 힘주면서 하다가 이렇게 됩니다 <</div></div><br></div></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