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2">오유나 웃대에서 사촌 동생 혹은 조카가 명절날 와서 뭐 훔쳐갔다 뭐 부시고 갔다 했을때.</font>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와 저런 비글의 탈을 쓴 애들이 있구나...글쓴이 안됬네..." 하곤 내심 나한텐 이런일이 안벌어 지니까 뭐... 하며 안심하던 올해 23년 묵은 오징어입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일단 저희 본가 외가 가계도에 따르면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저희집은 저 혼자 외동 (남)</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본가쪽 사촌은 남자애 2명 <span style="line-height:24px;">(17살, 12살)</span><span style="line-height:1.5;"> 여자애 2명 (7살, 3살)</span></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외가쪽 사촌은 여자애 2명 (23살, 19살) 입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본가쪽 사촌 애들은 어렸을때 부터 저를 이상할정도로 하늘 같이 따릅니다. 옛날부터 집안 행사때 마다 저희집에 모일때마다 제방에 들어가더라도 꼭 "oo형, oo오빠 방에 들어가도되?" 하고 물어보고 방에 들어가고 물건 만질때도 조심스럽게 만집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또 외가쪽 사촌애들도 서로 존중해서 불편한 일 없도록 하자는 주의여서 함부로 물건 만지거나 부시지 않습니다.</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그렇기 때문에!!!!!!!!!!!!!!!!!!</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흔히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촌동생 혹은 조카가 깽판을 부리고 갔다 하는 일이 없을줄 알았는데...</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설마 그게 나한테 일어날줄은....</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일단 범인은 저 위에 애들이 아닙니다. 쟤들은 진짜 개 착해요...</font></span></div> <div><br></div> <div>과연 처음으로 만난 아버지의 사촌의 아들내미를 친척으로 봐야 할까요. 남으로 봐야할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알바 중에 엄마한테 친척분 오셨다고 일찍들어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중이라 안될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했죠. 물론 방에 좀 귀한 물건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친척이란게 사촌애들밖에 없고 그 애들이라면 제 물건 함부로 할것 같지 않아서 별로 신경 안썼죠. (17살 짜리 남자애는 제 물건의 가치를 압니다. 그래서 혹여나 동생이 만질라 하면 오히려 못만지게 하는 수준...)</div> <div><br></div> <div>근데... </div> <div><br></div> <div>집에 와보니 중요한 물건중 2개가 없어졌어요. 완전 개 당황해서 이게 어찌된일인지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아빠의 사촌동생네가 왔다갔다는 거에요. 그집에 15살짜리 중2 남자애가 제방에서 놀았다는군요. </div> <div><br></div> <div>전 이어폰, 헤드폰 덕이에요.... </div> <div><br></div> <div>그리고 걔가 제방에서 가져간건 이어폰 1개랑 헤드폰 1개인데...</div> <div><br></div> <div>하.... ㅅㅂ.. 하필이면 shure se846이랑 akg k701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66066288a34qAQWB2zH8JHQwCVCOLpYSA5ay.jpg" width="648" height="258" alt="se.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6606627qo2mAp2Hr9YlUPMn4WPy4z.jpg" width="607" height="259" alt="701.jpg" style="border:none;"></div> <div><br></div> <div><br></div>아...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것 같네요... </div> <div><br></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