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을 자극적으로 적어서죄송합니다
그래야 이글이 베스트라도되야 보실거같아서요..
저는 대구에사는 31세 평범한 청년입니다.
무려 1년 4개월을 놀고 오늘 8시까지 첫출근합니다.
저는 문재인의원이 대통령후보시절부터
자원봉사로 선거활동을 하였고
현재 노사모회원입니다.
노통께서 돌아가시고 너무 억울하고
힘든시절이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회사생활을 하였습니다
사실 나는꼼수다를 듣고 보고 느끼며
위로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
그렇게 시간이지나서 대선이 다가오더군요
정권이 교체될거라 굳게믿으며 쫄지않고
열심히 활동하였습니다 대신 일에는 조금
지장을받아서 시말서를 자주쓰곤했지요..
빨갱이로 몰려도 좋았고 대구놈이 무슨
민주당이냐며 비아냥거리는것도
참았습니다. 정권만바뀌면 많은진실들이
밝혀지리라생각했더랬지요...
하지만 대선패배 후 패배의식에젖어
술만먹기를 한달 .. 4년간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었습니다.
참고로 4년차연봉이 4800만원이었습니다
팀장이었구요...
8년간만났던 결혼까지약속한 여자와도
헤어지고 세상이 너무원망스러워
자살을 두번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죽는것도 쉽지않더군요 죽는것도
마음대로안되는구나하며 폐인처럼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넘게 거지처럼 살았습니다.
6개월째부터는 유니세프와 노사모
후원도 못하고있습니다 ...
아직도 마음의 상처가 다낫진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을 고쳐먹게된계기가
김어준 주진우님은 나보다 더힘들지않을까?
정신이 번쩍들더라구요 ..
결심했습니다
그래.. 전투자금을 만들자!
가만히생각하니 저희가 너무도 좋게
생각하는 분들의 공통점은
백수는없다는것입니다.
요즘 김어준의 kfc를 들으며 재충전중입니다
두서없이 말해서 죄송하나
결론은 절대로 일을 그만두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일하셔서
힘들게 진실을 밝히는분들을 후원하세요
저희보다 전투력이 쎈사람을 지원하는게
저희가 할수있는 가장큰일이인것같습니다
집회는 토일 그리고 일끝나고가세요..
힘들게살지마세요 제발...
청년들이 거지처럼사는게
수구꼴통들은 웃으면서 비웃는세상입니다
오유에 처음으로 글을써봅니다
부탁드립니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제발 부탁드립니다.
신념을 중요하게생각하는것은 좋으나
가족들까지힘들어집니다.
다시한번 잘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주제넘게 나서서...
PS 연합뉴스 이 개새끼야
너는 내 후배였어도 죽었다
이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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