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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으론 하나가 망하지만
수장의 잘못된 판단으론 수백 수만, 수십만이 망한다.
이 이야기는 고래아국(㒶郲㫊國) 인다내(人多睞)지역의 수 많은 거묘니터(巨吵呢攄)의 유저(勠儲)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늦은 밤 한 여자가 달리고 있었다.
가슴이 불룩한 것을 보니 무언가를 소중하게 품고 있는듯 했다.
이마에 맺힌 땀을 보니 적어도 한 시진 이상은 쉬지 않고 달렸나보다.
도대체 저 여인은 무엇때문에 저리도 필사적으로 달리는 것인가.
추적이라도 붙은것인가. 아니면 추적이 붙은것이라고 생각한것일까.
그렇게 달려 그녀가 도착한 곳은 인다내(人多睞) 지역의 유명한 거묘니터(巨吵呢攄) 오유파(嗷㐵派)의 대문 배오배(俳娛配) 앞이었다.
"쾅쾅쾅쾅!"
“이보시오! 이보시오! 내 말좀 들어 보시오!”
그녀는 손의 살이 터지고 뼈가 으스러지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배오배(俳娛配)를 두드리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일이란 말인가.
“끼이익…….”
드디어 배오배(俳娛配)가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늦은 밤이라는 것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오유파(嗷㐵派)의 제자인듯한 오유징어(嗷㐵瞪魚)가 민폐라는 눈길을 보내며 서 있었다.
“어디의 뉘시길래 이 오밤중에 우리 대문을 두드린단말이오?”
“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소! 이것을 받으시오! 그리고 나를 좀 지켜주시오! 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단 말이오! 제발!”
그녀는 배오배를 두드리다 피떡이 된 손으로 가슴에 품고 있던 종이뭉치들을 오유징어에게 건네고 있었다.
그녀의 손은 떨리고 있었지만 오유징어는 심드렁한 태도로 종이 뭉치들을 받아들고 훑어보기 시작했다.
“아니! 당신은 그 패악스런 거묘니터 여시파(女屎派)의 유저(勠儲)란 말이오? 무엇때문에 이 곳을 온단 말이오! 당장……."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오. 내가 가져온것을 제발 진지하게 살펴봐주시오. 매우 중요한 사안이란 말이오.”
여인은 오유파 제자의 옷자락에 매달리듯 부여잡으며 간절하게 청했다.
여시유저(女屎勠儲)의 피가 뭍은 옷자락을 보며 눈살이 약간 찌뿌려지긴 했지만 그는 다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젊은 오유징어는 한장 한장을 읽어갈수록 점점 얼굴이 벌개졌고 콧구멍은 벌름거리기 시작했으며, 이마에는 어느새 식은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이것이 사실이란 말이오? 정녕 하늘을 우러러 이 내용에 거짓이 없음을 맹세할 수 있소?”
여인은 뼈가 부서지고 살이 터져 피떡이 된 손을 들어올리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이 오유파의 오유징어라면 거묘니터 활동을 하는 유저(勠儲)로서 손을 포기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정 모르겠소?”
그 순간 오유징어의 눈빛이 달라졌다.
“안으로 들어와 잠시만 기다리시오"
젊은 오유징어는 피뭍은 종이 뭉치를 들고 긴 옷자락을 휘날리며 황급히 안으로 들어갔다.
"털썩......"
긴장이 풀린 여시유저는 오유파의 마당 한켠에 주저앉았다. 손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눈을 감았다.
고민하다보니 한시간 정도 걸렸는데 써놓고 보니 재미 없는것 같네요.
계속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도 고민.. 일일이 의미에 딱 떨어지는 한자 찾아가면서 만들어야 하니...
한때 유행했던 패러디 무협 스타일로 써봤습니다.
이미 수루륵(手䁖㔹)과 무도굴(婺屠淈)이라는 한자도 찾아뒀지만 이어서 쓸 수 있을려나...
추천 많이 받으면 이어서 써볼까요?
출처 | 본인 창작입니다. 어디에 써야할지 몰라서 유머글에 적어봅니다.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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