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글썼는데 컴으로는 잘보이는데 폰으로는 다 엑박이라
눈물을 머금고 다시 올립니다. 야심차게 조리과정 올렸는데 흐흐흑ㅠㅠ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
항상 엄마가 카레 해주실때 건더기가 작아서
뭔가 아쉬운 맛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만드는 날엔 건더기를 큼직큼직!!
마트에서 당근을 샀는데 이렇게 저..뭐죠..머리..카락
싹..? 아무튼 만화에서 보던 비쥬얼이어서 신기했어요ㅋㅋㅋㅋ
야채는 심플하게 당근 감자 양파 끝
감자가 햇감자라 껍질이 얇아 까기편하네요!
후드리찹찹 깨끗히 손질하고ㅋ
지금보니..양송이 버섯도 살껄 그랬나?
큰 냄비에 마가린을 넣고 휘적휘적
칼로리 따위 신경안쓰니까요 많이 넣음..
돼지고기 투척..!! 한팩 더 살껄 그랬나..하는 아쉬운맘이 들지만
햄도 있으니까 아쉬운 맘을 접어놓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카레건더기는
큼직큼직한걸 좋아해서 큼직큼직 썰어줍니다!!
야채 볶을때 다진 마늘도 넣어주면
향도 좋고 맛도 뭔가 깊어지는!
얼추 볶고 물을 건더기가 살짝 잠길만큼
넣어주고 팔팔 끓여줘요~ ㅎㅎㅎ
양파는 먼저 넣음 물러지니 나중에~
바글바글 끓으면 큼직하게 썬 양파 투척
고형카레 12인분짜리 전부 깨서 넣어주기
물에 들어가니 잘~녹네요 신기신기ㅋㅋ
(사실 고체형 처음 써봄)
카레가 잘 풀릴때까지 뒤적뒤적
바닥에 늘러붙지 않도록 좀 더 끓여주면....!!!!
자 완성.
(아이폰 밝음 효과로 찍었더니 뭔가 더 맛나보이네요)
카레만 먹기 심심하니깐
제가 좋아하라하는 달걀후라이 반숙으로 똿!!
마트에서 같이 사 온 아이싱이
카레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자 이제 은혜로운 카레를 입에넣고
우걱우걱 씹어주면.. 오늘 하루의 스트레스도
같이 씹어주며!! 아이싱으로 호르륵 넘겨버립니다.
카레는 왕건더기가 짱!!
카레는 한솥가득 해놓고 아침점심저녁 담날 아침점심저녁 계속 먹어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