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소위 선수빨 소리를 듣는 감독, 대표적으로 과르디올라 말입니다만</div> <div>우리나라 네티즌들한테 선수빨이다, 선수들이 워낙 좋아서 갖다놔도 알아서 우승하는 팀만 가는 얍삽이다 이런 소리를 하는데</div> <div>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축구 진짜 모르는거에요.</div> <div>현대축구에서 감독의 영향력은 많은 전문가들도 60퍼센트 이상, 거의 7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말합니다</div> <div>그만큼 선수들의 관리와 동기부여, 전술의 치밀함이 선수 개인의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는 뜻이죠</div> <div>선수 각각의 능력들이 좋아서 경기 내보내기만 하면 알아서 우승한다? 진짜 멍청한소리죠</div> <div>반박할 사례 몇가지만 꼽아봐도 바로바로 나옵니다. 유로2012 조별예선탈락한 네덜란드나 12-13 바르셀로나의 4강 뮌헨참사 등등.</div> <div> </div> <div>과르디올라는 선수들에게 동기를 불어넣는 능력, 전술의 짜임새가 견고하기로는 최고의 감독입니다.</div> <div>그의 전술인 티키타카는 뭐 사비, 이니에스타 갖다놓으면 알아서 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부분전술과 간격 유지, 압박으로 하는거죠</div> <div>특히 정말 중요한게 수비, 미드진과의 간격 유지인데 이걸 잡아주는 사람이 누굴까요? 바로 감독이죠.</div> <div>간격유지가 안되면 우르르 무너지는게 티키타카 전술입니다</div> <div>그 외에도 각기 다른 여러 종류의 전술들도 그 전술을 완성시켜줄 감독 없이 선수들만 내보내면 흐트러지다가 무너지겠죠.</div> <div>선수들 멘탈을 잡아주고 기강을 유지하고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능력도 또한 굉장히 중요하고요.</div> <div> </div> <div>이런 이유들을 통해서 선수빨인 감독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div> <div>저는 무리뉴의 팬이지만 과르디올라가 맨날 선수빨 소리 듣는게 안쓰러움</div> <div>정말 바르사 선수빨이라서 트레블의 뮌헨이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갔을까요? 뮌헨 보드진이 우리나라 네티즌보다 감독 보는 눈이 없을까요?</div> <div>실제로는 07-08때 망해가던 바르사를 한시즌만에 6관왕으로 만든게 과르디올라죠. </div> <div>제발 선수빨이라는 소리 좀 그만 보고 싶습니다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