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1486038a0ebb0838f6c44108fb40331f1751e41__mn485479__w900__h507__f91814__Ym201707.jpg" width="800" height="451" alt="15d97540d19353a5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1814"></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1486034a664ad32012b47c7af1f95c3164c5355__mn485479__w900__h507__f112241__Ym201707.jpg" width="800" height="451" alt="15d97540ee4353a5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2241"></div><br><div> <div><br></div> <div>안철수나 박지원이나 이용주는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을지도 모르겠지만</div> <div><br></div> <div>박지원과 이용주는 몰라도 정치인으로서의 안철수는 끝장 났습니다.</div> <div><br></div> <div>자기가 세운 당이 망해가고 10년을 자기 시다바리했던 이와 </div> <div><br></div> <div>자기가 직접 영입했던 사람이 잡혀 들어가서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을때</div> <div><br></div> <div>모두 다 내 잘못이니 그들은 건들지 말고 나를 수사하라고 일갈해 조사받고 무혐의가 떴으면</div> <div><br></div> <div>그래도 의리가 있다. 샌님인줄 알았는데 다시 봤다는 여론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div> <div><br></div> <div>한국의 장년 세대 이상에겐 의리의 돌쇠를 은근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div> <div><br></div> <div>그러나 지금은 어떨까요?</div> <div><br></div> <div>안철수는 어떤 말 한마디 안했고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고 조용히 뒤에 숨어 있다가</div> <div><br></div> <div>꼬리자르기 마무리가 되자 이제서야 기어나왔습니다.</div> <div><br></div> <div>아주 무책임한 행태죠. 장년 세대 이상에겐 남자 답지도 않고 의리조차 없다는 이미지까지 생길겁니다.</div> <div><br></div> <div>10년을 따른 자기 제자와 자기가 밀어줬던 사람을 눈길 한번 안주고 매몰차게 버렸습니다.</div> <div><br></div> <div>앞으로 누가 그를 진정으로 따를까요?</div> <div><br></div> <div>이제 안철수 곁에는 뜯어먹을거 없나 기웃대는 하이에나, 대머리 독수리들만 득실 댈겁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이번엔 안철수가 가차없이 버려질겁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안철수의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은 오늘로 끝났습니다.</spa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