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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268503
    작성자 : ravit
    추천 : 37
    조회수 : 3519
    IP : 61.77.***.205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6/21 12:21:42
    원글작성시간 : 2016/06/21 09:34:39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68503 모바일
    아재가 해주는 귀신얘기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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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녕하세요</p> <p>아재의 귀신 세번째에요 ㅎㅎ</p> <p>뭐..늘 하던데로 소곤소곤 구어체 갈께요</p> <p>반말체 싫어하시는 분들은...늘 죄송합니다..</p> <p><br></p> <p><br></p> <p>아아</p> <p>또 왔어??</p> <p>또 귀신얘기 해달라고??</p> <p>음..이번엔 뭐가 있을까..</p> <p><br></p> <p><br></p> <p>오..그래 그얘기 해줄께</p> <p><br></p> <p>예전에 아저씨가 옆집형한테 들은 얘기가 기억나네</p> <p><br></p> <p>아근데 그 그옆집형이 구라가...아...아니 허풍이 좀 쌘 형이라</p> <p>그형이 겪었다고 한 얘기긴 한데 별로 믿음은 안가더라고</p> <p>나중에 보니 여기저기서 괴담이나 영화같으데서 나오는 소재더라고</p> <p><br></p> <p>그얘기는....너도 들었을수도 있다는 거야</p> <p>아는 얘기라고 재미없게 듣지말고 그냥 첨듣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들어</p> <p>나도 그때 그렇게 들었으니까 ㅎㅎ</p> <p><br></p> <p><br></p> <p>음..강령술이라고 하던가??</p> <p>얼마전에 한창 유행하더만</p> <p>그 뭐냐 티비 틀어놓고 그..인형을 어쩌더라?  배를 가르던가?</p> <p>그러고 식칼 입에 물고 장농안에 숨던가 그러면 뭐 인형이 사람찾는다며?</p> <p><br></p> <p>그런 비슷한 얘기가 아재 시절에도 있었어</p> <p>근데 그런 저주얘기나 귀신을 불러오는 놀이가 아니라</p> <p>귀신이랑 같이 노는 놀이....라고 해야 하나??뭐 그런 거지</p> <p><br></p> <p><br></p> <p><br></p> <p>내가 국민학교 6학년때였으니까...야 웃지마라 했다..우린 국민학교 였다고..</p> <p><br></p> <p>그형이 중학교 2학년이었을꺼야</p> <p><br></p> <p><br></p> <p>친구들이랑 모여서 놀다가 친구중에 한명이 집이 비었다고 해서 그집에 놀러를 갔대</p> <p>거기서 뭐 이것저것 하고 놀다가</p> <p><br></p> <p>한명이 그런 얘길 하더래</p> <p><br></p> <p><br></p> <p>자기가 재미있는 놀이를 하나 들었는데 해볼꺼냐고?</p> <p><br></p> <p>공공칠빵이랑 전기놀이에 지쳤던 친구들이 뭔가 새로운 놀이를 제시하니까 서로들 하겠다고 한거지</p> <p><br></p> <p>그친구가 그러더래</p> <p><br></p> <p>이놀이를 하게되면 서로간의 "약속"이 매우 중요하다고</p> <p><br></p> <p><br></p> <p>뭐 재미나대는데 뭐가 중요해 친구들이 서로들 다 콜을 외친거지</p> <p><br></p> <p><br></p> <p>그친구가 말하길 </p> <p>그러면 그 놀이를 하려면 빛이 들지 않는 방이 필요하다고 했대</p> <p><br></p> <p>근데 마침 그놀러갔던 집에 창고로 쓰고 있던 방이 하나 있었던거야</p> <p>창문하나 없는 창고로 쓰는 방이</p> <p><br></p> <p>그방을 들어갈 사람은 네명을 뽑았대</p> <p>나머지 두명은 바깥쪽 대기</p> <p><br></p> <p><br></p> <p><br></p> <p>"약속"이란것은</p> <p><br></p> <p>방안으로는 네명이 들어간다</p> <p>방문 밖으로는 두명이 대기한다</p> <p><br></p> <p><br></p> <p><br></p> <p>방안쪽의 규칙과 약속은</p> <p><br></p> <p><br></p> <p>방안쪽은</p> <p>방안으로 들어간 네명은 각각 구석쪽으로 들어가 앉는다 네귀퉁이에</p> <p>게임이 시작되면 한구석의 1이 일어나 2쪽으로 걸어가 2의 어깨를 쳐준다</p> <p>그러면 2는 3쪽으로 걸어가고 1은 2의 자리에 앉는다</p> <p>2는 3의 어깨를 쳐준다 3은 4를 향해 걸어간다 2는 3의 자리에 앉는다</p> <p>이것의 반복</p> <p><br></p> <p>방 바깥쪽은 </p> <p>어떤 일이 있더라도 5분후에 방의 문을 연다</p> <p>이것이 전부</p> <p><br></p> <p><br></p> <p><br></p> <p><br></p> <p>눈치빠른 아이들은 눈치챘을거야?</p> <p>아저씨는 눈치빠른 아이들을...아..이게 아니구나</p> <p><br></p> <p>그렇지?이게임은 성립될수가 없어</p> <p>1->2->3->4-></p> <p>에서 1은 2의 자리에 있으니 돌아갈수가 없는 게임이지</p> <p><br></p> <p><br></p> <p><br></p> <p>아무튼 게임을 시작하지..아오 직쏘인줄-_-</p> <p><br></p> <p><br></p> <p>밖의 두명이 게임을 시작하면서 문을 닫고 나서 </p> <p><br></p> <p>정확히 5분후에 문을 열었대</p> <p><br></p> <p><br></p> <p><br></p> <p>빛하나 들지 않던 방에 빛이 들어가자 안에 있던 4명의 눈이 깜짝 놀라며  밖의 두명을 쳐다보더래</p> <p><br></p> <p><br></p> <p>그리고 2를 향해가던 1이 풀석 주저앉으면서 울먹거리더래</p> <p><br></p> <p><br></p> <p><br></p> <p>게임을 끝내고 다들 모여앉아서 얘기를 하는데</p> <p><br></p> <p>결론만 얘기하자면</p> <p><br></p> <p><br></p> <p><br></p> <p>1. 게임은 계속되었다 밖에 있는 5.6이 문을 열기까지</p> <p>2.모두가 어깨를 치기로 약속했지만 1을 밀어준 사람은 계속 옆구리를 찌르더라</p> <p>3.4가 밀어준 1의 자리는 .....어깨를 칠때 이상하게 긴 머리가 손을 스치더라(당시에 중학생은 다들 스포츠머리였거든)</p> <p>4.5분을 있다가 문을 열기로 했지만 안쪽의 사람들은 1분도 안지난 느낌이어서 왜 벌써 문을 열지?라는 느낌이었다고 하드라</p> <p><br></p> <p><br></p> <p>뭐..암튼 이정도였대</p> <p>게임을 하자고 한사람은 자기도 얘기를 듣고 이걸 하자고 한거였는데...</p> <p>만약에 밖에 있는 사람들이 문을 열지 않아주면 귀신에 홀려서 영원히 그방을 돌아야하는 저주라고 하더라고..</p> <p><br></p> <p><br></p> <p>아..뭐 썰렁하긴 하지만 아재의 오늘 귀신얘기는 여기까지</p> <p>이번에도 별로 안무서웠다고...??</p> <p><br></p> <p>음...다른얘기 또 해줘?</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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