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valign="top">
<td id="user_contents" name="user_contents" style="width: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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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게 진정한 의료봉사가 아닌가 싶네요.. </P>
<P>거짓으로 가득차고, 무책임하며 사회를 기만하는 쑈를 통한 전도가 진정한 전도인지, 아래 두 수녀님과 같은 희생을 통한 소리없는 전도가 진정한 전도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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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5 width="100%" border=0><BR>
<TBODY></TBODY></TABLE></P>
<P><FONT size=2><STRONG><FONT color=#009faf>43년간 소록도봉사 외국인 수녀 2명, 편지 남기고 홀연히 떠나</FONT> </STRONG></FONT></P>
<P><STRONG><FONT size=2></FONT></STRON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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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pds42.cafe.daum.net/image/11/cafe/2007/07/25/12/27/46a6c31e9315d" border=0><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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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43년간 소록도봉사 외국인 수녀 2명, 편지 남기고 홀연히 떠나<BR></STRONG><BR><BR><BR><BR><BR>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BR><BR>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보살펴 온<BR><BR>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을 남기고 떠났다.<BR><BR><BR><BR>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BR><BR>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다.<BR><BR><BR><BR>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 마리안(71),<BR><BR>마가레트(70) 수녀가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것은 지난달 21일.<BR><BR><BR><BR>마리안 수녀는 1959년에, 마가레트 수녀는<BR><BR>1962년에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다.<BR><BR>‘그리스도왕의 수녀회’ 소속인 두 수녀는<BR><BR>장갑을 끼지 않은 채 상처에 약을 발라줬다.<BR><BR><BR><BR>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을 해 주고<BR><BR>한센인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하는 등<BR><BR>보육과 자활정착 사업에 헌신했다.<BR><BR><BR><BR>정부는 이들의 선행을 뒤늦게 알고 1972년 국민포장,<BR><BR>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BR><BR><BR><BR>두 수녀는 이른 새벽 아무도 모르게 섬을 떠났다.<BR><BR>‘사랑하는 친구 은인들에게’란 편지 한 장만 남겼다.<BR><BR><BR><BR>이들은 편지에서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BR><BR>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한다고<BR><BR>동료들에게 이야기했는데<BR><BR>이제 그 말을 실천할 때라 생각했다”고 말했다.<BR><BR><BR><BR>이들은 또 “부족한 외국인으로서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아 감사하며<BR><BR>저희들의 부족함으로 마음 아프게 해 드렸던 일에 대해<BR><BR>이 편지로 용서를 빈다”고 말했다.<BR><BR><BR><BR>김명호(56) 소록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에게 온갖 사랑을 베푼<BR><BR>두 수녀님은 살아있는 성모 마리아였다”며 “작별인사도 없이 섬을 떠난<BR><BR>두 수녀님 때문에 섬이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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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pds46.cafe.daum.net/image/3/cafe/2007/07/25/12/28/46a6c350278b8" border=0><BR><BR><FONT size=2>43년간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한 마가레트 수녀(왼쪽)와<BR><BR>마리안 수녀(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출국 인사를 하기 위해<BR><BR>지난달 21일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왼쪽에서 두 번째),<BR><BR>윤공희(가운데) 김희중 주교와 기념촬영을 했다.</FONT><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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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ize=2><STRONG>40년 봉사 접고 말없이 떠난 소록도 두 천사<BR></STRONG><BR><BR><BR>소록도의 한센병 환자·주민들이 열흘 넘게<BR><BR>성당과 치료소에 모여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BR><BR>43년 동안 환자들을 보살피다 지난달 21일 귀국한<BR><BR>오스트리아 수녀 두 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별의 슬픔을 누르는 기도다.<BR><BR><BR><BR>마리안네 스퇴거(71), 마가레트 피사렉(70) 수녀는 주민들에게<BR><BR>헤어지는 아픔을 주기 싫다며 ‘사랑하는 친구·恩人은인들에게’라는<BR><BR>편지 한 장만 남기고 새벽에 몰래 섬을 떠났다.<BR><BR><BR><BR>두 수녀는 편지에서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다.<BR><BR>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할 때”라며 “부족한 외국인이<BR><BR>큰 사랑을 받았다”고 오히려 감사했다.<BR><BR><BR><BR>오스트리아 간호학교를 나온 두 수녀는<BR><BR>소록도병원이 간호사를 원한다는 소식이 소속 修女會수녀회에 전해지자<BR><BR>1962년과 66년 차례로 소록도에 왔다.<BR><BR>두 사람은 섬에 발을 디딘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BR><BR>‘마리안네 & 마가레트’라는 표찰이 붙은 방에서 환자를 보살폈다.<BR><BR><BR><BR>환자들이 말리는데도 약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며<BR><BR>장갑도 끼지 않고 상처를 만졌다.<BR><BR>오후엔 죽도 쑤고 과자도 구워 들고 마을을 돌았다.<BR><BR>사람들은 전라도 사투리에 한글까지 깨친 두 수녀를 ‘할매’라고 불렀다.<BR><BR>꽃다운 20대는 수천 환자의 손과 발로 살아가며 일흔 할머니가 됐다.<BR><BR><BR><BR>숨어 어루만지는 손의 奇蹟기적과,<BR><BR>주님밖엔 누구에게도 얼굴을 알리지 않는 베풂이<BR><BR>참베풂임을 믿었던 두 사람은 賞상이나 인터뷰를 번번이 물리쳤다.<BR><BR><BR><BR>10여년 전 오스트리아 정부 훈장은<BR><BR>駐韓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섬까지 찾아와서야 줄 수 있었다.<BR><BR>병원측이 마련한 회갑잔치마저 “기도하러 간다”며 피했다.<BR><BR><BR><BR>월 10만원씩 나오는 長期장기봉사자 食費식비도 마다해<BR><BR>병원측이 “식비를 안 받으면 봉사자 자격을 잃는다”고 해<BR><BR>간신히 손에 쥐여줄 수 있었다.<BR><BR><BR><BR>두 수녀는 이 돈은 물론, 본국 수녀회가 보내오는<BR><BR>생활비까지 환자들 우유와 간식비,<BR><BR>그리고 성한 몸이 돼 떠나는 사람들의 路資노자로 나눠줬다.<BR><BR>두 수녀의 귀향길엔...<BR><BR>소록도에 올 때 가져왔던 해진 가방만 들려 있었다고 한다.<BR><BR><BR><BR>외로운 섬, 상처받은 사람들을 반세기 가깝게 위로한<BR><BR>두 수녀님의 사랑의 향기는 민들레 씨앗처럼 바람에 날려<BR><BR>어두운 곳을 밝히고 추운 세상을 덥혀 주리라고 믿는다.</FONT><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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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pds41.cafe.daum.net/image/12/cafe/2007/07/25/12/29/46a6c3883c5c8" border=0><BR><BR>전라남도 고흥반도의 녹동항구에서 조금 떨어진 섬,<BR><BR>생긴 모양이 "어린 사슴"같다 하여 이름 지은 소록도(少鹿島)<BR><BR></P><FONT style="FONT-SIZE: 10pt" face=굴림 color=#545454><PRE><BR></PRE><BR><BR>"어린 사슴의 섬, 소록도"<BR>그곳에서 40년을 나환자들을 봉사하며 살다가<BR>
지난 11월 21일에 달랑 편지 한 장만을 남기고 떠난<BR>마리안 수녀, 마가레트 수녀의 삶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되었다.<BR><BR>
금년을 보내는 마지막 3일을 남기는 오늘,<BR>"정말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BR>
이 두 분의 삶을 통해 다시 보고 다시 듣고 다시 배운다.<BR><BR>이 분들은 20대 후반인 1962에 소록도에 왔다.<BR>
그리고 나환자들과 그 자녀들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드린다.<BR>그리고 이제 고향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BR>
왔을 때처럼 조용하게 돌아간 분들이다.<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pds46.cafe.daum.net/image/9/cafe/2007/07/25/12/30/46a6c3b737410" border=0><BR><BR>" 이제는 70세가 된 마리안 수녀 "<BR>
<FONT style="FONT-SIZE: 10pt" face=굴림 color=#545454><PRE><BR></PRE>
<P><BR><BR>"처음 갔을 때 환자가 6000명이었어요.<BR>아이들도 200명쯤 되었고, 약도 없고 돌봐줄 사람도 없었습니다.<BR>
한사람 한사람 치료해 주려면<BR>평생 이곳에서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BR><BR>이 두분은 팔을 걷어 붙이고,<BR>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기 시작한 것이 40년이 된 것이다.<BR>할 일을 지천이었고, 돌봐야 할 사람은 끝이 없었다고 했다.<BR>
그래서 두 분은 가족에게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BR>여러차례 전했다고 한다.<BR><BR>
마가레트 수녀의 언니(73세)는 '소록도에서는<BR>사람이 죽으면 화장을 한다고 들었기에,<BR>
마가레트가 언젠가는 재로 변해 돌아올 거라 생각을 하였단다.<BR><BR>그렇게 40년의 숨은 봉사...<BR>
이렇게 정성을 쏟은 소록도는 이제 많이 좋아져서,<BR>환자도 600명 정도로 크게 줄었단다.<BR><BR>이들은 40년동안 함께 일한<BR>
한국인 간호원장이 은퇴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BR>이제는 한국을 떠나도 되겠다고 결심했단다.<BR><BR>
소록도의 지금 인구는 약 400가구, 직원 포함하여 약 1,700명<BR>400가정을 대상으로 한 평생을 조용히 섬기며 살았다.<BR><BR>
그리고 또 누군가에게 알려질 까봐, 요란한 송별식이 될까봐<BR>조용히 떠나갔다.<BR>두 분은 배를 타고 소록도를 떠나던 날,<BR>
멀어지는 섬과 사람들을 멀리서 보며<BR>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고 했다.<BR><BR>20대부터 40년을 살았던 소록도 였기에,<BR>
소록도가 그들에게는 고향과 같았기에,<BR><BR>이제 돌아가 고향 오스트리아는 도리어 낯선 땅이 되었지만,<BR>
3평 남짓 방한칸에 살면서<BR>방을 온통 한국의 장식품으로 꾸며놓고<BR>오늘도 '소록도의 꿈'을 꾼다고 했다.<BR><BR>
그 분의 방문 앞에는<BR>그분의 마음에 평생 담아두었던 말이 한국말로 써 있다.<BR>'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라'<BR><BR>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오스트리아 특파원 금기자에게<BR>'알사탕 몇알을 꼬옥 쥐어주는 그녀,<BR>
그리고 '밥을 차려 주지 못해 미안하다' 하면서 하는 말,<BR><BR>"지금도 우리 집, 우리 병원 다 생각나요.<BR>
바다는 얼마나 푸르고 아름다운지...<BR>하지만 괜찮아요.<BR>마음은 소록도에 두고 왔으니까요!"<BR></P>
<P><FONT size=2></FO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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