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br>여시의 난 - 오유 출사 娛遊 出師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66190&s_no=1066190&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34022"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66190&s_no=1066190&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34022</a></div> <div><br>↑ 먼저 읽고 읽으시길 권장해드립니당.</div> <div>(여유 남으시면 추천도.. 굽신굽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strong>고려高麗</strong> 의 지리를 보자면, </div> <div>서쪽으로는 전통의 강자 <strong>웃대</strong>가 자리하고 있고</div> <div>동쪽으로는 <strong>글리앙</strong>과 <strong>인밴</strong>이 사이좋게 세력을 점하고 있다.</div> <div><br>가장 산세가 험하고 날씨가 궃기로 유명한 북쪽에는</div> <div>고려 최대의 세력을 자랑하는 <strong>디시</strong>국이 자리하고 있었는데</div> <div>디시국은 <strong>여러 소수민족이 </strong>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처럼 국가를 이뤘지만</div> <div>철저하게 약육강식의 모습을 띈 나라였다.</div> <div><br>여러 소수민족이 있는 만큼 각 부족은 개성도 다르고 언어도 달랐으며</div> <div>성격이라든가 문화등이 모두 상이相異 했다.</div> <div>그런만큼 고려에서 가장 난해하면서 괴이한 곳이기도 했다.</div> <div><br>남쪽으로는 찬란한 문화와 부를 자랑하는 <strong>스르륵</strong>국과 그에 견줄만한 <strong>루리</strong>가 자리했다.</div> <div>고려의 남쪽은 바다가 넓게 뻗어 있어 다른 대륙과의 교류가 용이했는데</div> <div>스르륵과 루리는 이 이점을 이용하여 많은 문물을 받아들이고 문화를 발전시켜 나갔다.</div> <div><br>지금에야 스르륵이 여시의 공격에 쇠퇴하고 옛 강국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지만</div> <div>그 거대한 나라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았다.</div> <div><br>명맥을 이어가기는 하나 위태한 스르륵과, </div> <div><strong>오탁군五濁軍</strong> 이라 칭해지는 강맹한 군대를 소유한 루리는,</div> <div>남쪽지방 특유의 따사로움과 비옥한 영토를 기반으로 그 세를 이어나갔다.</div> <div><br>오유국은 고려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div> <div>비교적 쉽게 다른 나라의 침략이라던가 문화에 휩쓸리기 쉬웠다.</div> <div>그만큼 문화가 다양했고 국민들의 성격도 다양했다.</div> <div><br>그리고<strong> 여시</strong>,</div> <div>여시는 오유국에서 디시국으로 넘어가는 그 경계쪽의 북서쪽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었다.</div> <div>여시의 삼면은 디시와 웃대, 오유가 감싸안고 있는 형색이었는데</div> <div>상고시대上古時代 때 부터 울창한 수풀을 자랑하는 <strong>다음산多淫山</strong> 이 주변에 있어</div> <div>워낙 산세가 깊고 넓기에 사람의 발길이 많지가 않았다.</div> <div><br>소문에 의하면 여시로의 입국은 쉽지가 않다 하는데</div> <div>그 입국절차가 워낙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 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이었다.</div> <div><br>그 밖에 북방 더 먼 곳으로는 <strong>배북, 죽방, 트이터 </strong>등이 있다.</div> <div><br>울울창창한 수림樹林 덕에 햇빛마저 드물게 비추는 다음산 자락으로</div> <div>일련의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div> <div><br>다음산의 이름없는 계곡을 지나며 그 창창한 경치에 놀라던 오유는</div> <div>함께 걷는 유여의 숨소리가 거칠다 못해 긁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div> <div><br>목이 턱 막히는 그 소리에 조금은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div> <div>유여보다 걸음을 조금 더 빨리해 스륵에게 다가갔다.</div> <div><br>" 아재, 조금 쉬는게 어떻겠습니까. 밤새 많은 거리를 온거 같은데. "</div> <div><br>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었지만</div> <div>햇빛이 비추는 방향과 그림자의 늘어선 모양을 보니</div> <div>정오正午 도 지나 미시未時(*오후1시~3시*) 가량 된 것 같았다.</div> <div><br>스륵이 고개를 돌려 유여를 보니</div> <div>눈빛은 강인하여 곧게 앞을 바라보고 있었지만</div> <div>다리가 후들거리고 숨이 깊고 탁한 것이 휴식이 필요할 것 같았다.</div> <div><br>" 배도 고플것인데, 잠시 쉬는 것도 괜찮겠소. "</div> <div><br>주변에 넓직한 바위도 있고 계곡물도 잔잔히 흐르는 터에</div> <div>휴식을 취하기에 적당한 곳으로 보였다.</div> <div>게다가 다음산에 들어왔으니 여시가 멀지도 않을 것이기에 쉬어야 했다.</div> <div>어떤 위험이 있고 어떤 장치가 되어 있을지 모를 일이었다.</div> <div><br>밤새 걸어온 탓에 다리도 아프고 힘도 부칠 것인데</div> <div>힘든 내색 하나 안하고 뒤따라온 오유와 유여가 내심 기특한 스륵이었다.</div> <div>특히 처자인 유여의 강단과 인내심이 놀라웠다.</div> <div>아프다고 힘들다고 얘기할 법도 한데 전혀 그런 소리가 없다는 것도 대견했다.</div> <div><br><strong>여시에 대한 증오가 저 남매를 이렇게 만들었던가,</strong></div> <div><strong>아니면 마음 속에 남아있는 신념과 다짐이 저렇게 만들었던가,</strong></div> <div><br>알 길은 없으나 좋은 모습임은 분명했다.</div> <div><br>스륵은 애검 매라를 손질하며 시간을 보냈고</div> <div>오유와 유여는 준비해온 만두와 주먹밥으로 허기를 채웠다.</div> <div><br>전쟁은 자신들과 상관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div> <div>소식으로만 듣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이라 상상도 못한 오유와 유여 남매는</div> <div>이 현실이 어서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div> <div><br>예전처럼 꽃을 보러 다니고, 바람을 따라 다니고,</div> <div>고양이와 나들이를 다니고, 맛난 음식을 먹으러 다니고 하는,</div> <div>그러한 소소한 것들을 즐기고 싶었다.</div> <div><br><strong>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즐기기 위해서는</strong></div> <div><strong>이번 전쟁에서 이겨야했고, 이번 여정에서 여시를 몰아내야 했다.</strong></div> <div><br>그것이 이들 남매를 움직이게 하고 있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그런데, 아재. 여시는 다른 국가와 조금 다르다고 들었습니다.</div> <div> 자세히 알고 계시는지요. "</div> <div><br>다음산은 이상하리만치 산짐승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div> <div>다람쥐, 토끼 같은 작은 짐승은 물론 호랑이, 늑대와 같은 큰 짐승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div> <div>심지어 계곡을 따라 흐르는 냇물에도 물고기도 보이지 아니했다.</div> <div>하늘에는 날짐승들이 날아다녀야 함이 당연하건만 푸드득 거리는 소리 하나 없이 조용했다.</div> <div><br>생명체라고는 울창하게 뻗어있는 나무 외에는 없는듯한 고요함</div> <div><br>그 고요함 가운데 스륵, 오유, 유여는 사방을 경계하며 걷고 있었다.</div> <div><br>그런 고요함이 싫었던 오유가 스륵에게 여시에 대해 물었다.</div> <div>여시는 고려 대부분의 국가들과 다른 형태를 띈 이색적인 구조였는데,</div> <div><strong>대방大房</strong> 을 주축으로 한 <strong>단일권력</strong>이 여시를 이끌었다.</div> <div><br>" 여시는 워낙 폐쇄적이고 자기들만의 문화가 발달한 곳이라 나도 자세히는 모르오.</div> <div> 많은 사학자들과 지리학자들이 여시를 밝혀내고자 했으나 알려진건 거의 전무하오.</div> <div> 여시에 몸담았던 자들이 여시를 나와 이르기를, </div> <div> 여시는 국가라기보다 종교적인 움직임을 지닌 곳이라 하였소. "</div> <div><br>" 종교적인 움직임이라 함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요? "</div> <div><br>유여는 같은 여자로서 여시에 관심이 가는걸 느꼈다.</div> <div>누구는 오유국에 태어나 이러한 삶을 살고, 누구는 여시에 태어나 저러한 삶을 살고</div> <div>똑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문화와 행태가 다르다는 것이 신기했다.</div> <div>특히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여시의 법은, 대방 이라는 사람의 말이 곧 법이라 하였다.</div> <div><br>" 유여께서 여시에 관심이 있으신 모양이오. </div> <div> 혹여나 깊은 관심은 해가 될 수 있으니 너무 달게 듣지는 마시오.</div> <div> 여시는 다른 나라와 달리 대방의 말이 국가의 법이고, 그들 밑으로는 의견이 없소.</div> <div> 정확히는 의견이 있을 수 없소. 의견이 있는 처자는 그 다음날 여시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하오. "</div> <div><br>"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라면? "</div> <div><br>오유와 유여는 설마 하며 스륵에게 운을 띄었다.</div> <div><br>" 걱정마시오, 죽임을 당하는 것은 아니니. </div> <div> 여시가 아무리 잔인하다고 해도 의견이 다르다고 죽이기야 하겠소.</div> <div> 혹시 부털이라고 아시오? "</div> <div><br>죽임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에 나직히 안심이 되는 유여였다.</div> <div>부털이라니? 생소한 단어였다.</div> <div><br>" <strong>부털</strong>이 무엇이옵니까? "</div> <div><br>" <strong>부랄털기</strong>라고… 들었소만. 흠흠, 단어도 민망하구려.</div> <div> 여시에서는 부리털기라고 말하고 있다고 하던데 정확히는 부랄털기가 맞다고 하오.</div> <div> 부털은 <strong>여시에서의 추방을 뜻하오.</strong> "</div> <div><br>뜻밖의 단어에 민망해진 유여의 볼이 발그레 홍조를 띄었고</div> <div>오유 또한 낯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div> <div>여성들만 있는 국가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단어가 나왔기에</div> <div>적잖이 충격을 받은 오유와 유여 였다.</div> <div> </div> <div><span lang="en-us">" </span>여시가 왜 여시인 줄은 알고 있소<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스륵의 물음에 오유는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span lang="en-us">.</span></div> <div>주변의 소문과 어린 시절 배웠던 주변 나라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이 났다<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여성시대女性時代 이기에<span lang="en-us"> '</span>여시<span lang="en-us">'</span>라 알고 있사옵니다<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젊은 처자들만 그<span lang="en-us"> </span>나라의 구성원이라 하더군요<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바로 맞췄소<span lang="en-us">. </span>여시는 여성시대를 일컫는 말이오<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그리고 같은 또래의 처자들만 있는 것도 맞소<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젊은 처자들로만 이루어진 집단이기에<strong> 연륜이라던지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오<span lang="en-us"></span></strong></div> <div><span lang="en-us"> </span><strong>그 부족한 것을 자기들 스스로 메우려 하니 <span lang="en-us"></span></strong></div> <div><strong><span lang="en-us"> </span>잘못된 지식과 허황된 정보들이 여시 내부에 진득하니 자리 잡고 있소<span lang="en-us">.</span></strong></div> <div><strong><span lang="en-us"> </span>서로가 서로에게 잘못된 것을 주고받다 보니 진실이 무엇이고 거짓이 무엇인지<span lang="en-us"></span></strong></div> <div><strong><span lang="en-us"> </span>그녀들 스스로 알아낼<span lang="en-us"> </span>수<span lang="en-us"> </span>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오<span lang="en-us">. "</span></strong></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스륵은 최대한 감정을 죽이고 담담히 말을 이어나갔다<span lang="en-us">.</span></div> <div>오유와 유여는 그런 스륵을 보며 말 한마디 놓칠세라 경청하고 있었다<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다른 국가들이 나라의 모습이라면 여시는 종교적인 집단의 모습에 가깝소<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하나의 신념 하에 모두가 뜻을 같이 하고<span lang="en-us">, </span>그 뜻에 반하는 자는 가차없이 차단에 처해지는<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그런 광기에 젖은 모습이 지금의 여시라오<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오유는 정자에서 봤던 그 날의 여시를 떠올렸다<span lang="en-us">.</span></div> <div>청초하고 순하게만 보였던 그 여시의 모습을<span lang="en-us">.</span></div> <div>그러한 것들이 전부 꾸며진 모습이었던가…<span lang="en-us">?</span></div> <div>그 순진한 미소 뒤에 냉소를 띄며 주변을 대하고 있었단 말인가<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여시에 속한 처자들이 전부 그런 광기에<span lang="en-us"> </span>물들어<span lang="en-us"> </span>있다는 말씀이시옵니까<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유여는 믿을 수 없었다<span lang="en-us">.</span></div> <div>그 많은 사람들이 전부 그러한 생각이라면 그 곳에서 살아갈 수가 있을까 싶었다<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유여의 물음에 스륵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span lang="en-us">.</span></div> <div>물론 전부는 아닐 것이나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면 점점 여시의 사상이 침식해 갈 것이었다<span lang="en-us">.</span></div> <div>개중에 그런 모습에 질려 여시를 빠져 나오는 처자도 있었지만 그 수가 매우 적었다<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전부는 아니오<span lang="en-us">. </span>개미 오줌 정도 되는 사람은 일찍이 그런 모습을 알고 대항했다오<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그 후<span lang="en-us"> </span>관습대로 부털을 당하고 대부분 쫓겨나고 말았소<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그렇게 차츰 반대 세력을 다 쫓아내고 <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이제는<span lang="en-us"> </span>진짜<span lang="en-us"> '</span>여시<span lang="en-us">' </span>들과 여시인척 하는<span lang="en-us"> '</span>여시<span lang="en-us">'</span>들만 남게 되었소<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여시인척 하는 여시는 무엇이옵니까<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 </span>여시의 사상은 마음에 안 들지만<span lang="en-us">, </span>여시를 떠날 수 없어 동조하는 척 하는 여시들 말이오<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span> </div> <div><span lang="en-us">어찌보면 안타깝고 어찌보면 그 어리석음이 불쌍하기도 했다.</span></div> <div><span lang="en-us">유여는, 자신이 오유국에 태어난 것을 난생 처음 감사하게 생각했다.</span></div> <div><span lang="en-us">그리고 오유국의 법령이 여시처럼 강제적이고 일방적이지 않다는 것도 새삼 좋았다.</span></div> <div><span lang="en-us"></span> </div> <div><span lang="en-us">오유국을 건립했다는 보바는 참 현명하고 따뜻한 사람이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span></div> <div><span lang="en-us"></span> </div> <div><span lang="en-us">스륵에게 여시의 사상과 여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록</span></div> <div><span lang="en-us">오유와 유여는 손에 땀이 차기 시작했다.</span></div> <div> </div> <div>" 그리고 그보다 더한 여시의 무서운 점은……. "</div> <div> </div> <div>" 그보다 더한 것이 있더이까? "</div> <div> </div> <div>스륵은 힘없이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div> <div> </div> <div>" 여시는 어디에도 있으며 어디에도 없소. 오유국 내에도 있을 수 있고,</div> <div> 스르륵은 물론 디시와 웃대 같은 강국에도 여시가 있을 수 있소.</div> <div> 그러나 그들은 그 곳에 없소.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말이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다음화 예고 </strong></div> <div> </div> <div>『 그럼, 그때 그 정자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다…』</div> <div>『 그렇소, 이미 여시에게 혼을 빼앗긴채 이지를 상실하고 있었던 것이오.』 </div> <div> </div> <div>무갤은 담담하게 말했지만 </div> <div>그 내용은 전혀 담담할 수가 없었다.</div> <div> </div> <div>오유는 그때 느꼈던 그 이질감의 정체를 이제야 알 것만 같았다.</div> <div> </div> <div>그리고 여시는… 생각보다 더 거대한 존재였다</div> <div> </div> <div>그러한 존재와 싸우려 하는 지금,</div> <div>옆에 있는 무갤과 스륵, 유여의 존재는 오유에게 큰 힘이 되고 있었다.</div> <div> </div> <div>어떻게든 여시를 몰아내고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이</div> <div>오유의 머리속에 맴돌았고,</div> <div>지금껏 안일하게 여시를 대했던 자기를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div> <div> </div> <div><strong>한번 풀린 갓 끈은 </strong></div> <div><strong>무라도 썰기 전에 어설프게 엉켜서는 아니되었다.</strong></div> <div> </div> <div> </div> <div><span lang="en-us"></span> </div> <div><span lang="en-us"></span> </div> <div><span lang="en-us"> </span></div> <div><span lang="en-us"></span></div> <div><span lang="en-us"> </span></div>
저는 전문 글작가나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기에
글 내용상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며
오타나 맞춤법, 띄어쓰기에 잘못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그저 재미로 읽어주세요~
3화 예정이었던 글이
조금 길어지네요 ㄷㄷㄷㄷㄷㄷ (한번 따라해봤음요)
해당 글은 오유의 자유게시판 성향에 따라 내용이 추가됩니다.
왜냐면 제가 자유게시판을 읽으며 느낀 점이 글에 나오는 것이기에~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