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네요!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박수!!! 짝짝짝
인간의 치욕은 끝이 없고 다이어트를 반복한ㄷ..후
더이상 안해도 된다는 분들이 많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었어요.
다이어트 하기 전에 있던 외모 콤플렉스도 다시 생겼었고,
식이장애도 와서 폭식증과 거식증을 반복했습니다.
식이장애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살이 좀 붙었어요. 허허.
이번엔 건강하게! 운동하면서! 식단도 잘 짜서!
다시 도전 해보려고 해요.
후.
과거사진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침부터
제가
감히
눈을
테러를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저는 살면서 말라본 적이 없는 모태 뚱뚱이 입니다...★
태어났을 때가 가장 말랐어요.
어릴때 부터 저랬어요
옆의 동생이랑 언니는 팔둑이 부러질 것 같고만 저는 물에 불어터진 빵떡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네요ㅎㅎㅎㅎ
그렇게 초등학교를 거쳐
예, 중학교에요.
전혀 그렇게 안 보이지만 중학교 때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때가 64kg 이었는데
인간의 체중도 끝이 없는데
찌고 찝니다.
동생과 비교되는 드넓은 등짝.jpg
! 듬직함이(가) 4 포인트 증가하였습니다 !
저때가 얼마더라...ㅎㅎㅎ
78kg 를 저울로 보고 올라가지 않았으니 한 80kg 정도 됬겠네요.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굳이 이유를 꼽자면 외모 콤플렉스가 지긋지긋 했어요.
샤워 할 땐 거울에 비치는 제가 싫어 불을 끄고 씻었고
친구들이며 학교생활이며 잘 하면서도
혼자있는 시간에는 참 제 자신한테 몹쓸 짓 많이 했죠. 허허
어린 저한테 참 미안해요..
각설하고!
<현재>
올 여름 패게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저때가 48kg 찍었을 때인가 그럴거에요.
후하
저때 한 파마가 지금까지 요시꾸리하게 남아있는게 함정이지만
그래도 한창 다이어트에 불타있을 시절인데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하
이때부터 식이장애로 고생하면서 살이 붙기 시작했어요
살이
나쁜 지방이
그만 볼 줄 알았는데
니가 무슨 전애인이니
자꾸 미련갖지마
날 놓아줘
그만보자ㅜㅜㅜㅠㅠㅠㅠ
제일 최근 사진들 입니다
혹시 전혀 살이 붙어보이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지금 각도의 마법을 체험하고 계신거에요.
제가 이렇게 마법도 씁니다.
초보자도 쉽게 하는 각도의 마법! 2014년 개정판 절찬 판매ㅈ..
키는 155cm 고 지금 재고 왔더니 49kg 나가네요....
아...
정말...
어제 김밥전을 부쳐먹는게 아니었어..
..앞자리 5 아닌게 어디에요ㅎㅎㅎ
잡 소리가 많네요ㅜㅜㅠㅠㅠ
글도 잘 못 쓰고...후 이렇게 쓰는 게 맞나..
컴퓨터로 글 처음 써 봅니다 사실...소근소근
음, 식이 요법은
GM다이어트가 저한테 엄청 잘 맞아서
한번 하고 1달 탄수화물 거의 안 먹으면서 유지
반복
한 세네번 했더니 58kg 까지 빠져서
지금까지
그냥 늘 탄수화물 적게, 염분 적게 원칙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탄수화물만 적게 먹어도 살 많이 빠져요..짱짱bbbb
학교에서 급식 나올 때는 밥 안먹고 국 안먹고 야채반찬에
고기 나오면 밥에 비벼서 소스 다 벗겨 먹었어요.
저녁으로는 샐러드랑 저지방 우유 마시고.
운동은
50kg 될 때까지 거의 안 하다가
그 이후로 참 이것저것 많이 했어요.
킥복싱 → 위산분비 과다, 위염 도져요. 그러니까 니니해요 ( 의사선생님, 인자함 )
폴댄스 → 비싸다, 멀다, 집에서 해라 ( 엄마, 고용주 )
요가는 요즘 하고 있고 폴댄스는 집에 설치해서 집에서 합니다.
유산소는 러닝머신이랑 사이클 그날 맘에 드는 걸로 40분 정도
일주일에 4일 해요.
스쿼트 + 런지 + 플랭크 + 크런치 + 레그레이즈
한달 챌린지 했었는데
식이장애 온 뒤로는 운동도 안하고..허허
막 살았어요 정말
음
다이어트가 정말 제 인생을 많이 바꿨습니다.
남자친구도 사귀어 보고
(물론 지금은 솔로입니다. 죄를 뉘우치고 회개해서 깨끗한 마음으로 다시 복귀했습니다ㅎㅎㅎ솔로 만만세)
길거리에서 번호도 따여보고
옷도 사고싶은 거 사고
자신감도 생기고
사람들 대우가 달라요 정말..
저 알아보시는 분들 계실까봐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식이장애 극복 기념으로!!!
이제부터라도 다시 건강한 다이어트 해야죠.
격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망칩니다..
오늘도 다이어트 하시는 여러분들
세상에 맛있는 건 너무 많고
마르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도 너무 많고
먹어도 살 안찌는 사람도 많고
뚱뚱하다고 무시하는 사람도 많지만
힘 내세요!!
분명 해 내실 수 있을거에요.
월요일이니까 다시 마음 잡고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아자아자!!♥
+
혹시 식이장애나 기타 질문 할 것들 남겨주세요.
근육이나 관절 안 좋으신 분들은
어디어디 아프시다 써 주시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요가 자세도 적어드릴게요!
(자격증 공부합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