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난한 저는 20달러만 환전했습니다
비행기표
비행기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울란바토르 공항 화장실입니다.엄청 소박해요.....
숙소(유치원)에서 자고 일어나 씻으러 가는 길.
몽골에서 보는 새마을.
우물가에 따라온 아이들.
새마을 회관.마을의 중요한 행사는 여기서 한대요.
아쉽게도 몽고반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몽골은 유별나게 매가 많아요.심지어 도심에서도 보입니다.
민가 구경중입니다.
고맙다.얼굴 가려줘서.
삼일쨋날,잡초뽑기입니다.우리나라와는 달리 몽골은 물이 없어서
잡초들 뿌리가 저래요....무섭게 길어요.....
어떤 애가 계속 업어달라고 해서 업어줬는데 너무 가벼웠습니다.
마음이 아프더군요. 양말과 신발이 굉장히 낡아 있었어요
맑아요,미소가.
몽골 전통집 '게르'만들다 그림자 만들어서 태양 피하는 모습.
사진 찍던 저도 저러고 있었습니다.
뼈대가 만들어져 가고
오른쪽 애 펠레 닮지 않았나요?근데 축구는 잘하지 않아요
만들어져 갑니다.
우리 펠레(본명 아스카)가 게르 위로 올라가 천을 당겨줬어요
여기 개들은 몸집이 엄청 커요.늑대같이 생긴 개들이 많습니다.
꼭두각시.어딜 가나 아이들이 제일 예쁜것 같네요.
행복하게 동네에 방목되는 소들입니다.엄청 부러워요....광우병 걱정없이 사는 소들.
5일째.
페인트 칠하는중 뭘 잡았습니다.다리가 10개예요...거미도 아니고......신기해서.......
여기에선 말 타고 돌아다녀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너무 자연스러워요
5일째입니다.처음으로 샤워하러 샤워실 갔어요 우앙~
샤워 마치고 돌아오는 길.운전대가 오른쪽입니다.신기해서...
구름 모양이 한반도입니다.곧 흩어져 버려서 '아,빨리찍길 잘했다'했죠.
너무 행복하게 사는 소들......
우물에서 씻는 모습입니다.
양고기.처음엔 맛있게 먹다가 먹고보니 느끼해요.누린내 많이 남.
여기는 참,일출,일몰,구름이 아름답습니다.한국에선 잘 못보는 풍경.
트럭 타고 별 보러 가는중입니다.송이송이 떠있는거 빗방울 아닙니다.
다 흙먼지입니다.눈에 자꾸 들어가서 애들이 고개 돌리고 회피하는 중.
제가 포함되어 있던 2조는 트럭에 수용되지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갔습니다. 가던 중에 갑자기 기름이 다 닳아서 중간에 차가 멈춰섰는데, 그때
잠깐 밭에 내려서 하늘 보며 애들과 웃고 노래하고 했던 것이 너무 황홀했네요.
여기는...도착해서 찍은 사진.중간에 멈춰서서 찍은 건 제 카메라에 없습니다.메일로 받아야돼요.
숙소(유치원)으로 돌아와보니 나방이.....저게 다 나방임.구라아님 실화임
6일째.
소똥입니다.여기 애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고 그래요
가정방문 갔는데 벽에 붙어 있던 징기스칸 그림.
티비에서 주몽이 상영되고 있었어요.반갑지 아니한가.
대접받은 음식입니다.우유차와 빵인데 빵이 너무 질겼어요...
감자,양파,당근,양고기가 들어간 몽골 전통 음식.(이름 기억 안나요)
가족사진.어머니가 엄청 재밌는 분이셨어요.
선물 증정입니다.꼭 국회의원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주는 모습마냥 어색하죠
시내로 나가는 중 찍은 앱니다.이름은 모르겠고 그냥 우린 얠 보고 짱구라고 불렀어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예요 아잉 이런 아들 낳고 싶음.
처음으로 나간 시내.그동안 시골에서만......
식당에서 물은 안주고 콜라만 줘요
몽골인들은 소고기를 잘 안먹고 양고기를 먹는댑니다.소고기는 비싸고 양고기는 저렴하다네요.근데 이건 소고기예요....;
몽골은,아무데나 사진기 들이대고 찍어도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저녁 식사때는 1km떨어진 곳에서 봉사하던 강릉대학교 학생들이 왔는데요
이미 안면이 있는 강릉대 교수님이 대학생들한테 저를
"얘 현지인이야"라고 소개하길래 전 어눌하게 '안녕하세요','저 몽골인이예요'라 했죠.
다 믿었어요ㅋㅋㅋㅋㅋㅋ
아름다운 일몰.
우리 펠레~
다른 조는 다 잘동안,우리 조는 태권도 아이들이 입을 옷을 만들기 위해 바느질을 했습니다.뭔가 통일감을 줘야 하는데 변변한 옷이 없어....
뒤에 푸름누나가 댔는데 짤렸네요ㅋㅋㅋ
송판격파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회의중입니다.
꼭두각시 옷 바느질.
숙소인 유치원에 붙어있던 짤막한 교육만화.
7일째.
구청 가기 위해 시내로 나갑니다.
한 몽골 아이 후원해주기로 하는 증표입니다.한달에 만원씩 후원하기로 했는데 제 용돈 깎이게 생겼네요ㅋㅋㅋㅋ
시장입니다.달러를 안받는다길래 구경만 했어요.
은행.
아직도 상영중인 글레디에이터.우앙~
막 금방이라도 철거해야 될것처럼 생겼어요.
돌아오는 중.
몽골 군바리.군복은 흙먼지색.
언제나 자유롭게 사는 소들.부러워요.
페이스 페인팅중.
얘 있잖아요,하룻동안 저 분장으로 열명도 넘게 울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쟤 애한테 얼굴 들이대는거 봤는데 아나 너무 웃겨서 정신 놓았음ㅋㅋㅋㅋ
우리에게 태권도 배운 애들입니다.왼쪽부터 똘마니,?,에디,망세,쿠스카(공룡이),아스카(펠레).한명 더 있는데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뒷줄에 저있어요.
이 사진은 제가 찍은 거라 제가 없습니다.
오늘을 위해 애들 가르쳤습니다.공연 끝내고 나서.
꼭두각시 단체사진입니다.
그냥 사진 찍는 시간~
오른쪽에 있는 쟤 쿠스카 진짜 공룡닮지 않았나요ㅋㅋㅋㅋ
밖에 나와서 친구하고 쉬던 중에 얘가 왔어요 우앙 고맙다.
공룡 아빠하고 누난데요,공룡이 아빠가 쟤한테 저 지갑 줬댑니다.
그리고 쟨 공룡이가 처남 됐다고 좋아했죠.
8박9일동안 몽골 사람들과 통역해 주셨던 토야선생님.눈 감으셨네요.
한복이 잘어울려요. 토야선생님,성신여대 대학원 합격했대요.
몽골 현지인 자매학교 아이들입니다.엄청 잘생겼어요.
가운데에 조영곤 선생님.리더입니다.
8일째.
둘쨋날에 몽골 아이들이 제게 준 선물입니다.목걸인가본데 끊어진걸 줬어요
전날 밤에 라면먹고 자서 부은 얼굴로 모기 선생님과 찍은 사진.
모기선생님 본명이 모기 입니다.현지인.한국말 잘해요.
8일째.
헤어지는 겁니다.우린 이제 시내로 나가요.
우리가 파이터라고 부르던 놈이 있었습니다.
그놈은 항상 봉사단 애들 때렸어요 쪼그만게...아마 걔한테 주먹으로 얼굴
안맞아 본 남자 없을겁니다.
그래서 어떤 애는,"가기 전에 얘 한대 때리고 가겠노라"하고 결심했는데
떠나기 전날 와서 자기를 안아주더랍니다.
그래서 주먹진 손이 스르르 풀렸대요.
여튼 걘 진짜 악동이었습니다.ㅡㅡ;
지평선.
차가 흔들려서 잘 안나온 말뗴.
일단 끝입니다.
남은 사진이 더 있긴 한데요,나중에 올리거나 할게요.시내로 나가서 몽골 문화 체험 그런거 했는데
막상 올리려고 보니 없네요...;다시 컴에 옮기려면 많이 복잡해서...
그리고 다른 애들에게서 받아야 되는 사진도 있고 하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