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네이년에서 검색창에 양상문까지 치면 연결되는 검색어로 '양상문 편파'와 '양상문 한화'가 같이 뜨는 걸 확인할 수 있다.</P> <P>양상문 편파를 치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이 한화에 대한 내용들이다.</P> <P>한화팬들은 그가 나오면 TV 볼륨을 끄고 보거나 아프리카TV BJ의 힘을 빌려 보곤 한다.</P> <P>이제 주옥같은 그의 어록을 몇몇 살펴보자.</P> <P>조작같지만 사실이다.</P> <P> </P><STRONG>2011. 5. 25 (한화1:9SK)</STRONG> <P>9:1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장성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가자</P> <P>: 저런 의미없는 안타 하나에도 한화 팬들은 기뻐 합니다.(니가 해설계의 새 지평을 열어줬다)</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10b9021e6c9e90133d59d3d03a85f76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의미없는'으로 하나되는 양팀팬들</P> <P> </P> <P><STRONG>2011. 5. 26 (한화6:8SK)</STRONG></P> <P>1. 류현진이 11K를 잡음</P> <P>: 네, 류현진 선수 오늘의 11K는 본인의 기록 외에는 힘만 빼고 별로 소득이 없는 기록입니다.(할 말이 없다)</P> <P>2. 3회말 장성호와 정원석이 연달아 몸에 맞는 볼로 출루</P> <P>: 이렇게 두 번 타자를 맞췄으나, 또 한 번 맞출 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A급 선수가 됩니다.(언제 연습장 와서 한화투수 A급좀 만들어줄래?)</P> <P> </P> <P><STRONG>2011. 7. 5 (한화2:1LG)</STRONG></P> <P>1. 양훈이 떨어지는 변화구로 삼진을 잡음</P> <P> : 아~ 주키치선수의 변화구보다 각이 작네요.(어쩌라고)<BR>2. 9회말 고동진의 2루타</P> <P> : 아~ 여기선 저 공을 던져선 안되죠. 제가 변화구를 갔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누가봐도 고동진이 잘쳤지만 그딴건 필요없음)<BR>3. 이어서 이대수의 2루타로 동점</P> <P> : 아~ 이건 9회 말이다 보니까 외야 수비가 전진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2루타가 나왔습니다.(누가봐도 이대수가 잘쳤지만 그딴건 필요없음)<BR>4. 이희근 끝내기 안타 전에 한희선수 교체될때 제구가 잘 될지 걱정해줌. 그 후 2스트라이크 되자</P> <P> : 아. 다행히도 우려하던 상황은 안나오겠네요(뭘 우려하는건데.. 널 죽일꺼야)<BR>5. 유인구가 살짝 바깥으로 벗어나는데 이희근이 잘 때림. 끝내기!</P> <P> : 아~~ 여기선 유인구 승부를 했어야 하는데요. 다시는 나와선 안 될 장면입니다(여기서 꼭지 돈 한화팬이 카페와 MBC LIFE를 테러하기 시작함)</P> <P> </P> <P>이 밖에 무수한 어록이 있지만, '의미없는 안타'와 '다시는 나와선 안 될 끝내기' 드립이 너무 강력하여</P> <P>그 외 것은 기록으로 남기지도 않았기에, 지금에 와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P> <P>그냥 한화가 수비할 때는 타팀 공격을 응원하고, 한화가 공격할 때는 타팀 수비를 응원한다고 보면 된다.</P> <P>류현진이나 김태균, 최진행급이 아니면 이름이 아예 안불리는 경우도 다반사..</P> <P>'김춘수 시인의 꽃'이 생각나게 하는 그의 해설이란.. </P> <P>(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불구했다)</P> <P>하나의 몸짓.. 그것도 의미없는 몸짓</P> <P> </P> <P>한화팬 10명이면 베스트</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