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터지고 저 또란 한달여간은 매일 기사 확인하며 걱정하고 분노하였지만 역시나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관심은 어쩔수 없었던것 같아요.. 그러다 오늘 읽을꺼리를 찾다가 금주 한겨례 21을 읽게 되었습니다. 두 아버지의 행보에 대한 기사를 읽고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내 일이 아니기에 소원해졌던 이 사건을 역시나 우리는 잊으면 안되는 거였어요.. 제가 사는 익산에서 100명의 시민들이 마중나왔었다는 기사를 보니 아차 싶더라구요.. 좀 더 관심을 가졌다면 이 때 조금이나마 함께 응원하고 나눌수 있었을텐데.. 죄송스런 마움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