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이정화 배우님 이십니다 :)
2010년에 투란도트 앙상블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아이다 암네리스 역을 맡고계세요
앙상블에서 이제는 어엿한 대극장 배우가 되셔서 얼마나 기쁜지...
처음에 아이다 캐스팅 발표나고는 실감이 안났는데
직접 극장가서 자첫 한 날에 눈물이... 아휴 ㅋㅋㅋㅋ
퇴근길에 이제 진짜 대극장 배우님 되신거 같아서 감격했다며
서로 붙잡고 눈물 찔끔 ㅋㅋㅋ
첫 만남은 작년에 뮤지컬 고래고래로 만났어요
첫공 봤을때부터 아 목소리 정말 좋다 생각했는데
퇴근길에서 뵈었더니 너무나 착하고 귀여우신 분이셨고
막공 일주일 앞두고 퇴근길에 이제 진짜 끝나는거라고 서로 붙들고 울기도 하고...
어쩌다보니 남본진 배우님이랑 또 같은 공연을 들어가셔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트고 친해지기(?) 시작했죠...
제가 고래고래를 78회중에 69회를 봤는데
나중에 정화님이 저한테 하신말씀이 ㅋㅋㅋㅋ
"실은 저 XX님이랑 친해지기 전부터 XX님 많이 봤었어요!
언제나 1,2열을 지켜주셨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부끄러웠...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 위에서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배우이면서
무대 밑에서는 푼수끼 넘치고 귀여운 옆집 언니같은 배우님이라
얼마나 귀여워 죽겠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계속 대극장 위주로 공연을 하셔서... ㅠㅠ
지갑사정이 가난한 저는 자주 뵈러 가지를 못하지만...
(티켓값이 한번에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니... 많아야 한달에 두세번 ㅠㅠㅠ)
갈때마다 퇴근길에 저 발견하면 격하게 손 흔드시면서
"왔어요? ♡♡♡♡♡♡ 아유 멀리 여기까지 와써♡♡♡♡♡"
막 이렇게 반겨주시니까 무리해서라도 가고싶고 ㅠㅠㅠㅠ
어쩌다보니 인별 맞팔상태라
맨날 사진올리면 너무너무 좋아하시고
맨날 금손이라 칭찬해주셔서 어찌할바를 모르겠고 ㅋㅋㅋㅋ
아휴...
오늘도 보고왔는데 또 보고싶네요 ㅠㅠㅠㅠ
23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ㅠㅠㅠ
여러분 뮤지컬 아이다 봐주세요
아이비랑 더블 캐스팅이라 대부분 아이다는 아이비 보러가시는데...
제 배우님도 진짜진짜 잘하세요!!!
정화암네리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