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고맙습니다' 열린우리...
송기용 기자 | 04/07 15:18 | 조회 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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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노풍(老風)'으로 고전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원로단체의 잇따른 지지성명으로 한숨 돌리고 있다.
한국노년유권자연맹은 7일 정동영 의장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이번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수철 한국노년유권자연맹 총재는 이날 영등포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동영 의장이 실언에 대해 사과하고 고령화사회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실언을 용서하고 포용하자"고 밝혔다. 전 총재는 "17대 국회에서 고령화대책 기본법을 만들어 노인들도 함께 잘 살 수 있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결단을 하게 됐다"며 "400만 어르신 유권자 모두 자식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앞서 6일에는 민주화 운동 원로들은 수구세력이 세대간 갈등과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족정기선양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사월 혁명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등 6개단체 소속 원로 20여명은 이날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쿠데타선동'에는 침묵하던 수구 언론들이 정동영 의장의 실언을 빌미삼아 세대간 갈등을 부추기고 '탄핵심판론'을 물타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동영 의장의 실언을 옹호해줄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일부 노인단체는 자신들의 행동이 특정정파에 악용당하고 있지 않은가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노인단체의 경우 역대 군사정권에 빌붙어 한 자리씩 하던 수구 기득권세력인 만큼 그 배후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 의장은 여당대표로서 자신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하며 노인들도 이를 받아주고 세대간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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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정동영 의장의 사과 방문을 마다하고 강경일변으로 열린당을 몰아세웠던 대한노인회는..
노인이익단체를 가장한 수구꼴통 권력자들이 정권에서 물러나면서 한자리씩 하는 휴식처로 밝혀지면서..
그 대한노인회 현관 안에 숱하게 쌓여 있는 한나라당 홍보 찌라시들이 카메라에 찍혀서 인터넷에 올라 온 적이 있었는데..
역시 수구꼴통들 나이먹어서고 노망짓이다. -_-
그래도 이 나라에는 위에처럼 진정한 어르신들이 계시니.. 참 다행이다.
그런데..
저런 기사들은.. 절때!! 조중동에 안 나온다. 신발 -_-
조중동 생각만 하면 열불난다.
수구꼴통 정치인들의 영원한 보호기제이며..
국민들 눈 가려 삽질하게 만드는 쥐약이며..
이 사회의 부정부패, 복지부동, 냉전구도, 지역구도, 색깔논쟁의 영원한 수호신...
조/중/동...
신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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