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거진 반년 정도 접속을 안 하다가</div> <div> </div> <div>이번 주 초에 복귀한 유저입니다.</div> <div> </div> <div>돌아오니 신규 시스템으로 페스티아 / 평판 / 포텐셜이 추가 된 상황이네요.</div> <div> </div> <div>뭐 솔직히 말하면 포텐셜의 '성능' 그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유저분들은</div> <div> </div> <div>대부분 저처럼 누적 레벨이 이미 어느 정도 형성된 유저분들일 겁니다.</div> <div> </div> <div>솔직히 자잘한 스텟, 사냥과 크게 의미 없는 보너스 스킬.</div> <div> </div> <div>덤으로 이제는 큰 의미 없는 인벤 확장.</div> <div> </div> <div>당연히 올드 유저에게는 메리트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제 갓 초보티를 벗어난 유저들에겐 충분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해요.</div> <div> </div> <div>솔직히 평판처럼 반복 노가다를 강요하면서 라이트 유저에게 큰 체감이 없는 컨텐츠보다</div> <div> </div> <div>특별한 플레이를 요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레벨업과 동시에 병행 가능한 컨텐츠라는데</div> <div> </div> <div>의의를 두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포텐셜 상한선이 과하다고 느끼는건, 이걸 단기 컨텐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div> <div> </div> <div>이건 이벤트도 아니고, 상한선이 없는 무한 컨텐츠도 아닙니다.</div> <div> </div> <div>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다 끝내는 장기 소모성 컨텐츠에요.</div> <div> </div> <div>별다른 노가다나 임무 수행을 요하는 것도 아니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오히려 포텐셜을 비판하려면</div> <div> </div> <div>포텐셜의 최종 상한선이나 보상이 아니라,</div> <div> </div> <div>이런 성장 지향성 컨텐츠를 이제서야 추가한다는 점과</div> <div> </div> <div>기존 유저들의 누적 레벨을 일부라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div> <div> </div> <div>(하다못해 10 : 1 비율로라도 포텐셜 단계를 반영해줬으면 이 정도로 반발은 없었을겁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포텐셜 보상이 가장 절실한 누렙 1000 이하에서는 오히려 시작이 안 된다는 점 등을</div> <div> </div> <div>비판하는게 맞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