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구몬인지 빨간팬인지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언 2년 전이였죠</div> <div> </div> <div>방문해서 수학을 가르쳐주는 선생님께서 오시는 수요일이였는데</div> <div> </div> <div>그날도 오셔서 저희 딸냄구님을 열씸히 가르쳐주시고 계셨습니다.</div> <div> </div> <div>보통 방문교사께서 방문하시면 집사람이 공부하는걸 봐주기때문에</div> <div> </div> <div>저는 딱히 뭐 할게 없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하고 안방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었죠</div> <div> </div> <div>한참 자는데 갑자기 눈앞이 번쩍!!!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자다가 놀래서 일어났더니 집사람님께서 제가 코를 너무 심하게 곤다고</div> <div> </div> <div>오셔서는 어떻게 깨울까 고민도 안하시고 싸대기를 촬싹!! 때리신거에요</div> <div> </div> <div>전 억울해서 "아니...왜..." 했더니 저희 마눌님께서도 당황하셔서</div> <div> </div> <div>"아니 .... 왜 코를 고 ㄹ......흐히히힣힣키키킼키키킼....." 하시더군요</div> <div> </div> <div>전 아직도 이거가지고 놀리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내가 말이야 코골았다고 마누라가 싸대기 때려서 맞은 놈이야~~ 하면</div> <div> </div> <div>집사람 뒤집어지십니다.</div> <div> </div> <div>자기야... 그때 흔들어 깨워야겠다는 생각은 왜 안한거시야~~~??? 응???</div> <div> </div> <div>추신 : 자기 사랑햏~~</div>
<img src="http://cfile234.uf.daum.net/image/133E0A104A65748DB3FD9A" alt="133E0A104A65748DB3FD9A">
꼬릿말 만들어주신 개소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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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2/19 16:10:51 115.161.***.197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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