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갑자기 아이유가 너무 좋아져서 음악을 넣다가...늘 그렇듯 의식의 흐름을 타고 아이튠즈를 이용해서 음악 파일들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마비노기로 정리해놓은 음악들을 보다가 발견한 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977014IVIlkDFPtsd.png" width="631" height="462" alt="제목 없음.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비노기 공홈에 있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리믹스 버전...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오 테마곡인 소원 멜로디로 시작해서 어릴적~생략~옛 전설 멜로디로 이어지는 곡이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곡에 붙어있던 주석을 오늘 처음 봤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뭐랄까 굉장히, 기분 좋은 의미에서 소름끼쳤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그냥 음악적인 면을 고려해서 두 곡을 믹스해놓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석을 보니까 정말로 그럴듯하지 않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수많은 사람들의 꿈이 모여서, 모험가들의 꿈과 사람들의 소원이 모여서 전설이 이루어진다는.</div> <div style="text-align:left;">여신강림의 줄거리에 맞추어봐도 말이 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여신이 오기를 바라는 소원이 모험가들의, 세 사람의 전설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혹시 이런게 더 있나 싶어서 일일히 돌려보며 각 곡들의 주석들을 찾아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977011mpnLKWNaqTSZSO4IYc.png" width="634" height="465" alt="제목 없음 4.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G2 팔라딘 당시의 로그인 음악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주석에도 팔라딘이라고 되어있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977012QUY5njdcHD3.png" width="633" height="462" alt="제목 없음 3.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캐릭터 선택시의 음악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캐릭터 선택할때 보이는 그곳이 바로 소울스트림의 일부...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다면 우리는 매번 마비노기를 켤 때마다 에린의 팔라라의 축복을 받으면서 소울스트림에서 에린으로 내려가고 있는 거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9770125bQlfJwoVUO2qnqZy3wQH23sq.png" width="633" height="465" alt="제목 없음 2.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G1에서의 글라스 기브넨 대면시 나오는 음악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박력있게 시작해서 뒷부분은 역시 나오의 테마곡, 소원으로 이어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라 말하지 못하겠지만... 뭐 메인스트림 관련해서 말하지 않더라도,</div> <div style="text-align:left;">유저들은 모리안이 자신의 봉인을 풀고 자신의 기사로 만들기 위해, 키홀에 맞서기 위해 데려온 선별된 "별의 영혼들"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모리안에게 선택받아서 우리가 처음으로 에린에 도착했을때 가장 먼저 보는 건 '나오'.</div> <div style="text-align:left;">여신이 맡긴 임무를 끝내면서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것도 '나오'.</div> <div style="text-align:left;">여러모로 이것도 첫 주석처럼 생각을 하게 하는 주석인 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데브캣이 은근히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꼼꼼하다고는 하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새삼 정말 얘네는 자기들 게임에서 소름 돋는 부분을 참 많이 넣는구나 싶어지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비노기 참 덕질하기 좋은 게임이예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div> <div style="text-align:left;">우리 오래오래 해먹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