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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베오베에 올라온 삼시세끼 관련 글을 보니 여러 의견이 많더군요. 몇 몇 분들의 댓글을 읽어보면 섬 주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고 제 생각과는 너무나 달라서 글을 올려봅니다.
1. 촬영팀과 마을의 관계: 외부인이 들어와서 마을에 통발을 놓는다. 일반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겁니다. 어느 정도 사전 협의가 된 상황이라 보시면 됩니다. 마을에서는 기본적인 촬영 협조를 해주는 대신에 마을 및 섬의 홍보가 된다 정도의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어촌계장님이 저녁을 먹고 간 것: 시골인심이고 다 떠나서, 개인적인 성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처음 만나자 마자 너희 집에 밥 먹으러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이는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오고 어느 정도 친분을 가진 사이에서 가능한 것이죠. 계장님이 오셨던 이유가 표면적으로는 다음 날 출항 시간을 알리기 위해서였는데, 이 이유가 실제 상황인지 연출된 상황인지는 제작진만이 알겠죠. 그 진실을 알지도 못한 채 일방적인 비난은 옳지 않습니다.
3. 어린 아이가 빵을 먹으러 왔을 때: 그 아이가 이전에도 왔었는지, 처음 온 건지, 일부러 불렀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리고 방송처럼 빵이 딱 익었을 시간에 맞춰서 왔는지도 모르고요.(편집 과정을 모르기에 그 아이가 이전에 등장을 했어도 장모씨와의 화면에 겹쳐서 편집이 되었을 수도 있고, 빵 만들기 전에도 카메라 및 신기한 것이 많아서 놀러 왔을 수도 있죠...) 같이 빵을 먹는 장면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일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누워서 이야기하는 모습은 충분히 편집 가능한 장면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모습이 일반적으로 불편한 모습이었다면 아이 보다는 여과없이 방송을 내보낸 제작진을 탓해야죠.
4. 어린 아이가 빵을 먹다가 라면을 먹고 싶다는 장면: 우리는 빵을 만드는 과정과 그 열악한 환경에서 뭔가를 이뤄내는 장면을 보고 감탄을 하고, 또 그 모습을 보았기에 대단하다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그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저 그런 일반적인 빵일 수 있습니다. 호준씨가 정우씨를 보면서 아무리 열심히 빵을 만들었다고 설명을 해도 정우씨는 영혼 없는 대답만을 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고 그 아이에 대해서만 욕을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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