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올렸던 글리 베스트에 가서!  <div>아주아주 어렸을 때 일을 적어볼께요.</div> <div><br /></div> <div>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div> <div>제 동생이 태어나기도 전이네요.(저랑 동생은 3살차이)</div> <div>당시에 외갓집은 부안의 해안가였어요.(<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근처에 내소사 있죠? 그곳 지장암에 저희 스님이 계셨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주아주 어렸을때인데 그때 외갓집에 놀러간적이있어요. 정말 어렸을때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게 정상인 것 같은데 아직도 기억하는 것 보니 그때 일이 제게 큰 충격을 줬긴 했나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무튼 동생이 태어나기 1년 전쯤인가 봐요. 어머니의 고향에 내려갔는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제가 기억하는 당시로는 아래 그림 같은 곳을 걸어갔던 기억이 있어요.(발 그림이라 죄송..)</span></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988222EdB1hlnlCv.png" width="800" height="481" alt="11.png" id="image_04202661067247391"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 <div><br /></div> <div>아버지인가...등에 엎여서 저 큰길을 걸어 할머니댁으로 갔어요.</div> <div>당시에 저 동네에는 귀신이 많이 나타나기로 유명했데요.</div> <div>그래서 사람들이 도깨비랑 씨름한 얘기도 있고, 아무튼 어머니가 자세히 얘기해주시지는 않았지만 </div> <div>귀신이 많이 나타났었다고 하네요.</div> <div><br /></div> <div>당시에 저는 정말 어렸었는데, 다른 건 기억이 하나도 안나고 하룻밤의 기억이 기억이 나요. </div> <div>새벽이었는데, 잠을 자고 있었어요. 뭐 대략 이런 구조의 방이었는데요.</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988702wdAibHDpSFIFOhCTZIdMW.png" width="382" height="303" alt="22.png"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는 문가에서 자고 있었어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한창 자고 있었는데, 밖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XX야(제이름)...XX야...."</div> <div style="text-align: left">너무 놀라서 깨어났어요. 누가 절 부르니까 뭣도 모르고 깬듯해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린나이에 일어나니 주변사람들은 모두 자고 있는거에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밖에서 절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뭔싶었나봐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밖을 내다 봤는데 당시에 할머니댁이 시골 초가집같았는데, </div> <div style="text-align: left">특이하게도 문에 유리같은게 달려서 문을 열지 않고도 밖을 볼 수 가 있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989030w82PZBDT1Ey52muGerCwl5Qw4YxGr9C.png" width="382" height="700" alt="33.png" style="border: none" /></div>이런 느낌으로?? 제가 서면 간신히 밖을 볼수 있는 높이에 저런게 달려있었는데 </div> <div style="text-align: left">기억하기로는 유리가 달려있던거 같았는데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그때 셀로판지 같은 것이 붙어서 밖을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무튼 밖을 저 창을 통해서 봤죠. 창밖을 봤는데 집 앞마당에 안개가 잔뜩 끼어 있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9895376DhxAuHnmz9iAl3xdAcUjAFkr6orpN.png" width="800" height="280" alt="44.png" id="image_0549973533255979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무도 없는데 소리가 들리니까 더럭 겁을 먹었던 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나가면 안되겠다 생각했는지 다시 누우려고 하는데 </div> <div style="text-align: left">문이 끼익 열리는거 아니겠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제가 문고리에 달린 줄을 잡아 당겨 문을 닫고는 잠에 들었던 것으로 외갓집에 갔을때의 기억이 끝나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제가 후에 초등학교때 문득 그일이 생각나서 어머니께 그 일을 말씀 드렸는데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머니께서 그때 외증조할머니께서 (외증조 할머니께서 저 중학교때까지 살아계셨어요) 화장실에 갔는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절 부른 소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가</div> <div style="text-align: left">왜인지 고등학교때 그 일을 또 말씀 드렸더니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div> <div style="text-align: left">니가 초등학교때 한번 이야기 했을때 니가 너무 무서워 할까봐서 말을 안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때 큰일 날뻔했던 것 같다고, 사실 그쪽 동네에 귀신이 많이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꼭 귀신들이 사람한테 해코지를 하려고 그렇게 사람들을 부른다고 하시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 말듣고 소름이.... 물론 전 별일이 없지만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때 당시에는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여자 목소리였는데.<br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