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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무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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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55116
    작성자 : 이사무엘
    추천 : 53
    조회수 : 5043
    IP : 114.108.***.82
    댓글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05 03:05:45
    원글작성시간 : 2013/04/04 11:47:01
    http://todayhumor.com/?humorbest_655116 모바일
    좀있다가 바빠질테니 안바쁠때 쓰는 또라이썰 2탄.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3774&s_no=653774&kind=humorbest_sort&page=1&o_table=military

     

    73분이나 추천을 해주셨으므로 2위 3위썰을 풀겠음여.

     

    중간중간 전역한 선배전우도 보이고...(근데 저는 26살에 갔으니 제가 더 나이 많을듯여)

     

    군종병을 원하는 그런 고딩 예비 전우도 보이니. 군종병썰은 나중에 풀고

     

    2위, 3위 썰을 풀겠음.

     

    2위는 그냥. 미친개라고 그래야되나? 그냥 시비털고 다님. 코크고 머리크고 눈작고... 그래서 위협적으로 생겼었음.

     

    물론 화가 나지 않았을때는 뭐 다들 그렇겠지만 아 이런면도 있구나 싶은 그런 사람?

     

    김호창 상병에 착하고 재밌는 면만 빼면 딱 이사람이었음. 그냥 어느부대에나 있는 악마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됨.

     

    자 문제는 3위. 바로 내 처부선임. 이름을 좀 변형해서 써볼까 했지만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그놈'이라 칭하겠음.

     

    위에 글에도 언급했지만, 나는 기독교 군종병 특기를 받고감. 이게 흔하게는 티오가 남으면 착출되는 방식도 있고, 아니면 모집병 시험을 보고

     

    이제 합격을 하면 가는 거임. 처음 자대 배치를 받고 다목적실에 모여서 있는데 어떤 인상 좋게 생긴 놈이 내려오더니,

     

    "오, 누가 군종병이냐?" "이병 이사무엘 접니다!" 우렁차게 대답했음. 그놈은 웃으며 자기도 군종병이고 신학생이고 떠벌떠벌 아주 좋아하는거임

     

    나야 26살에 가고 사회에서도 전도사일하다 갔으니, 아.. 사람간에 부딛히는 일은 없겠구나.. 생각했지만.

     

    그 생각이 잘못된 생각일 줄이야..

     

    나는 가자마자 취사지원을 한달간 했다 했었음. 그런데 취사병 선임들이 다 그놈 욕을 하는거임.x신이네 xx네xxxxxx네...

     

    나보고 불쌍하다는둥,.. 나는 사람 겪어보기전엔 뒷말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로 일관했음.

     

    지금생각해보니 일부러 그런거 같은데. 그때 깁스를 하고 다녔는데. 아마 유격 뺄라고 했던거 같음.

     

    이때서부터 이놈의 허언(부풀려말함)이 시작되는데. 자기가 축구를 하다가 인대가 늘어났다하다가, 운동을 하다가 다쳤다하다가. 막 말이 많아지는데

     

    사실은 체단실에서 아령들다가 떨어뜨려서 인대가 늘어났다하는거임. 근데 이게 꽤 됬나봄.

     

    다시 앞으로 돌아와서. 처음 전입왔을때 대장이랑 행정관이랑 했던 말이 있음.

     

    군종병이 상태가 좀 안좋으니까(이런식으로 이야기 했음) 니가 좀 잘해야될꺼다. 고생할꺼다 라는 이야기를 했음.

     

    이말이 온몸으로 다가오기까지는 얼마 시간이 안걸렸음.

     

    다시 돌아가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대장이 빡쳐서 너 이x끼 깁스 푼지가 언젠데 유격을 빠져! b조 당장 참여해!라고 소리를 지름

     

    보통은 괜찮습니까라고 물어보는데 우리 소대원들은 (군종병이라 수송소대에 있었음 군종병은 떨거지였음....) 아무말도 안해주고,.이놈이 그때당시

     

    상꺽이었는데. 그리고 그놈이 유격출발하자마자 갖은 욕을 다 해대는거임. 저x끼는 욕을 하고 싶어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서 욕을 못하겠다는둥

     

    하여간 그런놈이었음. 나중에 들은 사실은 그놈 후임으로 들어오는 군종병(나)이 들어오면 겁나 갈굴라했다고 함.

     

    그놈 꼴뵈기 싫어서 근데 내가 나이도 많고 생각했던거보단 잘하니깐 안갈궜던 거임.

     

    시간이 점차 지나 수송소대 인원들이 점점 차서 나는 통신소대로 옮기게 되었음.(겁나 역마살끼는 생활이 시작됨)

     

    이놈이 지도 수송소대에서 없는사람 취급당하고 살았단걸 느꼈는지 (여기는 부분대장이 지 동기) 지세상임. 소근소근하더니 다한테도 막갈구라고

     

    시킴. 지는 화장품을 잘 얼굴에 잘발라야 된다면서 남들 잘때 착착착착착착착착 소리내면서 다른소대원들이 조금 떠들라치면 떠든다고 뭐라하고

     

    다들 그럼 착착착할때 뺨한대 때리고 싶다고...

     

    겁나 밉상인짓 많이 함. 어느날은 잠 잘못자놓고 허리가 안펴진다고 x랄을 하질 않나, 어느날은 점호를 나가야되는데 안보임.

     

    분대장이 어딜 갔다왔냐 했더니 샤워하고 왔다함. 무슨 아침에 샤워를 하냐고 물어봤더니 웃으면서

     

    "하하 제가 몽정을 해서 말입니다."

     

    .......아차 하는 느낌에 소대원들 얼굴을 보니까 아 더러운x끼 하는 표정..(몽정이 더럽다는게 아님)

     

    한동안 그걸로 또 씹히고 청소도 지 맘대로임.

     

    이 분대장이 좀 착한게 선임순으로 청소를 짜르는게 아니라 가위바위보로 했음 물론 이등병이 하면 좀 도와주면서 하지만

     

    자기가 힘들게 후임생활을 해서 민주적으로 바꾸려는게 보였음. 근데 내 선임 시부럴 존재가 지가 막 하기싫을 때는 막 뭐라하다가

     

    군종목사님한테 군종병이 모범을 보여야지 하고 혼나면 (이놈 또 뭐가 있음) 갑자기 우리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야하지 않겠냐며 쓰레기통을

     

    들고 감(우리는 이게 제일 귀찮은 거였음)

     

    그러고 나 시킴. 아.. 욕하고 싶은데....

     

    여튼 그런날이 계속되는걸 소대원들도 알고 온 사방 천지 여단 간부들조차도 알고 있는거임.

     

    심지어 여단장님 조차....

     

    그러다 중참사가 터짐.

     

    그놈 근무가고 난 사이에 청소나누기 가위바위보가 시작되었음. (인원이 없으면 한 사람이 없는 사람을 업고 가위바위보를 함)

     

    나는 내 선임이라는 이유로 그놈을 업고 하기 시작했음.

     

    그날따라 운이 안좋아 생활관 바닥과 관물대 옷 각잡기가 걸림(보통 막내는 생활관 옷각잡기를 했었음)

     

    나는 당연히 옷각잡기를 택했고 그놈이 오자 나는 어디청소야 라고 물어봄

     

    나는 바닥 청소십니다. 라고 말했음. 웃는 상에서 정색을 하더니

     

    "야 뭐뭐 남았었는데,"라고 말하자 나는 "옷각잡는거하고 바닥청소 남았었습니다."

     

    그놈이 하는말이"야 그럼 날 옷각잡는걸 줬어야지."

     

    ..... 텐풋.......

     

    "아. 그럼 제가 하겠습니다." 그러면 정황상 아 내가 그냥 할게 그러고 갈구거나 하는게 일반 상식일테지만.

     

    "야 그럼 청소하고 있어 다음부턴 조심하고 난 샤워하러 갔다올테니까." 소대원들 다 보는 자리에서

     

    그놈 나가자마자 선임들이 우르르 달려와서 "야 니가 그걸 왜해!"라고함.나는 "아.. 그냥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내가 대답함

     

    그놈이 또라이는 또라인데 지조없고 곤조없고 자존감없고 자기애성만 강한 또라이 인걸 선임들도 아는지라. 그냥 넘어감...

     

    줄 알았는데.. 어느날 분대장이 이야기 하는거임 너 그런일이 있었냐고 . 그렇다 대답함. 내가 다른 애한테 그소리 듣고

     

    당장가서 발로 차버리고 싶었는데, 그러면 걔입장도 난처해지고 내가 좀 참았ㅁ다고. 내가 왠만하면 이런이야기 안하는데

     

    니가 그냥 먹어버리라고(대놓고 뭐라하라는 소리임.)

     

    .......................나눠서 쓸까하다가 한번에 쓰는게 나을꺼같아서 다시 씀

     

    여튼 그런 일이 있다 그놈 선임들이 다 전역하고 그놈이 09년 4월이었응께 그 시대가 옴.

     

    다른 선임(그놈동기 중 한명)은 날 안좋게본다함 . 그것도 동기라고 내가 좀 지동기한테 선임대우를 안해주는게 고깝게 보였나봄

     

    여튼 내 선임 일화는 자잘한게 많음. 지 근무인지도 모르고 석식 쳐먹다가 내가 뛰어내려가서 근무자들모이고 있는데 OOO상병님 근무십니다.

     

    라고해서 밥못쳐먹고 나간거. 그리고 그놈 후임이 그놈을 급하게 찾고 있길래 내가 가서 누구누구 상병이 찾습니다 라고 했더니 허겁지겁 뛰어가다가

     

    어? 이상했나봄 지가 선임인데 왜 뛰어가지? 나보고 갈굼. ㅅㅂ 지가 뛰어가놓고 나보고.......

     

    가관은 그거였음 군장이 깨끗하지 못해서 소독을 해야된다며 (이새끼는 무조건 소독소독) 가스렌지에 지 단독군장을 삶음 옥시크린 넣고

     

    심지어 방탄피까지 삶다가 (방탄피는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뜨거운물 들어가면 쪼그라들어영) 손바닥만해진 방탄피를 보신 보급관님께

     

    겁나 혼남 크리 + 진술서 크리. 게다가 군장을 교회에다 말릴라고 걸어논걸(영내교회) 대장한테 들켜서 겁나 욕싸잡아먹음.

     

    한겨울에 나보고 온풍기 및 난로에 넣을 기름을 가져오라함( 20리터짜리 3개로 4번은 왔다갔다해야함) 그것도

     

    장갑끼면 잔소리해서 맨손으로 함. 그게 어떻게 되겠음. 손에 기름묻고 쩍쩍갈라짐. 자기는 그렇게 했었다며.

     

    내가 그렇게 하는 걸 보고 .간부 사모님이 세상에 이걸 맨손으로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한 후부터 그때부터 장갑허용시킴

     

    우리 아버지 면회왔을때 지가 왜 가족면회에 껴서 밥을 쳐먹으며 교회 찬양팀 인원 여자친구 면회왔는데 왜 지가 거기껴서 놀고 있으며

     

    물론 나도 한번 실수했음. 면회보고가 안되서 그놈이 쫌 욕먹음. 냉동 열라 쏘고 딴때고 지가 돈쓰는 법은 없음.

     

    난 교회에서 일시켜놓고 자기는 피엑스가서 슈스케봄. 내가 그렇게 이야기 했더니 나중에 밥먹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냐고

     

    내가 뭐가되냐고(겁나 이미지는 생각함) 나혼자 일시켜놓고 지혼자 안에서 커피 타서 쳐먹으면서 교회 간식으로 나갈 간식쳐먹음.

     

    먹을 땐 절대 혼자안먹음 공범만들라고. 여튼 ㅅㅂ 이런소리 들어봤음? 너 선임관리 안하냐고. 내가 선임을 어떻게 관리하냐고..ㅜㅜ

     

    여튼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고 자기는 잘해주는데 왜 사무엘이(나)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헛소문 만들고 다님.

     

    부대 내에 천사라고 불리는 어떤 간부조차도 소리지르면서 화내게 만드는 그런 스킬의 소유자.

     

    우리는 본청근무가 있었는데 본청 근무 설 때마다 참모장이(교회나오는 집사) 걔가 힘들게 하는거 없냐고 꼭 물어봄 반드시.

     

    그리고 그놈은 언제나 자기가 대대에서 착출되서 온거라 말하고 다님. 그런데

     

    창고정리를 하다가(이것도 나혼자 다하고 지는 커피에 사색이 담긴 표정으로 교회 인트라넷으로 영어공부를 함. 그 영어공부도

     

    무슨 이레이져 단어공부 그걸 모르면 가져와서 지 후임들한테 물어보니 지가 일과시간에 일안한다는걸 자기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

     

    서류를 봤는데 발칸에서 군종병으로 옮겨진 서류와 어떻게 옮겨졌는지 나와있음. 알고보니 군대 부적응으로(발칸쏘는데라 위험해서 군기가 좀 빡샘)

     

    관심병사로 있다가 전 군종장교목사님이 애가 신학생이고 하고 와서 군종병으로 쓴거임. 어디 이빨을까...

     

    그러다 대참사 터짐.

     

    당시 군종목사님 허락으로 교회에 들어와서 피아노 연습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대학입시 문제로) 걔가 어느순간부터 안나옴.

     

    그리고 수요일 저녁에 군종병들 모아서 하시는 말씀이 너네 절대 그 여자애 있을땐 본당에 나가지도 말고 있지도 말라고 하시는거임.뭔일있나?

     

    싶었는데. .. 한참 후에 그놈 전역하고 컴퓨터 정리하느라고 어떤 파일을 열었는데.

     

    거기에는.. 군 상담사례라고 하는 제목과 함께 이러한 내용이 있었음.

     

    군종장교 허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여학생(전부터 군종장교와 친분이 있음)이 있는데 그 여학생이 피아노를 치면

     

    와서 반가운 얼굴을 하고 와서(여자에 아버지가 군대 간부여서 군인들에대한 거리낌이 없음) 피아노 치고 있는데 옆에 앉고

     

    심지어는 피아노치는데 어깨에 머리를 기대려하고. 잠깐 교회에 누워서 자는데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봤는데 그놈이 위에서 쳐다보고 있었어서

     

    놀랐다느니, 더 심지어는. 여자애가 화장실사용하고 나오는데, 문 근처에 있다가 왜이제왔냐고 껴안으려해서 깜짝놀라 뛰쳐나갔다는거임.

     

    목사님이 그러셨던게 이해가 갔었음.

     

    자. 다시 돌아와서 여름에 에어컨 틀어놓고 문잠궈놓고 자다가 일과시간에.. 다른 집사님들한테 걸렸는데 없는척하고.. 하여간 온갖 뺑끼를 치다가.

     

    내가 들어오게 된거임(부대에 군종병 편재가 한명..

     

    난 청소시켜놓고 지혼자 커피먹고 시부럴. 청소해야된다며 교회 지붕 혼자 올라가 청소 창고청소 혼자청소청소청소. 자잘한거는 쓰지도 않고. 쓰는거임

     

    윗글에 언급했던 픽업아티스트랑은 친해지지 말라면서 그놈이 여자꼬시는법 무슨 책을 사서보는데 그게 있다는걸 알고, 겁나 친한척하면서

     

    내옆에서 자라하고 그거 배우고 앉아있고 술집에서 여자 꼬시는 법을 왜 군종병이 배워.

     

    그리고 교회에서 무슨 강연같은걸 많이 하는데 티비를 연결해야했음. 가설병 불러서 막 설치하고 있는 와중에 영화채널에서

     

    내겐너무 아찔한 그녀가 나오는거임 그거 보면서 가설병들이 조정하고 있는데 그놈이 오더니 교회에서 그런걸 보냐고. X랄지X떨더니.

     

    그 생활관 분대장한테 말함. 그 가설병들 개털림. 그리고 교회 안옴 나보고 그 가설병들이 니가 찔렀냐 함. 아니라고 그놈이 찔렀다고.

     

    아.. 그러면서 교회오면 거룩한척하면서 우결보면서 서현보면서 먹고싶다. 그러고 그러니 전도고 나발이고 기독교에대한 반발력 개쩜.

     

    그놈이 하는말이 나는 세상사람들과 같은 말을쓰면서 친해지려 하는거라고 함. 개소리......

     

    또 뭐 있는데. 아. 나혼자 청소시키다가 어떤 간부가 봄. 그걸 우리 대장한테말함. 대격노, 그새끼 당장불러오라함. 겨우 뜯어말렸다는 소문을 들음.

     

    또 뭐있더라... 아. 교회 찬양팀 선임이 오더니 걔 진짜 심각한거같다고. 자기가 생각하는 데스노트가 있는데 거기에 들지 말라고 했다고. 교회 집사님들보고 미친년이라그러는건 일상이며. 목사님이 요리할라고 정종사놓은 걸 보고 나는 이사람이 목사라고 생각안한다고.

     

    제일 꼴보기 싫었던건.. 나는 신학대를 졸업하고가고 그놈은 1학년 마치고감. 그런놈이 나한테 신학과 신앙을 가르침. 얼척없음._-_

     

    신막사로 옮기면서 그놈은 말년이 되었고 다른 남는 생활관으로 가고 나는 다시 인사소대로 갔음.

     

    그놈 생활관인원이 제발 데려가라고 함. 주말에 전 인원 모여야 되는데 투명인간 취급하니까 자는걸 안데려옴 그래서 털림.

     

    그때 연평도 터져서 증가초소를 들어가야 되는데 군종병이라 야간근무 안된다고 못들어간다함. 그렇게 모범을 보여야된다면서

     

    쓰레기통 비워야 된다는놈이.. 그소대 분대장이랑 겁나 싸우고. 그럼 사무엘은 왜들어가는데, 걔는 이등병이잖습니까?

     

    열라 얼척없음. 그소대 분대장이 빡쳐서 목사님한테 직접 연결해서 진짜 바쁘냐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번만  들어가면 되는걸 목사님귀에까지 들어가 계속 서게됨.

     

    이렇ㄷ게 해피앤딩으로 끝났으면 좋으련만, 말련이여서 한번서고 안들어감. 나는 오전 한타임 오후한타임 야간한타임 새벽예배 한타임.

     

    세상이 노랗게 보임. 그놈 분대장이 내 아버지군번이었는데.

     

    그놈 전역하는날 사무엘도 그새끼 마중나가면 죽여버린다고. 나갈생각도 없었지만.

     

    전역하기 몇주전부턴 교회를 안나옴 군종병이. 아프다는 핑계대고 내가 속을 놈인가 생활관 인원들한테 물어봤더니 뮤뱅보다가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의무병한테 약하나 달래서 약쳐먹고 아픈척 . 내가 목사님한테 다까발림. 있는 정도 다 떨어진 표정.

     

    -마치며.. 그놈 전역하는날이 일요일이었음. 당연히 예배 드리고 갈 줄 알고 교회에서 환영 뭐시기 다해놨는데 그냥 감.

     

    겁나 속상해하심 거기있는 집사님들이 준비다해놨는데 미운정도 정이라고.... 그리고 전역하는날 나한테 반말하길래

     

    아 씨X가는날까지 반말이네 했더니 째려봄. 그리고 나감. 따라나가서 아 씨X ㅁ리ㅏㄴ멓지ㅏ허 욕을함 뒤도안돌아보고 나감.

     

    혼자나갔다함. 전역모도 아들군번이 안사줘서 지가 겁나 멋있는글씨 써가지고 옴. 아 맞다.자기 침낭 더럽다고 남들 빨래돌려야되는데.

     

    지꺼넣고 겁나 오래 돌리고 건조까지 하는걸 보급관한테 걸림(우리부대 건조금지였음 기계 망가진다고) 또 진술서 크리.

     

    그놈 전역한 연 말에 결혼한다소리가 들림. 아마 픽업아티스트께 전수받음 언변술과 행동술을 익혀 여자꼬시고 속도위반으로 결혼한듯(이놈은

     

    신학생) 아직도 그놈 생각하면 치가 떨림.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게 커다란것들 자잘한거는 아예 쓰지도 않았음. ㅇㅇ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이번에도 베스트... 갔으면 좋겠다... 베..베오베도......

     

     

     

     

    이사무엘의 꼬릿말입니다
    해왕성에서 온 사람
    \"해왕성에서
    타고난 영적 능력을 가진 당신은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당신은 음악, 시, 춤을 좋아하고 그 무엇보다 넓은 바다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정신은 가능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당신의 가슴에서는 열정이 샘솟습니다.

    당신은 친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낄지 모릅니다.

    한 가지 생각에 너무 깊이 잠기지만 않으면, 당신의 영성이 예리한 통찰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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