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br><br><h1><a target="_blank" href="http://ecotopia.hani.co.kr/197473" target="_blank">침팬지 '풀 귀고리' 패션 유행처럼 흉내</a></h1><br><br><img width="661" height="507"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440070yf1QjgdG.png" alt="1.PNG" style="border:medium none;"><br><br><br><br>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침팬지 보호시설<br><br>이곳에는 4집단의 총 94마리의 침팬지가  살고 있다.<br><br><br><br>2010년 어느 날<br><br>네델란드 진화생물학자는<br><br>한 침팬지가 귀에 풀을 꽂고 다니는 것을 목격<br><br>그냥 막 꽂는 것이 아니라<br><br>빠지지 않도록 나름 잘 조정해서 평상시에도 계속 꽂고 다녔다.<br><br><br><br>이 행동을 최초로 한 침팬지의 이름은 '줄리'<br><br><br><br>그런데 이런 이상한 행동이 <br><br>이 무리의 집단의 다른 침팬지들에게 퍼져 나갔는데...<br>(다른 무리에서는 한 사례를 빼고 관찰되지 않음)<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638" height="484"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440074kTtnT34CfwC.png" alt="2.png" style="border:medium none;"></div><br>제일 먼저 이 행동을 따라한 침팬지는<br><br>최초 창안자 '줄리'의 아들 '잭'<br><br><br>그 다음은 '줄리'의 절친인 '캐티'가 따라했고<br><br><br>그 다음은 모방자는 <br><br>줄리에게 비교적 잘 접촉하는<br><br>'미라클'과 '발'<br><br><br><br>물론 '줄리'가 죽은 후에도<br><br>풀 귀고리 장착은 계속 되었다고 한다.<br>(줄리가 죽기 전보다 빈도는 떨어졌지만...)<br><br><br><br>이런 행동은 강요나 보상이 아닌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날 수 있으며<br><br><b> 침팬지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적응가치가 없음에도 서로 행동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br></b><br><br>연구진은 “이번 관찰은 침팬지가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 <br>집단 성원의 행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배우려는 성향이 있음을 확인시킨다. <br>이런 행동이 자연발생적이고<br> 창안자가 죽은 뒤에도 지속한다는 점에서 <br>침팬지의 <font size="4"><b>문화적 잠재력</b></font>을 보여 준다”라고 논문에서 밝혔다.<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395" height="339"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441308auLcYMfjzIS.png" alt="3.PNG" style="border:medium 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636" height="502"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4413162HLErJAx6ndhMZCrby2ZM.png" alt="4.PNG" style="border:medium none;"></div><br><br><br></div>이 보호소에는 꽃이 없었나 봅니다. ^^<br><a target="_blank" href="http://ecotopia.hani.co.kr/197473">http://ecotopia.hani.co.kr/197473</a><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