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지난 5월에 집회에 참여한 어떤 단체의 회원들이 휴대폰을 압수당했고<br>8일이 지난 후에야 받을 수 있었답니다.<br><br>경찰이 휴대폰을 압수한 이유는<br>디지털 포렌식 ( 삭제된 데이터 복원 기술 ) 때문이었는데...<br><br>경찰말로는<br>현행범으로 인정이 되면 휴대폰 압수가 가능하답니다.<br><br>그런데...<br><br>이 디지털 포렌식은 과도한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어서... <br>(개인적 사진이나 메모등...)<br><br>반드시 <br><br>본인이나 변호사 입회아래<br>특정 키워드 검색을 통해<br>선별적 복원만 하는 것이 원칙이라네요..<br>(즉 통째로 복원하는 것은 불법)<br><br>그리고 민변 변호사 말에 따르면<br>시위했다고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것은 처음 보는 거라고...<br><br>왜냐하면<br>포털이나 카톡.. 통신사는 <br>영장발부해서 경찰이 정보를 요구하면<br>어렵지 않게 통화내역이나 문자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br><br>게다가...<br>경찰이 집회 참가자에게<br>카톡을 나눈 상대방의 맥어드레스까지 요구했다는데...<br>(카톡은 맥어드레스를 수집하지 않기 때문.. )<br><br>이 맥어드레스(전자기기의 고유번호)가 있으면<br>광범위한 대화 상대자들의 개인정보와 위치·신원확인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br><br>과잉진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br><br>그리고<br><br>조사를 받은 사람들은<br>마치 이 '가만히 있으라'의 시위를<br>조직적으로 만들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br><br><br>어쨌든<br>휴대폰 복원을 하려고 하면<br>본인이 입회할 것을 요구할 수 있고<br>맥어드레스와 같은 부당한 요구는 거부할 수 있다는 것...<br>알아둬야 할 것 같네요...<br><br><br><br>출처: 참세상<br><a target="_blank" href="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9202" target="_blank">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9202</a><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