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친 영선이 누나, 이제 어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v><br></div> <div>지금 김종인 사퇴론이 급물살이여. 막을려면 막겠지만 그럼 누나 정도가 나서야 됔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막기 굉장히 힘들 거야. 왜냐고?</div> <div><br></div> <div>자기 입으로 말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게다가 정치적 발언에 감정을 계속 섞어서 '위엄'은 떨어뜨리고 '우습게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어.</div> <div><br></div> <div><br></div> <div>지도자는 무서울지언정 우습게 보여선 안 돼.</div> <div><br></div> <div>아무리 막장으로 가도 박근혜가 지지층들에게 계속 지지를 받는 이유가 뭘까?</div> <div><br></div> <div>'무섭게 보일지언정 우습게 보이지는 않는다'는 거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최소한</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의 이미지가 그 지지층의 의식 구조를 통과할 땐 말이지.</span></div> <div><br></div> <div>우리한테야 뭐 언제나 닭이고 우스운 인간이지만, 닭 지지자들 사이에서 닭은 아직도 여왕이고 공주란 말이야.</div> <div><br></div> <div>근데 김종인은 말을 함부로 내뱉으며 이제 '우스운' 뒷방 늙은이가 되어버렸어. 이건 치명적이야.</div> <div><br></div> <div>이 영감의 씨언하고 즉각적으로 말하는 습관이 좋을 때도 있지만 이럴 땐 완전한 독이 되어 돌아오는 거지.</div> <div><br></div> <div>뉴파티 10계명 중 1계명이 막말 금지라며?</div> <div><br></div> <div>'대접' 운운하며 공당대표라는 자리를 우습게 만드는 막말을 해대는 거 보니 내 보기엔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거 같은데...</div> <div><br></div> <div><br></div> <div>그 감정 왜 상했을까?</div> <div><br></div> <div>카더라 들으니 둘 사이가 안 좋아졌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이야?</div> <div><br></div> <div><div>그냥 소설 써보자면 누나가 아마 김종인을 약간씩 무시하거나 아니면 그 양반한테 가끔 대들면서 심기도 건드렸을 거고,</div> <div><br></div> <div>누나가 이 정보 저 정보 흘리면서 김종인을 조종하려는 시도마저 하지 않았을까 싶어.</div></div> <div><br></div> <div>당연히 뽀록났을 거고, 서로 믿음도 떨어지면서 감정의 골은 조금씩 더 깊어졌겠지.</div> <div><br></div> <div>그리고 영감이 누나한테 애초에 기대했던 건 확고한 더민주 지지층 확보라는 과제였거든?</div> <div><br></div> <div>근데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 심상치가 않지! 그래서 김종인이 누나를 좀 무시하기도 했을 거야.</div> <div><br></div> <div>그릇은 간장종지만한데 자존심은 세상에서 제일 높은 우리 누나가 잘도 참았겠다?</div> <div><br></div> <div>내가 말했잖아, 누나는 윗사람을 진심으로 따르고 모실 줄 모른다고</div> <div><br></div> <div>내가 주역이든 사주든 그딴 건 모르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누나 그릇 정도는 볼 수 있거든?</span></div> <div><br></div> <div>아니, 뭐 누나 그릇이야 전국민한테 이미 뽀록난지 오래짘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살고 싶으면 김종인을 누나가 먼저 잘라내.</div> <div><br></div> <div>그리고 비대위원장으론, 좀 무난한 듯한 인상이면서 불출마 선언은 했는데 은근 강단있으면서 코어 지지층에게 인기 높은 사람 있어.</div> <div><br></div> <div>안 그러고 싶다고? 어쩌라고? 비대위 넘버 2면 다야? 어쩌라고?</div> <div><br></div> <div>아무튼 그 사람 한 번 고려해 봐. 경제민주화? 홍종학 데려 와서 앉혀. 이 분도 불출마 선언해서 이미지 완전 깨끗해.</div> <div><br></div> <div>정청래한테 허리 한 번 굽히며 화해하는 장면은 꼭! 내보내고.</div> <div><br></div> <div>정청래한테 선대위원장 맡기든지 뭘 하든지 그건 누나가 알아서 해.</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튼 이렇게 하면 누나는 구로을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span></div> <div><br></div> <div>어차피 영감하고 평생 일 같이 할 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김종인도 이젠 늙었고 힘 떨어졌어. 재기하기 힘들다구.</div> <div><br></div> <div><br></div> <div>머리 잘 굴려~ 누나 정치인생 지금 막다른 골목에 있는 거 알지?</div> <div><br></div> <div>여기서 나가리되면 끝이야. 추미애처럼 누나는 복귀할 어떤 뱃심도 없잖아?</div> <div><br></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이번엔 울면 안 됔ㅋ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