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퍼 안에서 만나긴 했지만 현실에서 클랜원끼리 만나서 밥도먹고 같이 영화도 보러갔던적이 있는데
장난도 잘 받아주고 욕 한마디도 안하고 한마디로 천사같은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그 친구가 저 만나고 얼마후에 게임하다 멘탈이 터진건지 아바타도 다 처분하고 유니크도 다 터뜨리고 접었어요
이친구가 접기전에 제 생일인날이 있었는데 예쁘게 입어달라고 하면서 린 선샤인을 주더라구요
부담스러워서 못받겠다 해도 안하는 다른게임 아바타 판돈으로 산거라 괜찮다고 그냥 가지라고 너 맘대로 하라고 끝까지 그러고...
진짜 고맙다고 몇번이나 얘기하고 다음에 이친구 생일날 저도 마를렌 코스튬 하나 선물해줘야겠다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물로리 많이 좋아하던애라 뭐 사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친구 상태메시지에 번호 바꾸니 문자로 연락해달라고 뜨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 새로사면 바로 문자줘야한다고 번호도 주고 기다렸는데
기다린지 10달? 다되가네요 쫌있으면 1년 채울거같은?ㅋㅋㅋ
그때 만나서 같이 놀았던 클랜원들도 같이 저 친구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클마가 한번 저친구한테 전화걸어봤는데 정지된 번호라고 떴다고..
사이퍼즈는 접어도 린 선샤인은 갖고있으려구요
언제쯤 오려나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ㅎㅎ...
돌아오면 린선샤인을 돌려주던지 마를렌 코스튬 예쁜걸 선물해주던지 하려고했는데...
카톡을 볼지 안볼진 모르겠지만 카톡이라도 보내볼까싶어요
ㅠㅠㅠㅠㅠㅠ휴 진짜 보고싶네여 천사같은칭구야 잘지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