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2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DSC_054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139473ZB1OGT8JZ8OvCfOv.jpg"></div> <div style="text-align:left;">2013년 7월 맞췄던 4770k + z87 시스템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여름이기도 하고 악명높았던 하스웰 이었기에 커간지 수랭쿨러도 준비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2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DSC_052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139526xgW2R9JdGg7CJAg77c3IqIrd1jY1b6.jpg"></div> <div style="text-align:left;">크...크고 아름다운 쿨마의 코스모스2 케이스도 준비해 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여담으로 이 케이스의 어마어마한 높이 때문에 책상까지 바꿔야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2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DSC_055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139622uDvawdymmNm3xlzIC.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버까지 염두해둔 시스템 이었으니 쿨링 시스템도 철저하게 준비해주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애증의 아이칠780이 보이네요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역시나 나에게 뽑기운 따윈 없엉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4.5g는 커녕 4.3g에서도 링스 통과가 간당간당한 어마무시한 온도력을 보여주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래전이라 그때 스샷을 찾을수가 없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대략 기억으로는 4.4g에서도 부팅직후 온도가 50도 가량 됬던걸로 기억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자식 행여 고자라도 만들게 될까 절대 염두해 두지 않았던 뚜따를 결국 결심하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제일 흔했던 방법이 도루코 칼날을 이용한 뚜따나 카드뚜다, 바이스 뚜따, 드라이기 뚜따, 커스텀뚜따셋 등등의 방법이 있었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장 기본적인 도루코 뚜따로 집도를 들어갔습니다만.... 얼마나 부착을 잘 해놨던지 그 얇디 얇은 도루코 칼날이 들어갈 틈이 없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는데 마땅히 가진건 없고 바이스 뚜따의 대용품으로 '몽키스패너'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2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DSC_054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139650JCyFmolQspZ5w.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녀석이 하스웰 4770k의 속살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운에 코어 왼쪽의 칩들 때문에 뚜따의 난이도가 아이비의 시절에 비해 확 뛰었다고 하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저걸 건들이는 순간 시퓨가 반고자가 된다던가 저승길에 오른다던가... </div> <div style="text-align:left;">혹은 칼날이 흰 선을 긁어먹기만 해도 반고자가 되는 등 숱한 부작용이 있는 시술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여담으로 많은 분들이 하스웰/데빌스케년의 괴랄한 온도가 저 똥써멀이라고 오해들을 하시는데 저 써멀자체의 성능은 써멀들중 최상급으로</div> <div style="text-align:left;">온도상승의 범인이 아닙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범인은 바로 저 검정색 접착제 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접착제 때문에 코어와 스프레더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못하거나 너무 많은 간격으로 인해 코어에서 스프레더로의 열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온도가 폭주하는 거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간극을 메우기 위한 서멀 혹은 예전(혹은 익스트림 시리즈의) 숄더링 접합이 있긴 합니다만 그것도 어느정도 간격이 최소화된 상태가 되어야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효과가 극대화 되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인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열 전달에선 숄더링이 가장 막강하긴 합니다만 저걸 똥써멀 때문이다 라고 하는건 바르지 않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쨌든 뚜따 후 먼저 할 일은 코어와 주변에 뭍은 기존의 써멀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가장 중요한 기존의 접착제를 결벽증에 가깝다고 느껴질 정도로 제거해 주는 일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든게 끝나면 코어위에 최강의 써멀 '리퀴드프로'를 한방울 곱게~ 도포한 후 다시 보드와 합체!</div> <div style="text-align:left;">두근 거리며 재부팅을 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온도가 오히려 10도가량 상승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재장착 및 재조립을 수십번 했지만 결과는 여전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멘붕속에 원래부터 씨퓨가 불량이었나? 보드온도센서가 맛이갔나? 쿨러가 불량인가? 등등 온갖 추리를 하다가 한 사이트에서 한 문장을 보고 뭔가 빡!</div> <div style="text-align:left;">와서 확인해 보니....</div> <div style="text-align:left;">바이스뚜따/몽키스패너 뚜따중에 흔히 발생하기 쉬운 스프레더 휨 증상 이더군요ㅠ</div> <div style="text-align:left;">책상위에 뒤집어서 올려두시 딱 눈에띄는 스프레더의 휨.</div> <div style="text-align:left;">멘붕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펴보기 위한 온갖 노력 및 수차례의 재장착. 휨이 잡히기는 커녕 점점 상태는 악화되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2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DSC_054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139674F2UT85EtFMglmEHZaKTQUSe7.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2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DSC_055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1396769V2qA62Rhh3ovfMl6keHr7lzOa29R8I.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주그냥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뚜따 직후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재밌...을리가 없겠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방법 단 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멀쩡한 스프레더를 구해 교체하는 거였죠.</div> <div style="text-align:left;">한창 뚜따 열풍이 불던 시기였고 하드웨어 관련 사이트 들에서 흔하게 코어 사망 소식이 들려오던 때인지라 쉽게 구할줄 알았건만...</div> <div style="text-align:left;">방입이던 구입이던 연락은 없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또한번의 모험을 시도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2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DSC_055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1396791xntcsO1lKjzFa6HuFRM8hFxc2LHknHQ.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하스웰버전의 셀러론으로 하길 원했지만 아직 출시 전 이었고 어쩔 수 없이 아이비 버전의 셀러론을 적출하는 수밖에...</div> <div style="text-align:left;">뭐 핀수가 같았으니 사이즈적으론 문제될게 전혀 없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두번째 뚜따라고 너무도 쉽게 도루코 칼날을 이용한 뚜따를 성공하고 스프레더만 기존의 4770k에 수술을 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다행이 결과는 대 성공! </div> <div style="text-align:left;">4.5g 링스 통과는 물론 스로들링도 없었습니다. 4.5g 맥시멈 온도가 95도 정도 였던걸로 기억나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은 그냥 전기세 절약을 위해 4.3g으로 무난하게 사용중 입니다. 실사용 체감상 차이는 거의 없으니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으로 스프레더도 없이 책상 어딘가에서 굴러다니고 있을 셀러론 코어에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__)</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