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수기본 484기 정도 될겁니다...우리때는 00-00기 로 하다가 중간에 다시 기수를 산정하는 일람표가 회람되고 그랬는데
기억이 가물 하네요 이리저리 강하도 17회 정도 했네요...특전병 치고는 좀 많이 했죠..특임대 보다는 못 하지만
암튼 선배가 되실지 후배가 되실지..모르겠지만...한말씀 드리겠습니다..
1공수 나오셨다고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시나요?
어떤 자부심 이시죠?
거기 훈련이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가요??
뭐 대한민국 상위1% 최정예 만 뽑아서 복무 시키나요?
뭐 공수부대 나온 자부심 있어도 혼자 가슴속에 담아둬요
그거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이야기 해봐야 술안주 꺼리 그 이상도..그 이하도 아닙니다
복무하는 시절에야 인위적 으로 자부심을 심어주고 최고다 최고다 추켜세워주고..그러죠
그런데 사회에 나오면 부질없는 한줌도 않되는 자부심 입니다
대한민국 누구나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어떠한 자리이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임무를 다 하면 그걸로 끝 입니다
그 자부심 만큼 얼마나 세상을 살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의 부조리와 맞서 싸우고 불의에 항거하는 그 근본이 되어야지
그것이 누구보다 우월하다 생각하시면 곤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