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게분들은 말하지 않아도 알기 때문에 그냥 K가 1.6이라는 소식에 그냥 자축하는 분위기인데, 이건 일단 간단하게 정리하고 넘어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div><br></div> <div><br></div> <div>K값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쟁점은 이것이죠. 'K=1.5가 자연적으로 나올 수 있는가.'</div> <div><br></div> <div>여기서 더 플랜은 K=1이어야 정상이며 k=1.5는 자연적으로 나올 수 없는 숫자라고 주장합니다. <span style="font-size:9pt;">한편 반대편에서는 K의 기대값이 1이어야 할 이유는 없으며 K=1.5가 자연스럽지 않다고 할 근거가 없다고 주장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사실 위의 쟁점보다는 중요도가 낮지만 왠지 위의 쟁점보다 더 주목받은 쟁점이 있습니다. 'K값의 정체는 무엇인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기서 더 플랜은 K=1.5라는 숫자는 인위적인 개입에 의해 나타난 숫자라고 주장합니다. 반대편에서는 고령층 가설로 설명하려고 시도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두 쟁점을 합쳐 비교하면 이렇게 되는 거죠.</div> <div><br></div> <div>더플랜: K≠1은 부자연스러운 숫자이며 외부개입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다.</div> <div><br></div> <div>반대자: K≠1은 부자연스러운 숫자라고 할 수 없으며, 고령층 가설로 설명될 수 있다. 19대 대선에서는 K(홍/문)는 꽤 높게 나올 것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이 논쟁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19대 대선의 K값에 집중합니다. 더 플랜의 주장이 맞다면 19대 대선에서는 K≠1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고, 반대자들의 주장이 맞다면 19대 대선에서는 K≠1가 재현될 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뉴스타파의 조사에 따르면 반대자들이 주장한대로 K≠1가 재현된 겁니다. K=1.5 라는 숫자가 부자연스럽다고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 것이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