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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227537
    작성자 : harijan99
    추천 : 43
    조회수 : 3127
    IP : 218.48.***.6
    댓글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3/28 00:05:42
    원글작성시간 : 2016/03/27 23:13:3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27537 모바일
    개인적으로 보는 좌파 엔엘/피디에 대한 추억...
    나는 90년대 초반에 대구에서 대학을 다닌 평범한 가장이다. <div><div>내눈에 보인 주사파 혹은 NL에 속해있던 분들은 시기마다 각기 다른 모습이다...</div> <div>올림픽이 한창이던 내 중학시절, 그들은 가장 격렬하게 독재와 맞서서 싸우며 피흘리던 투사의 모습이다.</div> <div>당시 경북대학교 정문과 대구시내(번화가)의 사이에 살던 내게 전경과 투석전을 벌이며 전진하던 선배들의 모습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div> <div>집앞 칠성시장을 지날때면 장사하시던 우리 어머니와 친구분들은 떡을 사서 뒤쪽의 학생들에게 나눠주시고, </div> <div>주위 행인들도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다...</div> <div>당시의 그들이 모두가 NL은 아닐지라도 70%이상이었기에 NL은 내게 불의에 대항하는 젊음의 상징이었다...</div> <div><br></div> <div>90년 초반에 대학을 입학하니 '불의에 대항하는 젊음'의 상당수가 현역선배로 남아있었다. </div> <div>정상적으로 군대에 다녀온 남자들은 87학번이 졸업반이었고, 수감되거나 퇴학을 당한 여자들은 복권되어 돌아왔다. </div> <div>사상학교라 불리던 모임의 내 선생님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div> <div>하지만 내가 기억하던 그들의 격열과 처절함은 사라지고 없었다...</div> <div>대통령선거 직선제라는 목표를 달성함으로서 운동 동력을 상실한 선배, </div> <div>데모 중에 잡혀서리 강제로 군대에 징집되어 소위 '쌍팔년대 군대'의 3년간 고문으로 지극히 현실적이 되어버린 선배, </div> <div>이처럼 흩어지는 동지들을 되돌려 조직을 만들기에 바쁜 선배,</div> <div>그리고 정신줄을 놓아버린듯이 그냥 그렇게 사는 선배까지...</div> <div><br></div> <div>어느덧 나도 군대를 제대하여 고학번이 되어 복학을 했다. </div> <div>나의 선배들은 당연하게도 학교를 졸업했다.</div> <div>그리고 당연하게도 취직하여 자신들의 추종자인 내게 맛있는 술과 안주를 사주곤 했다. </div> <div>곡주사에서 천원짜리 막걸리와 파전으로 끼니를 때우던 저학년 시절과는 다르게 삼겹살에 소주가 주메뉴였다. </div> <div>이럴 즈음에 나와 인연을 끊어버린 선배들이 있었으니, 흩어진 동지들을 되돌려 조직을 만들기에 바빳던 이들이다. </div> <div>이 선배들과 토론하며 피부로 느낀것이 운동권 내의 파벌, 이른바 NL(National Liberaty??)과 PD(People Democracy)였다.</div></div> <div>엔엘은 착취의 원인으로 미국제국주의(미제)라 보며 국가들이 연대하여야 착취의 구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봤다. </div> <div>당연히 마오이즘, 주체사상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기에 엔엘의 30%정도가 주체사상을 공부했다. </div> <div>피디는 착취의 원인으로 계급에 있다고 보았기에 노동자 투쟁이 우선이었다. </div> <div>운동권 내에서 30%정도의 지분을 가지며 아웃사이더였던 피디는 운동권 전체의 퇴조를 예감하여 여러 지엽적인 운동으로 진화하였다.</div> <div>뭐... 대표적인 보기로는 경실련을 필두로 하는 경제 민주화, 환경운동, 여성운동, 신앙 등으로 전문화 되었다는 것이 맞을것이다...</div> <div><br></div> <div>피디선배들은 원래 아웃사이더로 기득권이 없으니 자신들의 신조에 맞게 어디든 이동했다.</div> <div>예를 들어,</div> <div>경실련에 참가하던 선배들은, 착취를 세분화 하여 대주주(자본가)의 폭권에 대항하는 소주주(노동자)들을 대변하고자 했다...(성공했든 못했든...)</div> <div>환경운동에 참가하던 선배들은, 착취를 환경파괴세력(자본가)와 환경유지세력(노동자)로 나뉘었다...</div> <div>여성운동에 참가하던 선배들은, 착취에 여성불평등(남성이자 자본가)와 여성(노동자)로 구분했다...</div> <div>다시말해 기업을 소유하고있는 대주주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파괴적인 생산환경을 조성하며 노동자들 사이에도 계급을 만들어 여성, 소수자를 더욱 착취한다... 라는 요지다...</div> <div><br></div> <div>당시의 상황으로 본다면 피디선배들의 생활밀착형 운동이 한국사회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던 내게 엔엘 선배들은 예기했다. </div> <div>요즘처럼 운동권의 세력이 줄어드는 시국에는 주류인 우리 엔엘을 중심으로 단결해야한다.</div> <div>'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가장 좋아하는 노래면서 싫어하는...)'</div> <div>우리가 선진으로 나가니 피디나 신입생들은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따라오기만 해라...</div> <div>조직이 앞서며 강령이 우선이니 따르지 않는자는 반동이다...</div> <div>... 당신의 내 심정은 교회에서 목사님과 토론하거나 삼성팬들 앞에서 이만수 기용에 대해 이의 제기할때나, 우리아부지를 대할 때 느낌과 같았다...</div> <div>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되었다고 할까... 마왕과 싸우다가 마왕이 되어버린 용사라고나 할까...</div> <div><br></div> <div>386이라 불리던 내 마음속의 영웅들은 이제 초로의 정치가들로 변했다...</div> <div>대구출신의 일단의 영웅들은 저주스런 한누리에 몸담았고,</div> <div>또 다른 일단은 민주당에 입당한후 산화해서 공기처럼 존재감이 없어졌다...</div> <div>참 좋았던 노동당은 필려고하다가 고질적인 엔엘피디의 투쟁으로 정의당과 ....으로 갈려져버렸다...</div> <div><br></div> <div>총선이 가까워지니... 술처먹고 지랄터네요...</div> <div>금수저는 안되어도 흙수저는 아닌 저의 운에 만족하면서 생각합니다...</div> <div>제발... 상식에 어긋나는 사람은 선거에 나오지도 더욱이 당선되지도 말기를...</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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