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에게 김근태의 라이벌의식 혹은 (내가 고인의 속마음을 알지 못하니)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div><br></div> <div>비단 김근태 뿐만이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모르겠습니다. 김근태란 인물을 단순 질투의 화신으로 치부하는건 여타 다른인물과는</div> <div><br></div> <div>다르게 너무 김근태란 인물을 작게만 본 것은 아닌가도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수없이 다투던 그시절을 생각해보면</div> <div><br></div> <div>저 또한 노무현 대통령이 달갑지 만은 않았으니 어쩌면 김금태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노무현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라보는 세상의 시간이 달랐을 수도 있겟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결국 오른다면 두분다 바라는건</div> <div><br></div> <div>사람냄새나는 세상이었겠지만요..</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멀리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또래 정치인중 그를 시기하거나 질투한 이들이</div> <div><br></div> <div>어디 한. 둘 이었겠습니까.</div> <div><br></div> <div>정동영도 김한길도 그외 그 나이 또래의 정치인들은 같은 마인드일 겁니다. </div> <div><br></div> <div><br><div>한국 사회에서 주류에 벗어나서 계란으로 바위를 깨듯 현실 정치인이 되고 </div> <div><br></div> <div>대통령까지 거머쥔 사람은 노무현 밖에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전부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대부분 변절하거나 타협했고 안주한 이들이 대부분 이었지요. </div> <div><br></div> <div>그런 상황에서 제일 큰 학연도 지연도 혈연도 없이 대통령의 자리를 거머쥔 사람을 바라보는건 큰 고통일 수도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현실정치를 이전부터 해왔거나, 노동계, 혹은 민주화 세력일 수록 그 엘리트 의식의 프라이드는 </div> <div><br></div> <div>인정보다는 부정을 먼저하게 마련이지요. </div> <div><br></div> <div>나만큼 저사람도 고통받으며 올라왔다는 동지의식 같은건 저멀리 사라진건 아닐까도 싶습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font-size:9pt;">내가 마음만 먹으면 저 쪽에서 호위호식 할 수 있는데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font-size:9pt;">내가 올바른 사람이라서 이쪽편에 있는데 니까짓게 감히...</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font-size:9pt;">같은 토나오는 위선과 비주류에 대한 반발일 수도 있겠군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수많은 정쟁 이후 </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그분이 자살당하고 난후 </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노무현이란 인물의 빈자리</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또 이어가신 김대중이란 거물의 빈자리 이후</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김근태라는 사람도 갔습니다.</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서로가 내가 적자라며 여기저기 자신의 계파를 부르짓는데</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친노라고 나서는 사람도 없고 </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br></div> <div style="line-height:14.3999996185303px;">서로 친노소리 들을까 무서워 피하기만 하네요.</div></div></div> <div><br></div> <div>노대통령 이후 치뤄진 총선에 내가 서로 친노라던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한명 있군요.</div> <div><br></div> <div>문재인...</div> <div><br></div> <div>문재인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초선의원으로써 아직 정치에 대해 많이 미숙해 보입니다.</div> <div><br></div> <div>정치에 멀리 떨어져서 보는 입장에서도 미숙해 보입니다.</div> <div><br></div> <div>참모진도 어수룩 합니다. 받아치지 않는걸보면 갑갑하죠.</div> <div><br></div> <div>특보도 다른 계파에서 자기사람 쓰라고 때를 쓰고 있는데</div> <div><br></div> <div>버럭한번 안하니 답답합니다.</div> <div><br></div> <div>대신 총알 맞아줄 인물도 없다니 안타깝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믿어보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문재인을 미련하게 믿기보다</div> <div><br></div> <div>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닌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이라던</div> <div><br></div> <div>노 대통령의 식견을 믿어 보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유일하게 국민의 지지만이 힘이 되셧을텐데 대통령이셨을때는</div> <div><br></div> <div>온전히 다 힘이 되드리지 못했습니다.</div> <div><br></div> <div>뒤늦게나마 영면하시길 빌겠습니다.</div> <div><br></div> <div>그곳에서는 편히 쉬시길....</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322616Flv9JSN42wEWlS.jpg" width="500" height="392" alt="사진2.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