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it]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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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026403

작성자 : Ryuux

추천 : 24

IP : 199.27.***.183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3/01 20:23:56

원글작성시간 : 2015/03/01 12:28:12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26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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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구멍

이년전에 크레이그스리스트 광고에 혹했을 때 달러 이미지가 내 눈앞에 떴었다. 광고에서는 남자 한명을 6시간 동안 고용한다는 것이었다. 성적인 것도 아니고, 불법적인 그런것도 없다 그리고 1만 달러를 보수로 준다. 누가 1만달러에 혹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그의 집에서 만났다. 그의 악수는 정중했고 몇가지의 장식품으로 이루어진 집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중산층 남자로 보였다, 딱히 의심스러울 것은 없었다. 인사 후에, 그는 무언가 좀 마시겠냐고 물어보았다. 그의 냉장고는 맥주로 가득차 있었다. 좋은데! 나는 Dogfish Head 90를 집어 들었고 그는 나를 지하실로 인도했다. 그가 말했다, "저기가 우리가 일 할 곳이네" 지하실에는 적은 숫자의 가구들만이 보였고 그 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건 테이블 옆에 배치된 옛날 치과에나 있을 법한 의자였다. 테이블은 회색 천으로 덮혀져 있었다. 그 남자는 그가 계속 들고 있던 봉투를 나에게 건냈다. 5000달러.그러고는 그가 말했다. "나머지는 일이 끝나면 주겠네, 몇시간 걸리지 않을거야" 그가의자에 않았다. 입가에는 미소와 함께 나에게 일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나의이빨들을 모두 뽑아주게".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테이블을 덮고 있던 천을 치웠고 거기에는 정원용 장갑, 펜치, 볼핀 망치 그리고 구두상자가 있었다. 나는 잠시 벙쪄있었다. 이를 뽑으라니? 나는 그에게 다시 물었고 내가 들은 것이 맞다고 재차 확인해 주었다. "더 이상 질문하지 말게, 지금 당장 내 이를 제거하기 위해 어떤 짓이든 하란 말이네" 그러고는 의자에 등을 기대며 앉으면서 입을 벌렸다. 나는치과의사도 아니고 그 엿같은 직업이 되본적도 없다. 그런데도 해달라니. 크게 벌려져 하얗게 빛나는 건강한 이를 드러내고 있는 입. 그의 잇몸은 연한 핑크빛을 띄고 있었고 혀는 입바닥에 차분히 내려앉아 있었다. 나는 봉투에 들어있는 돈을 만지작 거리면서 남아있던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윗층으로 올라가서 한잔 더 가져와도 좋아." 그가말했다. 그가 말한대로 윗층으로 올라간 나는 쌓여있는 맥주들을 응시하면서 생각했다. 하지만 몇분 지나지 않아 "이런 염병할, 될대로 되라지", 나는내가 최대한 가져갈 수 있을만큼의 맥주를 가지고 지하실로 천천히 내려갔다. 라스푸틴 한병을 딴 다음 그에게 다가갔다 - 그의 입을 여전히 벌려져 있었고 나는 머뭇거리며 가지런히 박혀 있는 그의 이빨 중 하나로 향했다. 나는 한숨을 쉬며 장갑을 꼈다. 여기서 당장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가 말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잇었고 언제든지 5000달러를 들고 도망갈 수 있었다. 새것처럼 보이는 펜치를 들고 내가 고른 앞니 하나를 집었다. 적당한 압력을 가하면서 천천히 뒤로 뽑았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 남자는 코로 작게 숨을 내쉬었고 눈을 굴렸다. 다음 시도는 좀더 쎄고 빠르게 해보았다. 앞니는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내 쪽으로 구부러졌다. 피까지 흘러나왔지만 이빨은 여전히 그의 잇몸에 붙어있었다. "젠장할".. 나는 중얼거리며, 펜치를 있는 힘껏 쥐며 최대한의 힘으로 뽑아내었다. 이빨은 뽑혔고 나는 뒤로 자빠져버렸다. 여전히 펜치를 쥐고 내가 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확인하려 했다. 하얗고 밝게 빛나는 치아, 그리고 그 위에 달려있는 역겨운 뿌리. 나는 일어나서 남자를 보았다 그의 잇몸에 생긴 구멍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차분하게 팔을 가슴위에 교차시켜 올려놓고 있었다. 내 손에 들려있는 펜치에서 힘을 뺴 이빨을 떨어뜨렸다. 윗 앞니 치아들은 하나를 뽑은 후, 대충의 요령을 알았기 때문에 나머지 이빨들은 쉽게 뽑혀져 나왔다. 그는 어떠한 비명이나 소리도 내지 않았다, 내가 손으로 그의 입을 막거나 했을때 숨이 바뀌거나 했을때를 빼고 말이다. 그렇지만 피가 나의 일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다. 내가 치아들을 잡기 힘들게 했고 나는 계속해서 그에게 피를 뱉어내게 해야 했다 - 그는 그냥 삼켜버렸다. 여섯개의 윗니가 모두 제거된 후에 한가지 문제점이 생겼다, 어금니를 어떻게 빼내냐는 것이었다. 라구니타스 릴 뭐시기를 한모금 삼켰다. 나는그것들은 놔두기로 하고 아래쪽에 있는 앞니를 뽑기로 했다. 지렛대 형식으로 뽑는게 쉬웠다. 이빨에 펜치를 위쪽에서 직선으로 잡은다음에 밑으로 눕혀서 뽑을 수 있었다. 그 여섯개의 앞니들도 빠르게 제거되었다. 그렇지만 어금니가 제일 문제였다. 난 맥주를 한잔 더 들이켰다. 나는망치를 꺼내들고 남자에게 이를 꽉 깨물라고 하였다. 그런후, 그의 볼이 찟어질정도로 최대한 잡아당긴 후 망치로 톡톡 쳐봤다. 그는 못마땅한지 한숨을 내쉬었고, 그의 심정을 눈치챈 나는 망치를 어금니를 향해 휘둘렀다. 이빨들은 산산조각 부서져 버렸고 나는 펜치를 꺼내서 입속에서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았던 남은 이빨들을 빼내었다. 다른 쪽도 같은 방법으로 제거했고 이제 남은건 사랑니 뿐이었다. 망치로 이빨을 부수는 방법은 윗쪽니에는 통했지만 아랫니는, 젠장할, 잘 되지 않았다. 나는 의자 위에 올라서서 펜치로 남은 이빨을 꽉 집은다음 힘껏 빼내었다. 그것들은 마치 작은 나무들이 땅에서 뽑혀져 나오는 듯한 소리들을 내면서 뽑아져 나왔다. 드디어 끝났다. 그는엉망진창이 된 입으로 나에게 활짝 웃어 보어주었다. 입가에서는 피가 흘러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는 자켓에 달린 주머니에 손을 뻗어 또 다른 봉투를 꺼낸 후 나에게 건네주었다. 나는 그에게 감사하다고 한 후 뒤로 물러섰다. 내가 봉투에 있는 돈을 세고 있는 동안 그는 테이블 위에 있던 구두 상자로 다가갔다. 그가 그 상자를 열었을 때, 그 순간 척추에 소름이 돋았다. 상자는 거미로 가득차 있었다. 내가 봤을 때 브라운 레클루즈 거미들(<a target="_blank" href="http://en.wikipedia.org/wiki/Brown_recluse_spider" target="_blank">http://en.wikipedia.org/wiki/Brown_recluse_spider</a>)이었다. 거미들은 그의 팔뚝으로 올라갔고, 그것들을 상관하지도 않는다는 듯이 그는 거미들을 상자에서 한주먹 쥐어보았다. 그런 후 그것들을 그의 입 속으로 쑤셔넣었다. 나는 그가 그것들을 씹듯이 턱을 오물거리는 것을 보았는데, 그에게는 이빨 하나조차도 없었기 떄문에 거미들을 씹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는 나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나는 3센치 정도 앞으로 나아갔고 그는 겨우겨우 나에게 말할 수 있었다. "난 이놈들의 조그마한 다리가 내 구멍에서 뛰노는걸 좋아하지, 간지러워" 나는달려 도망갔다. 제가 번역이 많이 서툴러서 최대한 자연스럽고 상상하기 쉽도록 의역+약간의 수정을 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2x8hdv/sockets/" target="_blank">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2x8hdv/socket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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